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PS4로 첫 발매되었던 신 용과 같이의 첫작품,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입니다.
엑스박스 버전은 20년 11월에 서양쪽에서 먼저 발매되었고, 패키지 역시
북미와 유럽에만 발매되었습니다. 패키지를 선호하는 저로써는 이번에도
어쩔수 없이 해외판을 공수해왔습니다.
북미판과 유럽판 패키지는 당초 아시아 언어가 지원되지 않았지만 올해 2월에
인터내셔널 버전 DL판이 서비스되면서 아시아 언어가 지원되게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리하기도 귀찮고 크기도 안 맞아서 스틸북을 싫어하는데
용과 같이 7은 일반판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일단 플레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스틸북 버전을 구입했습니다.
주인공이 키류에서 새로운 인물로 바뀌었는데, 그로 인해서인지
그동안의 액션 게임이 아닌 뜬금없는 RPG 장르로 나왔습니다.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항상 준수한 퀄리티를 뽑아주는
용과 같이답게 7도 평이 아주 좋은편이네요.
PS2 시절부터 즐겨온 게임이라 지겨운 감이 있어서 6까지만 하고
안 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XBOX로 시리즈 이식이 전개되더니 7만
패키지가 발매되어서 호기심에 구입해봤습니다.
패키지 퀄리티는 준수해 보입니다.
스틸북 디자인이 꽤 멋지긴 하네요.
데이 이치 에디션에는 특전 코스츔 DLC 코드와 용과 같이 스튜디오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DLC 코드는 한국 계정에서 국가 설정을
바꾸지 않고 한국 스토어에서 입력해도 정상적으로 등록이 됩니다.
매뉴얼같아 보이는 책자도 있는데
간단한 안내 문구만 있습니다. 유럽판이라 여러 국가 언어에 대응해야 해서
같은 내용이 여러 언어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별 거 없네요.
아무것도 없는거보다는 설명서같은 구성품이라 나쁘지 않습니다.
디스크 내용물은 20기가인데 2월 인터내셔널 업데이트가 뜬 후로는
20기가중 8기가만 인스톨하고 나머지는 인터넷 업데이트로 설치합니다.
업데이트 파일이 30기가에 육박하네요.-.-);
아무튼 업데이트하면 한국어가 지원됩니다!
음성은 영어와 일본어를 지원하네요.
이전 시리즈에서 영어 음성을 지원한 적이 있었나?
말끔하게 한국어 로고가 뜹니다. 보기 좋네요.
로딩은 상당히 쾌적하다고 느끼는데, 제 엑원이 내장 SSD로
교체가 되어있는 상태라 순정 HDD에서는 다를수 있습니다.
XBOX ONE, XBOX ONE X, XBOX 시리즈 기종에서 구동 가능합니다.
엑원 X부터는 스펙이 좋아서 60프레임을 지원할줄 알았는데
엑원X는 30프레임 고정만 되고, 엑박 시리즈에서만 60프레임 지원이네요.
새로운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입니다. 키류와는 다르게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네요.
스샷은 20대 초반의 모습인데 키류를 능가하는 노안입니다.
저는 엑원 S에서 구동했는데, 그래픽 땟깔은 PS4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프레임이 PS4판보다 떨어집니다. 노멀 엑원이 노멀 PS4보다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할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30프레임을 유지하면서 부하걸릴때만 조금씩
떨어지는 PS4판과는 다르게 엑원에서는 30프레임은 커녕 25프레임이 거의 최대 프레임입니다.
부하가 심할때는 10프레임대까지 떨어집니다. RPG 장르라 뭐 못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노멀 엑원에서는 요동치는 프레임 체감이 너무 심한게 아닌가 싶네요.
비주얼 퀄리티를 조금 낮추고 30프레임 유지가 잘 되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ㅠ
먼치킨스러운 키류와는 다르게 얼빠진 모습이 재밌는 주인공입니다.
작품내에서 타사의 게임을 대놓고 언급하는데, RPG 장르로 변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가 아닌가 싶네요.
시리즈 S와 X에서는 60프레임으로 돌아가서 부드럽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 게임을 해보니 노멀 엑원 유저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엑스박스용 용과 같이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패키지가 발매된 용과 같이 7입니다. 예상대로 일본이나
한국에 패키지가 나오지 않아서 해외판을 공수했습니다. 발매 초기에는 아시아 언어가 지원되지 않아서
즐기기 어려웠는데 2월에 인터내셔널 버전이 발매되면서 패키지도 아시아 언어가 지원되게 바뀌었습니다.
PS4판의 유료 DLC가 기본적으로 수록되어 있고, 노멀 엑원, X, 시리즈 전부다 지원하고 각 기종마다
인핸스드가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노멀 엑원 성능이 성능인만큼 퍼포먼스는 PS4판보다
떨어지네요. PS4판 6나 극2도 프레임이 좀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엑원판 7은 프레임 드랍이 더 심합니다.
엑원 성능을 욕해야 하는건지 드래곤 엔진을 욕해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 RPG 장르로 바뀌었고, 비주얼
퀄리티는 PS4판 못지 않아서 그럭저럭 즐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시리즈 X로 바꿔타면 훨씬 쾌적하게
즐길수 있을것 같네요. 새로운 주인공은 키류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나쁘지 않고, 게임도 기대이상으로
재밌다는 인상입니다. 달려보겠습니다. :)
60프레임으로 하고 싶으면 엑원시리즈X 사야 한다는거군 ㅠㅠ
아마존에서 알아봐야하나ㅜㅜ
플5도 스틸북으로 내줫으면 눈감고 사줄랫는데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