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딸바보 애기 아빠입니다.
2009년 봄에 만나 2010년 5월 2일에 결혼하여 첫 신혼집이
신림동 주택가 다가구 주택 2층이었습니다.
//크기는 15평..실평수는 12평 될려나요//
#1 첫번째 보금자리
//지금은 허물고 빌라가 들어선, 사진에 보이는 이층집이 저희 신혼집//
욕실, 주방은 거금 50만원들여서 사제 리모델링 했었죠. 욕실 바닥 타일 바꾸고 세면대 달고,
주방은 키큰 제가 설겆이 (신혼이니까)하기엔 낮아서 5cm 높혔고 드럼세탁기 놓을 공간이
없어 빌트인으로 세탁기를 쿡탑아래 넣었지요.
무독성 패인트 사서 제가 직접 방문짝마다 다칠하고 전기스위치와 콘센트는 직접 다 갈았었습니다.
데코 스티커 사다 붙이고..신혼의 꿈에 부풀었지요.
처음 장인, 장모님께서 신혼여행 다녀온 저희를 울산에서 서울까지 바래다 주시면서
서울 신혼집을 보여드렸는데..
짐만 내려주시곤 바로 근처 이모님 댁으로 가버리셨어요..
//역시나 못마땅하셨나봅니다. 내색은 안하셨지만...//
앉아서 차 한잔 할 공간도 없었으니까요. 부엌에 신혼혼수로 산 김치냉장고 냉장고놓을 장소가
없어 큰방에 신혼 장농과 함께 배치했었지요..
와이프와 전 악착같이 모았죠.
와이프가 결혼전 가구 배치며 방 배치를 어떻게 해도 난방비를 아끼기 위한 필사의 전략에
맞출수 없어서
작은방을 실 거주공간으로 큰방은 보일러 잠그고 살았는데..아내는 항상 보일러를 꺼버립니다.
아예 난방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작은방도 난방없이 한겨울에
내복에 폭딱폭딱한 수면잠옷 수면바지 수면양말에 이불 세개 덮고 잤습니다.
//2009~2010년도 한 겨울에 영하 15도까지 내려갔는데..
난방비, 조리비 포함 도시가스비가 2만원대로 나왔으니까...말 다했죠..//
맞벌이로 모은돈은 최소 생활비로 저축을 했답니다. 100만원도 안되는 생활비와 월 200씩 적금넣고, 청약에 보험넣고
와이프가 알아서 저축을 합니다..//전 차비 밥값 정도만.//
//아직까지 장모님께서는 모르시지만..아내가 처녀때부터 모은 5000만원과 제가 가진 2000만원,
그리고 -통장으로 전세 7천5백 일반주택 2층이 제 첫 서울 전세집이었으니까요,,,,//
아내는 여기서 4년 살 생각이었다네요.
그런데..현실은 우리를 거부했어요. 드라마같은 일이..
거주한지 2년도 안된 어느 한 겨울, 집주인이 집을 허물고 빌라촌을 만든답니다.. 계약만료 2달전
나가라고 웃으며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도 2년도 안되서 5천을 모은 저희는..
#2 결혼후 두번째 보금자리
살던 집 근처 다세대 주택 2층 (실평수19.5평) 1억 2천 500짜리 전세집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확실히 처음부터 대출 없이 시작을 하니 금방금방 돈을 모은거 같습니다. //제가 아니라 와이프가 모았지만요..//
남들에게 보여줄 과시욕없이 무리하지않고 대출없이..차도 없이//서울엔 없는게 편함// 그렇게 또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방은 큰방, 작은방, 중간방(미닫이문)에 넓은 주방과 화장실있는 2층집이었죠.
미닫이문은 장농 뒤에 넣어서 아예 거실처럼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8월 22일 새벽2시 23분..이쁜딸이 태어났습니다.
자연분만으로 2.76kg, 예정일 2일전에 19시간 진통 끝에 나온딸
이름은 희(햇빛 曦) 원(미녀 媛)으로 제가 지었습니다..
집이 좋은점은 보일러를 켜지않아도 한겨울에도 집 온도가 18도~20도를 유지했습니다.
윗집 아랫집 옆집사이에 끼어있는 집이라 우풍도 없고
주인집도 그렇고 주민분들이 너무 좋으십니다.
