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길고양이의 방문으로
며칠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고양이를 데리고 있다가 얼마전에 입양보냈던 사람입니다.
나비. 기억하고 있으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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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보냈던 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원래 그 집에 있던 '만두'와 쉽게 가까워지지 않았다고 합니다만...
데려가셨던 분의 이야기로는 입양된 이후로 뻔뻔할 정도로 애교가 많았다고 합니다.
길고양이에게서 보기 힘든 덕목입니다. ㅠㅠ
역시. 사진은 찍어본 사람이 잘 찍는다고...
저보다는 훨씬 구도좋은 사진을 찍어보내주셨더라구요. ㅠㅠ
모델같아요;;
쓰담쓰담도 거부하지 않는 '나비'입니다.
요새는 조금 구석에 숨어지내곤 한다는데... 그건 좀 걱정이 되네요.
'만두'가 안에서 화를 내고 있어서 못들어가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겁이 없는 것 같아요.
포근하게 잠든 얼굴...
저는 항상 밤늦게 오다보니 저런 얼굴을 볼 수 없었더랬죠.
그래도 지금은 사이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왼쪽의 하얀 고양이가 '만두'! 입니다.
사이좋게 밥먹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옆에서 노려보는 눈매가 예사롭지 않지만
새 집사님에게 사랑받고 좋은 친구도 생긴 것 같아서 마음이 푸근합니다.
입양해가신 분 복 많이 받으세요!!! ㅜㅜ
P.S : 긴 글 남기고 싶지만 근무 여건상 여의치않아 급하게 올리다보니 분량이 작습니다. ㅠㅠ
나비 보내고 집 주변에서 고양이 우는 소리가 또 들려서 어미고양이인가해서 며칠을 찾아보았습니다. 근데.. 며칠동안 돌아다니면서 울던 고양이도 나비 또래의 검정 새끼고양이였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가면 도망가고 밥을 주어도 관심조차 없어서 걱정입니다. 계속 어미만 찾아다니는 것 같았어요. 혹시나 몰라서 길냥이들 밥먹는 곳에 항상 사료를 놓아두고 있습니다.
표정에서 이미 극락세계에 온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아주 행복해보이네요 ㅎㅎ
아주 흡족한 표정인데요?
나비 보내고 집 주변에서 고양이 우는 소리가 또 들려서 어미고양이인가해서 며칠을 찾아보았습니다. 근데.. 며칠동안 돌아다니면서 울던 고양이도 나비 또래의 검정 새끼고양이였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가면 도망가고 밥을 주어도 관심조차 없어서 걱정입니다. 계속 어미만 찾아다니는 것 같았어요. 혹시나 몰라서 길냥이들 밥먹는 곳에 항상 사료를 놓아두고 있습니다.
저도 노랑둥이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왠지 노랑둥이들은 정이 더 가네요.. 키워보니 왜 '진리의 노랑둥이'라고 불리는지도 알 것 같구요.. 글쓴 분 덕분에 좋은 주인 찾아갔다니 오래오래 행복하길..
귀요미
울냥이도 만둔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