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마스터 T3PA 페달 스프링을 교체]
로지텍 쥐27을 8년간 사용하다가 도중에 한 번
쥐27 페달 브레이크 스프링을 교체해서 사용해본적 있어
트러스트마스터로 갈아탄 뒤에 그 허전함을 잊지 못하고
구글링을 시작하여 찾아낸 스프링!!!
그것은 바로 이것!!!
네덜란드라는(?) 나라에 있었던 거죠........
그래서 배송대행으로 영국을 거쳐서 저에게 날아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유럽스퇄인건가요???
이뿌게 페인팅인지 도색인지 모르게 뭔가를 묻혀놨는데.....
컬쳐쇼크란 ....하......ㅠ,.ㅠ
그래도 행복합니다!!
제가 스프링을 2세트 주문해서 지인이 주문한 페달까지 개조를 하기로 했기에...
따로 이렇게 택배로 도착했네요!!!
역시 새 것이라서 삐까뻔쩍(?) 하네요!
육각렌치로 돌려서 페달을 먼저 분리하고
나사가 무지하게 많아서
전동드릴이 없으면 무척 고생하겠어요....
진짜 드릴아!!! 고맙다!!!
안쪽에 케이블이 이렇게 모듈화 되어서 참 편리했습니다.
기존의 쥐27은 완전히 케이블이 납땜이 되어 연결이 되어있어서 데롱데롱
매달린채 개조를 했던 기억이......
드릴로 일일히 하나하나 씩 풀어줍니다.
드디어 순정 스프링이 등장했네요!!!!
구매사이트에서 스프링의 위치을 확인한 뒤에
디테일 샷을 보니깐 더더욱 유럽스퇄(?)인가 뭔가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받은지 얼마 안 된 물건인데....뭔가 몇 년 지난 사용감은 뭥미???
순정 스프링이 묻어 있은 산업용 구리스를 옯겨 바릅니다.
바르면서도 뭔가 구린 느낌은 지울 수가 없군요!
이렇게 설치를 하고 나서 다시 재조립 시작!!!
그런데 예상 밖에 변수가 생겨서 그 뒤로 사진을 못찍었답니다.
그건 강력해진 스프링 텐션으로 다시 나사를 끼어넣는데 상당한 힘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지인과 협동을 해서 한번은 힘으로 누르고 나서
드릴로 나사를 돌려넣었답니다.....ㅠ,.ㅠ
힘 장난 아님!!!!
다 조립 후 느낌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기존에 있던 뭔가 장난감 같은 가벼운 느낌은 사라지고
강력한 텐션으로 짱짱한 느낌으로 돌변했죠!!!
이제 저는 집으로 가서 저의 페달을 개조해야겠군요!!!!
제가 사랑하는 그란투리스모에 미쳐 갈아탄 휠과 함께 오늘도 쾌속질주!!!!!
가즈아!!!!!!!
T3PA 기본 답력과 차이가 많이나나요? 이런것도 따로팔고있군요,,
처음 느낌은 크게는 나지 않았지만 점점 익숙해지다보면 답력이 무거워서 미세한 콘트롤할때 도움이 되긴합니다. 사용하시게 되면 거치대는 필수구요...피로도는 좀더 증가합니다. 마치 핸들로 치면 포스피드백 4에서 7로 올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참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혹시 분리하신 원래 스프링을 구입 할 수 있을까요? 스로틀쪽 스프링이 부러져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