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주 저렴하게 입양한 게임큐브 블랙입니다.
구성품은 큐브 본체와 게임보이 플레이어 본체 딸랑
두개입니다. 잡다선도 없는 심플 그자체의 구성입니다.
큐브는 디자인이 예뻐서 예전부터 한대 들이고 싶었는데,
어찌저찌 기회가 되어서 구입했네요. 블랙 간지에 역시
디자인 괜찮네요. 네모 반듯합니다.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옮길때 아주 편합니다.
듣기로는 어떤 미드에서 이 손잡이 덕분에 큐브 들고
사람 패죽이는 장면이 나온다고 하더군요.-ㅈ-;
등짝을 보자~
큐브는 시리널 포트가 세개나 있네요. 닌텐도가 확장성을 많이 염두해
둔듯 합니다. 제 큐브는 게임보이 플레이어와 부착되서 온거라 시리얼 포트
뚜껑이 하나가 없습니다. 이거 왠지 신경 쓰이는군요.-.-;
같이 온 게임보이 플레이어입니다.
큐브 밑판에 부착시키는 물건이고, 이 물건이 있으면
큐브에서 GBA 게임을 플레이 할 수 하위호환 기능이 생깁니다.
큐브 밑판에 끼운다음에 양옆에 있는 나사로
고정해주면 합체가 완벽해집니다.
합체한 후에 GBA 팩을 아래쪽 슬롯에 끼워주면 준비 완료입니다.
요런 모양이 되네요. 아주 깔끔합니다. 다만, 문제가
판매자분이 딸랑 이렇게만 보내주셔서, 플레이어 디스크가
없는 관계로 GBA 구동 화면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 무슨 빛 좋은 개살구란 말인가!!
사실 사기전에는 디스크가 따로 있는줄도 몰랐네요.-_-;
아무튼 아주 저렴한 매물인만큼 렌즈 상태도 간당간당한 느낌이라서
렌즈 유닛을 새걸로 교체해주었습니다. 딱히 구동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오랜 세월의 흔적탓에 렌즈가 좀 힘들어하는게 느껴지더군요.
어차피 어떤 중고라도 렌즈 상태는 복불복이라 싸게 들여서 렌즈만
새걸로 가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케이블이 하나도 없는지라, S 비디오 케이블도 새걸로 하나
들였습니다. 이건 슈퍼패미콤과 닌텐도 64에도 호환된다고 하더군요.
컴포지트는 구려서 안 쓰니, S 비디오로 바로 갑니다.
큐브 컴포넌트는 본체값을 쌈싸먹는 가격에, 그나마 매물도 별로 없네요.-.-;
큐브에 물려줄 메모리 카드입니다. 기본 닌텐도 59 블럭짜리보다
32배가 많은 용량입니다. 모든 큐브 게임을 다 세이브 해도 용량을
다 채우는건 불가능하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ㅛ-;
아무튼 블랙 큐브에 맞춰서 메모리도 블랙 간지!
블랙 큐브 패드입니다. 이미 Wii를 쓰고 있던터라 예전에
구해둔게 있었네요. 때마침 잘됐다고나 할까;
역시 따로 구한 큐브 어댑터입니다. 어댑터 가격이 이번에
산 큐브 본체값과 거의 맞먹습니다. 뭔가 부조리함을 느낍니다.ㅠ
그나마 다행인건 한국용입니다. 만약 일판 완셋을 샀어도
이놈은 따로 구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변압기 쓰는걸
너무 싫어하는터라..-_-;
이번에 갖춘 게임큐브 구성입니다. 비록 중고라도
렌즈가 새거라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유후~
교체한 새 렌즈를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지인께서 나눔 해주신
슈퍼마리오 선샤인을 구동해 보겠습니다.
그 전에 메모리 카드 인식부터 확인했습니다.
후덜덜한 용량과 더불어 아주 인식 잘 됩니다. 굳~
본론으로 넘어가서 큐브 디스크를 구동해 봅니다.