난방비가 거의 들지 않았고 공과금이 적은만큼 저금하고 아끼고 살았지요.
(핸펀충전도 회사가지고가서 하고..)
밖 온도와 차이가 심해 결로가 심했습니다. 그로인해 아기가 있는 큰방은 엄청 따뜻했어요.
근데 가끔 겨울에 작은방에 곰팡이가 피곤했어요.
곰팡이방지제, 도배를 하고 해도..어쩔수 없었죠.
딸이 점점 크니까..뛰어 다니기도 힘들었고 자주 부딫혔습니다..
얼굴이다 눈두덩이다 멍들고 긁히고...
퇴근하고 집에가면 아빠가방을 열어 사원증을 목에걸고 놉니다..
가끔 팬티기저귀도 머리에 쓰고..
전 어릴때 단칸방에 살아봐서 그런지 한방에 가족끼리 살부비며 사는게
좋습니다.그런데 티비앞으로 가려는 딸이 엄마, 아빠처럼 눈이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이었죠.
피카츄를 아기라 부르며 어부바 하고선 빨래건조대에 빨래를 만집니다.
//할머니와 외할머니께서 자신을 업고 하는 행동을 따라합니다.//
춤과 노래를 좋아합니다..
없던 머리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앞머리를 와이프가 잘랐네요. (망했..)
그래도 계속보니 이쁩니다..
딸이 점점 저를 닮아가는거 같네요..
//머리작은건 아내를 닮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3 새번째 보금자리, 내집마련
아내는 저에게 그동안 우리가 모은돈이 X억 X천 정도가 있다고 얘길해줍니다..
그래서 그동안 모은 돈으로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하필 이삿날인 3월 19~20일, 전 휴가를 냈지만..허리가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디스크 4~5번과 꼬리뼈쪽 디스크가 찢어져 입원과 박리 시술을 하게되었지요..
등기는 서류 다 꾸며서 셀프등기를 해서 법무사비용과 기타 비용은 들지않았고..취등록세와 중개사수수료만 들었습니다.
아내가 바빳죠..하루종일 중개사 사무실갔다 등기소갔다...집에와서 잔금치루고..
아직 정리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아이가 아직 어려 도배장판은 하지않았습니다.
이삿날 전날 철거작업과 벽타일시공을하고 이삿날 오전에 부엌작업을 끝냈네요..
오후에 입주청소 & 짐들어가고.., 전 병원에 누어있고..
티비 장식장도 있는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지요.
TV장은 아이가 아직어려 못바꾸고 원래 있던 그대로 쓰려고 합니다.(낙서안하고 안올라갈때쯤 이쁜걸로 바꿀 예정입니다.)
화장실 옆 빈공간은 현관에서 볼때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인데 뭔가 횡하길래 딸램 돌사진 액자 걸었습니다.
현관사진입니다.
엑시아이그니션박스와 스리덤 풀부박스가 보이는군요..
주방 조리공간입니다.
3구 쿡탑으로 설치했습니다
딸램 차 주차공간입니다.
싱크대가 좀 작은 느낌이 들지만 어짜피 설겆이는 주로 제가 하려고 합니다.
식탁 등은 새로 설치했습니다. 대리석 식탁은 새거지만 중소기업제품입니다. 1300x450 4인식탁입니다.
신혼때부터 썻던 O샘 10.5자 장농..천고가 낮아 장농 사이드는 베란다에 놔뒀습니다...
부엌이 작아서 ㄱ자로 빼는데 애먹었네요..
부부침실 & 옆에 아기는 아직도 모유수유를 하기에 라텍스 매트리스를 깔아줬습니다..(이블정리 안했다고 아내가 저사진보고 부끄러워 합니다.)
냉장고를 넣고 김치냉장고는 뒷베란다로..
거실입니다. 뽀로로 메트..두개를 깔아도 넓네요..(저 매트 몰랐는데 개당 15만원이 넘더군요..ㅡ.,ㅡ;;)
딸아이 방입니다.
원목 가구로 장농과 서랍장을 넣어놨네요..
부엌만 리모델링 했습니다. 원래는 15년 전 부엌그대로 였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리모델링해주고 싶었답니다.
베란다에서 밖을보니 놀이터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핸펀으로 출근전에 찍어서 엉망이네요.
