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라쿠텐'이라는 일종의 오픈마켓에서 플스1게임들을 주문했습니다.
배송료를 최대한 아끼려면 국내 쇼핑몰처럼 한 판매점에서 주문해야하더군요.
12월 29일에 주문한게 오늘 도착했으니 정확히 2주 만에 왔습니다.
(판매점중에는 '스루가야'가 유명한듯)
EMS란게 이렇게 생겼군요.
봉투 안쪽도 뽁뽁이 코팅. 게임들도 뽁뽁이 둘둘말아 입니다.
게임 타이틀 네개 2480엔, 배송료 1240엔 해서 총 3720엔이 찍힌 영수증.
1260엔 짜리 사일런트힐1 입니다. 제일 비싼놈이네요.
680엔짜리 바이오하자드3 입니다.
장터에선 한 세배 넘게 불려서 팔 수 있을지도 모르는 S급이 왔네요.
디스크,매뉴얼 말끔한건 물론이고 사이드에 광고지에 엽서 풀셋이네요.
430엔짜리 환상수호전1 입니다. 상태 좋네요.
110엔짜리 에이스컴뱃1 입니다. 싸구려라 그런지 디스크에 지문 하나 뭍어있긴 했는데
극세사천으로 비벼주니까 깔끔해지네요.
첫 구매에 큰 만족을 얻은 쇼핑이었습니다.
무식하게 케이스에 직접 물품관리 스티커를 붙여놓는 만행만 아니면 참 가성비 괜찮은 듯..
관세같은걸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 정도 물품에도 관세가 따라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은행계좌조회를 해보면, 출금예정금액이 좀 크게 잡혀있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하여간 종종 국내 희귀한 물건들이나, 크게 비싼 감 있는 게임들은 이런 방식으로 구매하겠네요.
오 좋네요. 라쿠텐에서 스루가야로 검색하면 되나요?
라쿠텐에서 물품 검색결과 보면 오른편에 판매점이 어딘지 나오는데 스루가야만 골라서 주문했습니다.
4개중에 3개가 사이드라벨 걸려왔다면 상당히 구매 성공입니다. ^^ 저는 플1이나 새턴은 이용 잘 안하는데 사이드가 없으면 수집을 안해서리 말입니다. ^^;;; 가끔 마음비우고 구입하면 좋은 제품이 오더군요. ㅎㅎㅎ
사이드에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만 기왕이면 최대한 구성품이 갖춰진게 마음든든하긴 하죠.
관세가 있으면 보통 배송사나 관세사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미국아마존 같은 경우는 물건살때 미리 받아서 처리해주기도 하는데 그건 좀 예외적인 부분이고요. 한화로 구매가격+배송비+현지세금이 15만원 초과일때 과세대상이 됩니다. (한미FTA로 미국에서 들여오는건 목록통관물품의 경우 좀 다릅니다.) 15만원 이하면 관부가세가 없습니다.
4천엔도 채 안되니 이번 주문은 관계없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걱정마세요 관세 있다구 알아서 전화 와요^^ 리스트 오르면 귀찮음 자주 구입 안해요
가능한한 국내에서 구하는게 편하긴하죠.
상태들이 좋은것 같네요^^
첫 주문에 운이 많이 따라준듯합니다
잘 구입하셨네요^^ 일본 중고숍의 재고관리 테이프는 상처없이 잘 뜯어지도록 만든놈이라 그냥 살살 떼시면 됩니다 스루가야 중고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운에 많이 좌우되더군요 한주문에서 A급중고와 연마디스크를 동시에 받은 경험이...^^;;
스루가야가 운빨 크다고 자주 들었습니다. 스티커는 한번 떼봐야겠네요
사일런트 힐과 바이오 하자드 3 그리고 환상수호전이 돋보이네요~! 저 역시 두 작품은 소장하고 있는데,. 돌아온종이봉투님 덕분에 감상 잘 했고 추천드리며 담아갑니다~!
스루가야는 정말 복불복입니다. 중고주문했는데 새제품이 오는 경우도 있고, 싼맛에 주문했더니 상태가 심각해보이는게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복불복이죠. 제가 구매한 것 중에서도 우와~ 대박건졌다 싶은거와 헐 완전 망했다 싶은게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