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워드에 이어서 엑셀도 1.0을 구했네요
마소를 먹여살린 진정한 킬러타이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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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선생님께서 만든 엑셀 맛도 보고 가라. 용량은 소가 끄는 수레 한대 분량의 한권 압축임
요구사항 간결하네 512k 메모리 외장하드 있을것 끝. 요즘에 비하면 한없이 혜자
ㅋㅋㅋㅋㅋㅋ 512K~ 야한 사진 1장보다도 작은 메모리로 저런 걸 실행했다는 게 믿기 힘든 과거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Macintosh_External_Disk_Drive 하드가 아니고 그냥 디스크 드라이브
집에 뒤져보면 로터스 1-2-3 있을텐데...
맥용 엑셀이 1.0 버전 부터 있었구나
윈도우 3.0 이전 윈도우386이라고 dos기반의 텍스트 버젼 윈도우 시절이라 그래픽 기반의 os은 맥os가 유일한 시절... dos용 스프레드시트인 로터스1-2-3 가 표준이던 시절이죠.. 포토샵이나 쿽 익스프레스처럼 당시 윈도우용은 나오질 않고 맥os 전용으로 나와서 맥이 아니면 프로그램을 쓰지 못했던 시절... 이떄 한국은 애플이 들어와 있지도 않았고 맥os자체가 한글도 지원이 되질 않아서 (한글 표시도 불가능) 엘레스 컴퓨터라는데서 맥OS를 한글화지원과 로컬라이징을 해서 물리 프로텍트 키을 붙여서 고가에 팔던 시절..
당시 MS의 윈도우는 이런 텍스트 기반이었으니 맥OS용으로 낼 수 밖에 없었을듯... MS는 엑셀을 만들기 전에 워크플랜이라고 DOS에서 동작하는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이 있긴 했는데 DOS용 로터스1-2-3에 비해 무겁고 느리고 개쳐 발리는 성능떄문에 흑역사로 묻힘.. https://www.youtube.com/watch?v=MtAm2yyRdeI&t=92s
요구사항 간결하네 512k 메모리 외장하드 있을것 끝. 요즘에 비하면 한없이 혜자
다리도리
ㅋㅋㅋㅋㅋㅋ 512K~ 야한 사진 1장보다도 작은 메모리로 저런 걸 실행했다는 게 믿기 힘든 과거네요.
1985년이면 20메가바이트 하드만 백만원이 넘던 시절인데...?
다리도리
https://en.wikipedia.org/wiki/Macintosh_External_Disk_Drive 하드가 아니고 그냥 디스크 드라이브
우주 날라다니는 보이져호는 계산기 보다도 몬한 수준임 메모리 68KB / 램은 4k /시퓨는 250k 엑셀 파일은 고사하고 텍스트 파일조차 저장 몬하는 용량인데 저거로 자세 제어 부터 분석 사진전송 등등 진짜 대단함
몇row까지 불러올수있는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집에 뒤져보면 로터스 1-2-3 있을텐데...
로터스도 좋은 프로그램이죠 찾으면 구경시켜주세요 ></
ㅎㅎㅎ 로터스.. 이름만 들어도 반갑네요.. 좀 다른거지만 로터스 라는 자동차 게임도 기억나네요 ㅋㅋㅋ
당시에 쓰이던 프로그램인 Quattro Pro도 있었음. 아직 내 컴퓨터에 압축해서 기념으로 모셔놓고 있는 중~
For Apple Macintosh 윈도우용은 4버전부터 쓸만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설치해서 보여줘용~
수집용이라 무리데스 ㅠㅠ
https://youtu.be/zusu66-my94?t=16 아 이게 아닌가
https://www.youtube.com/watch?v=kOO31qFmi9A&ab_channel=JanBrehm
회사의 신은 존재하며 그는 엑셀이다.
그 신의 창조주도 존재하였으니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창조때는 미미했으나 성장해서 로터스와 쿼트로 라는 선조신을 봉인했다 로터스와 쿼트로는 다른 창조주가 만든 신이며 로터스와 쿼트로에게도 비지캘크라는 선조신이 있었다. - 오피스 신 연대기 서문 중...
IEEE754 의 악마가 등장하자 두 신조차 구원의 손길을 바라매 그 순간 강림하시니 그 이름하여 리브레 Calc라 불리웠노라. 부동소수를 척살한 리브레는 본연의 자리로 오르시니. GNU신의 현현이라 할만하였다.
“640kb이면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메모리 용량이다”– 빌 게이츠(1981년) 끄덕
빌게이츠 특 그런말 한적 없음
대박 ㅋㅋㅋㅋㅋ
매킨토시용 엑셀...
당시에 엑셀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로터스123이라는 스프레드시트가 있었죠
그러고보니 도스 환경에서 최대 메모리가 1메가 미만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거 감안하면 메모리 꽤나 많이 잡아먹는걸려나요. 그리고 친척 형이 물려준 컴퓨터 서적 보니 로터스 1-2-3이란것도 있었다던데 그건 어땠을려나 궁금해지네요.
정약용 선생님께서 만든 엑셀 맛도 보고 가라. 용량은 소가 끄는 수레 한대 분량의 한권 압축임
아전...이라는 하드웨어가 필요했던 물건. 크...
그저 갓...
본가에 아직 로터스123이랑 DBASE있을텐데 ㄷㄷ
로터스로 입문했던 기억이납니다. 도스 책 말미에 로터스 사용법 간략하게 들어가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엑셀의 시초는 로터스123 아닌가요?
엑셀의 전작은 멀티플랜입니다 스프레드시트의 시초는 비지칼크입니다
엑셀은 맥용이 먼저 나왔고, 나중에 윈도우 버젼이 나왔습니다. 그때 엑셀은 로터스에 비해 많이 밀렸죠. 네스케이프한테 밀렸던 익스플로러 처럼 초기엔 고전했습니다.
이제 드래곤퀘스트 만들어 봐요.
마우스, GUI 로 무장했지만, "뭘 어쩌라구" 라는 취급을 받고, 사무실에서는 무쓸모로 버림받고, 스프레드시트 시장은 로터스123가 시장을 지배했을 때, 매킨토시 유저들에게는 워드와 함께 구세주 같았던 존재였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애플 유저들의 신앙심은 돈독해서, "우리에게는 엑셀이 있으며, 로터스123 따위는 필요없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해줬던 제품이네요. 로터스가 데이터처리 용량/속도는 더 뛰어났을지 모르겠으나, 엑셀이 그래프 처리는 조금 더 직관적이었고 앞서갔다고 기억합니다. 당시 로터스 123 사용자들은 키보드 쇼트컷을 누가 더 많이 알고 잘 쓰느냐가 일종의 자랑거리였는데, 속도는 느리더라도, 맥에서 마우스를 이용해서 쓱쓱 처리하면서 "굳이 그걸 외어야돼?" 라고 맞섰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