로얄층에 로얄동은 아닙니다. 그래도 집앞에 놀이터가 있어 19개월된 우리딸이 정말 좋아합니다.
요즘은 할머니, 외할머니 핸드폰을 눌러 아빠 빨리오세요~ 라고 얘길하고 끊습니다..
이쁜딸을 위해 과감히 중X나X에 PSP 등 게임기를 모두 처분했습니다.(아내가 게임하는걸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 돈으로 저희 딸 아우디전동차를 사줄 계획입니다.
비싼 아파트도 아니고, 신축 아파튼 아니지만 서울에서 많은 빚 없이 내집마련 해서 뿌듯합니다.
또한 이글을 빌어 애낳고 3개월만에 다시 회사가서 유축하며
맞벌이하는 동갑내기 친구같은 저희 아내에게 또 한번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인숑아, 고맙다~ "가진거 없지만 날 믿어주고 지켜봐줘서..
디씨 연갤에서 김연아 선수 팬으로 만나서 고향도 마산과 울산인 나와 네가, 서울에서 만나
어른들께 실망안시켜드리며 잘 살기로 한 우리,
결혼 생활 하면서 좋은 일, 안 좋은일 참 많이겪었지?!
항암치료중이신 마산엄마도 네가 잘 보살펴주셔서 호전되서
정말 다행인거 같아.
앞으로도 우리 변치않고 이렇게 살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좋아하는것을 해주기보다 싫어하는 것을 안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광고카피처럼..
서로 아프게 하지말고 연리지 처럼 살자
결혼식 전날 아내 모습..
저희 딸 100일 됬을때 젖살이부기가 안빠진 딸 아내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벚꽃이 흩날리는 4월의 토요일
저희 가족은 강남으로 외출을 갔습니다.
강남역에서 유모차를 태우고 딸래미와 와이프랑 같이 아우디 차를 사러요~
//모든 게임기를 판 금액이 4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
딸을 태우고 동요를 틀고 신나게 달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여러분 감사합니다. 건강이 오래오래 우리 가족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여러분도 저희를 보며 희망과 꿈 잃지 마시고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서울 사는 희원이네~ 엄마 아빠 올림
후기 올립니다.
2년동안 무탈하게 잘지냅니다.
2016년도에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A형 독감 으로 3번을 입원한 딸래미가 올해엔 건강해서 참 다행입니다.
구정연휴 뒷날 아버지 뇌일혈로 쓰러지시고 어머니 직장암 완치판정뒤 폐암 전이 판정받아서 두분 함께 모시고 삽니다. 아내가 먼저 시부모님 모시는게 어떠나고 했구요.
사는게 참 순탄치만 않은데..그래도 희망이란거 가지고 살아야 겠지요..
오늘도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PS4 샀습니다. ㅋ 요즘 다크소울3 합니다.)
2017. 8월..
또 다시 글 남깁니다..
작년 8월 어머님과 이별했습니다.
직장암 폐전이..7년 넘게 투병하셨어요..
담배도 안피셨고 술도 안하셨어요.. 고기도 잘안드셨고..
그래도 암이 걸리면.. 전이암인 폐암으로 많이 고통스러워 하셨어요.
제앞에서 기도 삽관으로 여러번 사경을 해매셨으니..
어머님의 마지막 말씀이 안잊혀집니다.
우리 아들딸 ‘엄마로서 많이 못해줘서 미안해. 그래도 잘자라 줘서 고맙다’.. 라고..
여러분 부모님 건강하실때 전화자주드리세요~
무엇이든 잃고 나면 후회합니다
진정한 아빠네요, 추천
오늘부터 연갤 활동해야겠네요.
아내분을 배려한 부엌 리모델링이 참 따스합니다 즐겁게 사시길!
부럽습니다. 멋지십니다. 언제나 열심히사세요~
어린 애기가 있다면 가구의 모서리쪽에 안전장치는 꼭 하세요 애기들 사고나는거 보면 모서리쪽에 부딫쳐서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내분을 배려한 부엌 리모델링이 참 따스합니다 즐겁게 사시길!
감사합니다. 추진은 아내가 했고..전 그냥 거들기만..
진정한 아빠네요, 추천
게임라이프는 포기해도 처자식은 소중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크으~ 상남자!! 멋지십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사세요~
오늘부터 연갤 활동해야겠네요.
