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KOF'99 - Tears (Kyo Kusanagi Theme) AST
더 킹오브 파이터즈 네스츠 편..
PS2용으로 발매된 킹오파 시리즈의 컬렉션팩은 총 세작품으로..
오로치편과 네스츠편..그리고 02/03 팩 이렇게.. 발매되었는데.. 그 중 가장 개념팩으로 불리고 있는 네스츠 팩입니다..
네스츠편은 오로치편의 성의없는 아케이드판 모음팩 구성과는 달리 초월이식작인 가정용 타이틀을 기반으로 수록했기 때문..
거기다 오리지날판인 네오지오 모드도 따로 수록되어있으니.. 즐길수 있는 게임이 총 여섯개..
내용물이 짱짱함을 자랑하는 컬렉션 팩이죠..
케이스 뒷면..
오로치편 이후 진행되는 킹오파의 새 스토리의 시작 네스츠 편
네스츠 편이 시작되며 만년 유급생 쿄는 주인공 자리를 뉴페이스 캐릭터 케이에게 내주고 맙니다..
케이스 오픈..
심플한 CD프린팅 디자인..
쿠라 일러스트 얼굴이 왜 저리 늙어보이죠?..
네스츠 합본팩의 메뉴얼..
여기 쿠라의 일러스트는 아예 딴사람이 되어있는듯.. ㄷㄷ..
네스츠편 각 타이틀 담당 보스들..
개인적으로 2001 보스인 이그니스가 제일 비호감이더군요..
반면 카리스마 똥으로 소문난 제로는 완전 제 취향.. (칼날이 무수히 달린 배틀슈츠 전투 컨셉이 너무 마음에 듬..)
각 타이틀의 인터페이스 화면 소개 페이지..
99 에볼루션의 신규 스트라이커 소개 페이지입니다..
가정용만의 추가요소로 기존판에서는 볼수없었던 새로운 스트라이커 게스트들이 다수 참전하였죠..
이쪽은 2000에 참전하는 스트라이커 소개 페이지..
합본판인 만큼 메뉴얼 두께도 상당합니다..
그 이유는 역시 시리즈별로 캐릭터수에 맞게 수록된 커맨드표 때문??
네스츠편의 타이틀 화면..
네오지오 Ps2 합본팩이라면 많이 보아왔던 익숙한 벌집 인터페이스 화면..
수록작 99 Evo 부터..
2001, 그리고 오리지날 모드로 플레이 할수있는 네오지오 모드까지 수록..
드캐 가동 시절 신나게 즐겼었던 에볼루션과의 재회..
처음부터 보스인 크리저리드를 선택할수있습니다.
네오지오판에서는 볼수없었던 다수의 신규 스트라이커 전용 캐릭터들 추가 참전..
기본적인 베이스는 드캐판이지만 플스판으로 이식되면서 배경그래픽의 색수차라던지
해상도 부분은 살짝 다운된 느낌이 없지않아 드는 PS2판의 99 에볼루션..
그래도 에볼루션 버전을 이식해준게 어디야??. 감사히 즐기겠습니다..
2000의 타이틀 화면..
가정용으로 나온 타이틀 답게 갤러리모드도 추가 수록..
쿠라와 제로는 처음부터 고를수있습니다..
2000에서의 한국 스테이지 배경..
전 여기만 보면 아구찜이 먹고싶더군요.. ㅎㅎ
다음은 2001의 타이틀 화면..
슨크가 도산하고 난뒤 국내 제작사인 이오리스에서 판권을 사고..
게임 제작은 구 SNK 스탭들이 모여있던 브렛자 소프트에 하청을 주고 만들어서
시리즈를 겨우 이어갈수있었던 우여곡절이 많았던 후속작 ㅠ
셀렉트 화면중 퍼즐모드라는 메뉴가 눈에 띕니다..
하라는 대전은 안하고..
본격적으로 퍼즐놀이를 즐길수있는 게임이 수록.. 근데 의외로 재밌습니다..
진주에게 엉덩이를 까이는 중국초딩
네스츠편의 단품 타이틀과 함께.. 단체샷으로 마무리..
PS2의 킹오파를 좋아하시는 유저라면 필히 구해봐야할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2001은 보스로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나요?
단품으로 발매된 버전은 고를수있는데 네스츠편 합본판에 수록된것은 플레이 횟수가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99 분위기와 BGM이 좋더군요.
매뉴얼의 쿠라ㅠㅠ
추천!!!!
