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1. 와이프가 길냥이 한마리를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처음에는 무슨 토끼가 뛰어오는 줄 알았다고...
2~3개월 정도 된 녀석인데 병원에 데리고 가서 주사 맞히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상태가 영 안좋다고... 잘 못먹어서인지 너무 야위었고
결막염에 구내염에 감기도 심하게 걸린것 같고.. 다행이 허피스는 아닌것 같은데...
집에서 사료랑 고양이전용 우유를 좀 먹였더니 배만 빵빵해졌습니다.
좌우간 추운날씨 속에 어떻게든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
와이프 바짓가락을 붙잡고 놓지를 않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녀석 수의사 말로는 개냥이를 넘어 개가 될 것 같다고..
아주 애교가 장난아닙니다.
이녀석 덕분에 집에 있는 댕댕이와 떼껄룩도 덩달아 예방접종을 맞게 되었습니다.
댕댕이: 야!! 떼껄룩!! 우리집에 누가 새로 왔다멍!!!
떼껄룩: 흠냥.. 어디서 굴러먹다 온 녀석이냥?????
일단 임시보호 하면서 딸아이 방에 격리(?) 중인데
아마도......
그냥 집에 눌러 앉을것 같네요.... ^^;;
아고 예뻐라. 저도 작년에 울고 있는 아이 주웠습니다. 치료 끝내고 분양 보내려 했는데 집에 눌러 앉았어요 발톱깎고 양치시키는 저 빼고 다른 가족들에게는 애교쟁이 입니다. ㅜ.ㅜ
매번 좋은일 하셔서 나중에 복 받으실겁니다 ㅊㅊ
이미 동족의 냄새가 나서 데려갈거라판단한건가 신기합니다.
복받으세요 아주아주 많이 ^^
외모가 유니크하게 매력있게 생겼네요. 외모에서 뭔가 고양이아쩌씨느낌이네요. 인연 묘연 신기합니다.ㅎㅎ
이미 동족의 냄새가 나서 데려갈거라판단한건가 신기합니다.
외모가 유니크하게 매력있게 생겼네요. 외모에서 뭔가 고양이아쩌씨느낌이네요. 인연 묘연 신기합니다.ㅎㅎ
매번 좋은일 하셔서 나중에 복 받으실겁니다 ㅊㅊ
꼬리 ? 로 보일수도 ㅋㅋ
복받으세요 아주아주 많이 ^^
이런분들이 세상에 많아져야하는데...복많이 받으세요..^^
와 개 한마리에 고양이 두마리... 난 한마리도 벅찬데 ㄷㄷ
고양이는 귀여울려고 태어난 녀석들...
벌써부터 뚱냥이 되는 미래가...
와~ 진짜 개성있게 생긴 개냥이네요 ㅎㅎㅎ 느낌적인 느낌으로 계속 키우실것 같습니다 ㅎㅎ
아 곁으로 다가오는군요...제 창고냥이들은 쿨한데;;;;
좋다~
아고 예뻐라. 저도 작년에 울고 있는 아이 주웠습니다. 치료 끝내고 분양 보내려 했는데 집에 눌러 앉았어요 발톱깎고 양치시키는 저 빼고 다른 가족들에게는 애교쟁이 입니다. ㅜ.ㅜ
역시, 양치/발톱깎기가 고양이 미움을 받는 지름길이었군요... 저희 집도 고양이가 나만 보면 '덩치 큰 성질 나쁜 고양이' 취급해서... 슬펐는데...
댕댕이 : 또 델고 왔어 어휴... ㅠㅠ
너무이쁩니다
멋지십니다. 귀여운 녀석들과 무탈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살아있는 천사십니다. 고양이는 천사를 알아보죠.
??? : 엣헴! 천사야~ 밥 좀 다오!
아따.. 그놈 장군상이네요..^^
토끼처럼 폴짝폴짝 바짓가랑이 대롱대롱 이 전술로 입성했다는 거죠?
복마니 받으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멋지십니다. 너도 길거리에 추운데 배회하는 고양이보면 데리고 오고 싶어도 항상 마음만 아파하는데..
복 받으실겁니다~ 얼마나 살고 싶었으면 그렇게 매달렸을까 ㅜㅜ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ㅎㅎ
저런 새끼냥이라 바짓가랑이 붙잡이면 키울 수 밖에 없는 듯 -_ㅠ
동물확대범이시군요 ㅋㅋ 복받으세요
몸 상태가 안좋다고 했지만 꽤 깨끗하고 오동통해보이네요
소의 해라 그런가 젖소무늬 냥이네요 ㅎㅎ
귀엽네요ㅠㅠ 앞으로도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