^^; 승냥이분들중 미인이 많았어요.
추천이요! 대한민국 아빠들 홧팅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장으로 살아가니 책임감이 많아지네요. 아빠분들 힘내세요.
어린 애기가 있다면 가구의 모서리쪽에 안전장치는 꼭 하세요 애기들 사고나는거 보면 모서리쪽에 부딫쳐서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네 조언 감사합니다. 저희 딸은 티비장 및 쇼파위에 올라가 벌써부터 다이빙을 해서 큰일입니다.
ㅋlㄹг / 그러니깐요... 저도 어릴 때 그 비슷한 짓을 했다가 팔이 부러지는 대참사가 났죠.... 애기들은 순수합니다. 위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요... 그러니 최대한 안정장치는 설치하는게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멋지십니다. 언제나 열심히사세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분들이 저희처럼 희망 잃지말고 열심히 사셨으면 합니다.
봉천 신림 37년전 살다 노원이사왔는데 글보고 눈물흘립니다.
세상에 못사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보다 부족하고 불편하지 물질적 부보단 마음의 부가 더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도 저도 첫집주인분과 두번째 집 주인분을 잊지 못합니다.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집 이사가라고 덕담 많이 해주신 덕에 빨리 그 결실을 이뤘네요..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입니다. 바람이 있다면 조금더 공기좋은 곳으로 갔으면 합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감성적으로 센티멘탈한 오후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부럽습니다~ 하지만 부인 사진이 없네요ㅜㅜ 부인사진올리셔서 추천받으시구요~~ 행복하게 사세요!
앗 와이프가 부끄럽다고 어서 내려달래요.. 자기 미인아니라 미안하데요. 제가 괜한짓 했나봐요..
엄청 미인이신데요~~~ ...님꼐서도 님보단 와이프님 닮기를 바라고 계시잖아요~~ 행복하게 오래오래~ 따님이 루리웹하는 그날까지~~~
여우 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딸이네요 ㅊㅊ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말이 더필요할까요! 축하해요!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멋진 부부와 이쁜아기!!!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님도 또한 그러하길 바랄게요. 축복 감사합니다.
화목한 가정 너무너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남편분의 부인 사랑..... 오랫동안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하세요...^^ 독거총각은 이런 아름다운 글을 보면 부럽습니다.
어서 빨리 좋은 짝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나이도 같으시고 애기아빠에 저랑 비슷하시네요! 화이팅입니다.
애기아빠는 행복감 그자체입니다~!!
아 추천하고 갑니다 ㅎㅎ 행복하세요~
그행복 함께 나눠 받을게요. 저또한 행복 빌어드릴게요
조용히 추천하고 갑니다~
앗 감사합니다. 너무 조용히 다녀가셔서 이제 댓글 남깁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내년이면 결혼 10년만에 30평대로 이사 예정이라서..더 반가운 게시글이 아닐까 싶네요.. 현관쪽은 나중에 벽체 세우고 중문설치해보세요...소음/난방면에서 많이 개선되실껍니다.아니면 당장 도어 틈새 마감도 괜찮구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계단식 2층이라 크게 춥단 생각은 안했는데 이상하게 현관 바람때문인지 가끔 현관문에서 쿵 쿵 소리가 나긴 합니다. 중문 설치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이사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제 4살 아기와 아내와 함께 사는 40대 중반 애기 아빠인데 가슴이 짠...하네요. 지금도 아내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늘 한결같이 사랑하겠지만 더 깊이 사랑하고, 많이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가정안의 깊은 사랑과 믿음에 살짝 감동하며 글남깁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아내분께서 미인이세요~ ^^
칭찬감사드립니다. 제 아내가 저와 같은 36세 동갑내기지만 가끔은 큰 딸같아요. 저도 항상 사랑하며 살아갈게요. 건강한 하루되세요.
혹시 마장동쪽이신가요??전에 집보러 갔을때 비슷한 구조의 집을 본적이... 정말 축하드리고 마지막엔 울컥하네요.
아뇨. 개봉쪽입니다. 와이프 회사가 구로디지털이라..
