이번에 가족 여행을 다녀오면서 일부러 삼각대를 두고 갔습니다.
기껏해봐야 싸구려 고릴라 포드?
일단은 혼자 여행이 아니니까 각잡고 삼각대 꺼낼 일도 없을테고
들고다니는 것도 힘들거라 생각했네요.
근데 한번 정도는 꺼낼 일이 있더군요.
그래서 더 작은 여행용 삼각대를 새로 들여야 하는거 아닐까 하다가 재밌는 물건을 찾았네요.
무게 0.75 kg에 최고 길이 48... 최저길이 18 하중 5kg.
지금 쓰는 여행용 놈은
무게 0.98에 하중 9kg 최고길이 156 최저길이 37
무게는 200그램 차이. 들고다니는데 큰거지만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최고 높이가 너무 짧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야경이라도 찍으려는 판이면 난간에 걸리고도 남을 높이 아닌가...
고릴라 포드 처럼 난간에 걸쳐놓고 찍는건 제약도 클뿐더러 위태롭기도 하고.
가벼운 고릴라 포드도 아닌데 관리인이 제재할거 같고
차라리 이런놈을 들여야하나
이중 센터컬럼 써서 피면 125 접으면 29.8(30이니까 지금 쓰는거랑 7센티 차이..) 무게 0.8 kg
흠.. 미니 삼각대 혹은 짧은 삼각대 실제로 여행에 사용해 보신 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데 계신가요?
이게 딱 고릴라 포드 사용해서 찍어본 사진이네요.
춥고 배터리는 딸리고 밥먹고 나니 매직아워 다 보내버리고 한밤중에 찍은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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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전 지금 고릴라 포드 (호루스XX 가장 큰걸로)에다가 알리발 볼헤드 달아서 가방에 매달고 다닐까 하고 있는데 별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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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포드는 가볍다, 난간에 걸칠 수 있다. 가방에 걸칠 수 있다. 가 최고의 장점이니까요 상기 말한 미니삼각대는 그 짓을 못하니....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간이로 고릴라포드를 들이고 (삼각대를 못 쓸 상황이 있으니) 본격적으로는 삼각대를 포지셔닝하는 것으로 잡아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아.. 혹시 여행용 삼각대는 무얼 사용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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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격만 빼면 완벽학.... 근데 진짜 가볍긴 하네요. 저래서 카본 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