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에가 토순이라는 엄마토끼인데 어머니가 산에서 운동하시고 혼자 있는걸 주어서 키우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반려동물을 좋아하셔서 (개들도 키우는데 주어온 애들;;;) 토순이도 새끼를 쳤으면 하셔서 옆집에 있는 수컷 토끼와 짝짓기를 한거는 좋은데
4일전 출산할때 자기 아이를 실수인지 몰라도 한마리는 깔아죽이고 한마리는 오물통에더 넣어두었더군요...
수의 선생님은 아마도 애가 초산이라 두려움에 그랬을거라고 하시고 저 새끼 손가락도 안되는 애는 어머니가 오물통에서 바로 구하셔서
드라이로 말리시고 제가 초유사와서 겨우 2일을 버텼습니다. 그후에는 정말 활기차게 빨빨돼면서 돌아다니더니
오늘 아침 저 일끝나고 집에오니 어머니가 그녀석이 조용히 하늘나라로 갔다하네요...
이해안되는게 초유도 그렇게 잘먹고 잘 움직이던 녀석이...
눈도 못뜨고 가버리니 4일이지만 기분이 참...
안타깝네요. 정말 4일동안 녀석 보는 재미로 가족 전부 즐거웠는데
귀엽게 생겼는데,,,안타깝네요..
ㅠㅠ 아직 눈도 못 뜬 애들인데 ㅠ 좋은 곳으로 가기를...
ㅠㅠ
안돼 ㅠㅠ
귀여운데 안타깝네요 ㅠ
저 귀여운 녀석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