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원래 대소변 잘 가리던 아이였는데 요즘들어 아무데나 소변을 누

[최강거신대호]

미니핀이구요 나이는 10살 정도 됐어요  예전부터 화장실에 대변 소변 잘 눴는데 최근들어서

자꾸 화장실에 안누고 밖에다 오줌을 싸네요..  혼내봐두 안되구...     왜 이러는걸까요?

[루리웹-1932608601]

10살이면 사람 나이로 치면 대략 50~60살정도 됩니다
사람이 늙으면 잘 잊거나 여러가지가 무기력해지듯 동물도 그럴 수 있죠. 불만스러운 게 있을 수 있고... 그냥 변덕일수도 있고, 불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유가 워낙 많아서 한가지로 한정하기도 좀.
근데 화장실 밖에서 개의 변 냄새가 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좀 큽니다. 바닥이면 냄새 안나게 잘 닦으시고, 대충이 아니라 정말 잘 닦으셔야 합니다.개는 후각에 예민한 동물이니. 수건에다 싸는 거면 수건을 교체하시거나 삶는 식으로 냄새가 완전 없어진다 싶을 때까지 깨끗이 빨아주세요.
그리고 불만같은거 없도록 평소에 잘 놀아주시고 그러시고 실수한다고 혼내시고 그러면 더 심해질수도 있습니다.
노인네들 생각하세요. 노인네 말 안듣는다고 고려장하대끼 버리고 올 수는 없잖아요. 나이가 좀 든 개인데 행동 어딘가가 줄줄 새는 것 같다 싶다면 끝까지 어루만져주면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최강거신대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바닥이나 이불같은데 냄새가 베어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그리구 말씀대로 잘 어루만져줘야겠어요..

[lovejina]

냄새가 있다고 잘싸는건 아닌것같고..
개들은 사람들이 쉬는곳이나 자신이 쉬는자리 라고 인식된 곳에 배변활동을 안한다고 아는데..
원래부터 잘가리던 개면 뭔가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어디가 아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