참고로 설명하자면 킹오파 2001은 플레이모어가 아닌 구SNK가 마지막으로 제작, 발매한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아케이드판 발매후에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까지 모두 업로드가 완료된 상황이었죠. 브렛쟈 소프트 역시 킹오파 개발팀을 자회사화 한것이기 때문에 구SNK 시절에는 하청 제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킹오파 2001은 가정용 버전이 나오기 전에 SNK가 도산해서 플레이모어의 첫 작품 이라고 잘못 알려진 감이 있는데, 플레이모어의 첫작은 2001이 아닌 2002입니다. 이오리스 또한 파트너쉽을 맺고 제작비 협력등을 했지만, 어디까지나 파트너쉽에 의한 협력이었고, SNK나 플레이모어가 판권을 판적은 없습니다. 다만, 2001의 신캐릭터에 한해서 이오리스가 저작권 주장을 할 수 있는 정도였죠.
제가 알기로는 2001~2002년 2년간 퍼블리셔 및 국내 유통 권한으로 이오리스라는 회사에게 잠시 판권이 넘어간적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판권기간이 만료되어 다시 플레이모어가 사들인걸로 알고있네요..
음..제가 잘못 안건가 싶어 검색을 해보니 제작사가 플레이 모어가 맞는듯 한데 혼동을 주시네요.. 말씀대로 2001이 구SNK가 마지막으로 제작했다고 쳐도 전작인 2000과 비교하면 게임의 퀄리티 차이가 너무 극명해서;;;
이오리스가 2001, 2002 제작비 및 제작 인원을 지원해 주는 대신 두 작품 아케이드판에 대한 일본 제외 해외 지역의 유통 판매 권한을 독점으로 누릴수 있는 계약을 SNK와 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게 킹오파 저작권 자체가 양도된 것은 아니구요, SNK나 플레이모어나 킹오파 IP를 타회사에 양도하거나 판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다만, 2001과 2002는 공식적으로 이오리스와 공동 제작이기 때문에 두 작품에 대한 신캐릭터 등 일부 저작물을 이오리스에서 권리 행사할 수 있었는데, 이오리스가 사업 변경을 하면서 그게 SNK 플레이모어로 완전히 귀속이 된겁니다. 조금 복잡하지만, 킹오파 저작권 자체를 이오리스에 팔았다가 나중에 플레이모어에서 다시 사들이고 그런게 아니에요;
킹오파 2001은 SNK 제작이 맞습니다. 현역 시절에 SNK 공식 홈피에 2001 관련 자료 업데이트가 끝까지 됐었고, SNK는 킹오파 2001 아케이드판 발매 후에 도산했습니다. 가장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케이드(네오지오) 킹오파 2001 오프닝을 보면 제작사 로고가 플레이모어가 아닌 SNK 로고가 나옵니다.
음 그런가요.. 코우지님 때문에 좀 더 알아갑니다.. 본문글이 좀 애매하게 적어놔서 저작권 이야기까지 나온것 같은데.. 저작권을 팔고 사고 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판권 이야기만 했을뿐인데 저작권에 IP 양도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ㅎㅎ 저작권 양도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01/02에 한해 이오리스의 제작지원으로 판권을 가지게 된건 확실하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이후 사업변경으로 인해 권리가 소멸된것이 맞는듯..
근데 2001 제작사는 이오리스가 구 SNK 스탭에게 하청을 줬다고 알고있는데.. 단순히 과거 SNK팀이 제작했다고 보기엔 전작과 비교하면 게임 완성도가 많이 후달리는게 사실..
기억이 오래되서 잘못 쓴 점이 하나 있네요. 정확히 SNK는 킹오파 2001 아케이드판 마지막 로케테스트까지 하고 도산했네요. 아케이드 기판과 가정용 네오지오 카트릿지는 계열사였던 선 어뮤즈먼트에서 발매했습니다. SNK는 아루제 산하에 들어가기 전부터 회사 상황이 악화 되고 있었고, 아루제에 들어간 뒤부터는 스탭의 이탈이 굉장히 심해져서 킹오파 시리즈는 이미 99부터 퀄리티 하락이 있었습니다. 99와 2000이 역대급으로 버그가 많은게 그 이유 중 하나죠. 마지막 작품이었던 2001 제작시기에는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와 사운드 팀도 나가고 아주 소수의 팀으로 제작해서 비주얼 퀄리티마저 떨어진 것입니다. 도산 직전인 회사 사정을 고려해보면 킹오파 2001이 그런 모양으로 나온게 이해가 되죠.
KOF네스츠는 당연히 추천..
이때부턴 나의 왕오라버니와 이별했지
저의 킹오파실력은 이미 97에서 멈춰있음..... 고로 졸라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