잘 됩니다. 교체한 새렌즈 덕분에 아주 쌩쌩하네요.
사족으로, 연결한 TV는 SONY 트리니트론 브라운관인데,
워낙 화면 출력이 좋은 TV다 보니 S 비디오로 연결해도
컴포넌트급 화질이 나오네요. 큐브 컴포넌트 안 사도 되겠다-ㅈ-;
진리의 마리오 카트인 더블 대쉬도 잘 됩니다.
Wii에서는 구동이 귀찮아서 마리오 카트 Wii만 거의
했는데, 이젠 더블 대쉬로 옮겨야겠네요.
지금까지 Wii로 진행하던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도 구동해 봤습니다.
플2판보다 프레임이 좋아서 큐브판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
구동 잘 됩니다. 이젠 Wii 말고 큐브로 해야겠습니다.:D
이번에 아주 저렴하게 구입한 게임큐브입니다. 기존에 일판 Wii를 가지고 있던터라
주변기기를 보유하고 있어서 심플한 구성을 원했는데, 본체만 딸랑 있는 너무 심플한
구성이라 곁다리로 나간 돈이 더 큰거 같네요.-_-; 렌즈를 사용하는 게임기라 렌즈
상태가 제일 걱정이 되어서, 렌즈를 새걸로 교체해 두었습니다. 렌즈값이 본체값보다
더 많이 나가서 뭔가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말 그대로 새 렌즈가 들어가서 큐브가
새거나 마찮가지가 됐네요. 게임 구동도 너무 잘 되고, 좋아하는 블랙 색상이라
앞으로 이뻐해주겠습니다. 그나저나 심포니아는 언제 다 깨나..-.-;;
맨날 지르시네...ㅠㅠ 큐브 속 다 뺴고 도시락 만들어 넣고 소풍가고 싶네요 =ㅁ=)+ ㅊㅊ
잘 보고 갑니다~
파나소닉이엇나.. 되게 이쁘게 생긴 게임큐브보고 오디오인지 햇갈렷던 기억이 ㅎㅎ
파나Q라고 은색기기 말슴하시는거죠? 그게 DVD가 자동되는 게임큐브입니다...음악시디 이런것들도 됬었나? 잘 기억이....
어댑터의 경우 닌텐도 코리아측에 문의해 보면 재고 유무에 따라 구입이 가능할법도 한데 ^^;;;
큐브도 있으셨네요^^
렌즈만 어디서 구하나요?(가격, 구입처)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도 메모리카드 용량이 간당간당해서 새로 하나 사야할 판국인데 요즘 게임큐브 게임을 잘 안사서 아직은 고려를 안하고 있네요. 암튼 게시물 잘 봤습니다. -ㅅ-)b
진짜 저거 4인셋 맞추어서 더블대쉬하면 진짜 잼있죠!
게입보이 플레이어 저도있었는데 별로 쓰지도 않는ㅋㅋ
쩝 사진을 보니 깜장큐브 중고로 구입했는데 한 두 달있다가 렌즈 훅 나간 기억이..
게임큐브 본체는 정말 저렴한데 컴포넌트 케이블(정말 구하기 힘들었는데,,,얼마전 중고장터에서 택포 6만2천원에 구입했네요..그나마 다행이라는...) 게임큐브 어댑터는 X션에서 5년전에 벌크포장 신품으로 6만5천원 주고 샀던 기억이..(--;) 그것도 마데인 차이나..(ㅜㅜ) 진짜 게임큐브는본체보다 부속품들이 더 비싸네요...ㅎㅎㅎ 뭐 아무래도 단종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쩝 하지만 개인적으로 PS2보다 더 애착이 가는 게임기입니다..^^
으어어 큐브는 추천 -ㅈ-)bb렌즈까지 구하시고 쌩쌩하게 잘쓰시길 바랍니다.개인적으로 이걸로 메기솔 돌렸을때가 가장 신기했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