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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사카 여행 세번째 (현재글)
7. 나는 인간 화력발전소다!
그렇게 산책(...)을 끝내고, 저녁을 먹을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다시 1시간 넘게 운전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예약한 식당 근처에 도착을 했는데, 여전히 예약시간까지 시간이 30분정도 남아있었고, 바로 건너편에 대형 마트가 있다고 했기에,
일단 그곳에 잠시 들러봤습니다.
(트라이얼 이라는 마트. 라이프보다 조금 큰것같은데, 가격은 비슷하게 저렴합니다)
이곳에서 숙소에 돌아가서 먹을 디저트를 간단히 구매한 후, 예약한 식당으로 갔습니다.
예약한 식당은, 무려 야키니쿠를 무제한으로 먹을수있고, 음료수까지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는 가게입니다.
(원갈비라는 가게. 체인점이긴 한데, 오사카에 많이 있고 다른 지방에는 적은것같네요)
사실 예약하기 힘든곳이지만, 아야의 어머니가 일하시는곳이라 예약을 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야의 어머니를 뵙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통화내용을 들어보면 어머니는 우리를 보신거같긴한데...
소중한 따님 열심히 고기 먹이고 있습니다. 😂
(야키니쿠 존맛탱!)
무한리필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퀄리티에 쉬지않고 고기를 먹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어 보이고, 아야가 몇가지 메뉴를 시켰지만
저는 온리 고기!를 외치며 열심히 고기를 흡입
(아야가 촬영한걸 보내줬습니다)
나중에 보니 고기만 41접시(...) 제가 절반정도 먹은것같습니다.
그야말로 인간 화력발전소.
아야가 고기가 더 안오니 다먹은줄 알았다가, 주문한 고기가 또 왕창 오니까 "아직이냐!"라고...
음료도 거의 10잔이상에, 사이드메뉴도 3개쯤 시킨것같으니 엄청나게 먹었네요.
가격은 3인 14421엔. 꽤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배터지게 고기를 먹은 이후, 아야가 숙소까지 데려다줬고, 덕분에 편하게 복귀한 후 다음날을 위해 미리 짐을 정리하고 잠들었습니다.
8.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간을 확인해보니 10시 14분
상당히 놀라서 급하게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왜냐면 체크아웃 시간이 10시기때문에(...)
다행히 멘션이라그런지 와서 문을 두들긴다던가 뭐 그런건 없었습니다.
전날 다 정리해뒀기 때문에, 빠르게 씻고 정리하고 10시 30분이 되기전에 나갔습니다.
그대로 난바역으로 이동해서 일단 코인락커에 짐을 넣고 (큰 락커 하나에 무려 900엔.. 너무 비싸!)
난바역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공항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평일이 되었기때문에 사람이 확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난바역 건너편에 있던 타코야키집에서 간단히 아점을 먹은)
간단하게 타코야키를 먹고, 일단 먼저 난바 마루이로 이동했습니다.
(난바 마루이에서 촬영한 몇장의 사진들)
예전 마루이에서 마침 유루캠의 팝업스토어를 해서 에코백을 구매한 기억이 있기때문에, 오늘도 뭔가 하고있지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갔지만
아쉽게도 관심있는 작품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마루이를 잠시 돌아본 이후, 난바역의 남쪽방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난바역 근처 카페거리)
(6월에도 갔었던 작은 신사)
(난바 야사카 신사)
난바역 남쪽방향에는, 교토와 같은 이름의 야사카 신사가 있습니다.
저번 6월에도 앞을 몇번 지나갔지만, 그때는 저녁이후라 항상 닫혀있었는데, 드디어 들어가보네요.
나름 관광스폿인지, 외국인도 상당히 많았던...
그렇게 야사카 신사를 잠시 구경하고 나와서,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저번 6월 숙소에서 5분거리에있는 라이프. 저번 글을 봤다면 알겠지만 어느 배신맨때문에 이곳을 놔두고 20분을 더 걸어갔습니다...)
(한국 마트가 있어서 잠시 들러봤는데, 역시 물건너온 물건들이라 매우 비쌉니다)
그렇게 다시 난바역으로 이동해서, 밥을 먹고 공항에 갈 생각으로 텐카잇핀(천하일품) 라멘집으로갔는데...
여기는 휴일이 매주 화요일이었습니다 😐😐😐
불행을 부르는남자...
그렇게 밥은 포기하고,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난바역으로 가서 공항에 갈 표를 샀습니다.
(라비라는 매장에서 잠시 스마트폰 구경)
(6월 여행때 흙이 내려오는듯이 보였던곳. 위에서보니 누가봐도 물(...))
기차표를 구입하고, 잠시 주변에서 먹을것을 타고, 3번의 오사카여행중 처음으로 라피트에 탑승했습니다.
(점심을 못먹었기에, 551호라이와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것을 사온...)
그렇게 공항에 도착해서 다시 스무스하게 탑승구까지 이동을 했고, 간단한 기내식을 먹으면서 한국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뭔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느라 4일의 여행치고는 많이 못즐긴것같은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4일간 나름대로 재미있게 여행을 한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난바와 도톤보리는 너무 익숙해서 다음에는 오사카여행은 기피할지도....
내년 3월쯤 도쿄여행을 목표로 다시 준비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