앞으로도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하는법..책임질게 많아지니 20살때부터 피워온 담배도 결혼하고 끊었지요. 저비스님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둘째와 동갑내기 아가네요 :) 글과 사진을 보는내내 비슷한 동질감이 들어 먹먹한 마음으로 봤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저역시 어머니께서 고생하셔서 장만한 아파트가 아버지께서 보증 잘못스셔서 임의경매로 집이 빚 500만원에 경매로 넘어가 단돈 2천만원에 쫒겨난 기억이 있네요. 설상가상으로 그거 막아보겠다고 저와 제여동생 명의로 아버님께서 학자금대출 내셔서 신용불량자까지 된적도 있구요.. 컴공다니다 자퇴하고 편입학하여 법대로 편입한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여동생도 그덕분에 지금은 세무사 자격증따서 잘산답니다.. 인생은 어느 게임보다 더 흥미진진한 RPG같아요.. 깜장고냥이퓨마님께서도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앞으로 행복이 가득 하시길~
감사합니다. 어릴때 워낙 고생을 많이 한 덕에..착한 아내 만나 이제 행복했으면 합니다.
혹시 개봉 힐테스테이트 아닙니까????
거긴 비싸서 못갔어요. 저흰 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주시는데 폐암투병중이셔서 아파트 바로 뒤에 개웅산이 있는 개봉한X @입니다. ^^; 직장암은 완치되셨는데 폐암이 재발되셔서 걱정이에요.. 다행이 꾸준히 항암치료잘견디셔서 많이 호전되셨답니다. 아내가 잘모시고 딸이 재롱을 많이부려서 좋아지신거 같네요. 좋은 공기 마시며 주말엔 개웅산에 유모차 끌고 간답니다. 아내가 현대아파트 보단 한X아파트 가자고 한 이유가 거기있더라고요.. 시어머니란 단어보다 마산엄마라고..제 친모를 엄마라고 불러주는 아내 덕분에..저도 장모님께 엄마, 어머니라고 불러드리곤 한답니다..
어머니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사 때 올라오셔서 힘드셨는지 이번엔 호중구 수치가 떨어져 항암 못하시고 마산 내려가셨어요. 건강히 딸 시집가는거 봐주셨음 하네요.
집에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는 행복과 사랑이 한가득한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무조건 추천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인생은 새옹지마란 말이 딱인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전세아니면 월세였지요.. 어릴때 고생하고 자란 덕에 없는 설움과 고생이 먼지 알고 크니 물질적 빈곤때문에 부끄러운적은 없었답니다.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지금처럼 어제보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게 인생의 모토니까요. 돈이나 권력보다 이세상엔 가치있는게 참 많다는 생각입니다. 제 딸 희원이에겐 세상에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이라고 가르치고 싶네요.
잘 보았습니다.^^; 화목한 가정이 되시길, 어머니 쾌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부족한 사진실력 때문에 부끄럽습니다.
글을 읽기만 해도 저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이네요. 어머니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ㅎ 딸이 너무 이뻐서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딸낳으면 눈코입은 아빠를 얼굴형은 엄마를 닮는듯합니다. 님도 이쁜 딸 얻으시길 바라요.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용기내어 쓴 글에 이렇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부가 함께 동고동락 해서 노력한 만큼의 결실이겠지요. 결코 요행을 바라시지 않고 꾸준히 정직하게 모으셨으니 지금의 결과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배워야 겠어요. Ps. 게임기는... 아쉽겠네요 ;ㅂ; 마나님께서 조금만 이해해 주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언젠가 딸이 커서 ps10사달라면 와이픈 사줄거 같네요
사진만 봐도 행복하네요 제가 꿈꾸던 결혼 생활.. 와이프분 같은 여자 만나기 정말 힘들어요 잘사세요 ^^*
로또라고 생각 합니다. 그흔한 루이비똥 빽하나 없어 미안한 아내입니다. 명품 가방회사 다니는 와이프에게 전 항상 미안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거 아닌가요? 저도 잠시 글쓴이님처럼 하나하나 이뤄나가는 미래를 상상해 봅니다!
가지며 태어난 삶보다 이뤄가는 삶 또한 재미나고 뿌듯합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와 정독 했습니다~! 내년에 결혼 예정인데 정말 딱 이렇게 살고싶습니다~!
일기 같은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결혼 잘하시길 바랍니다!
왠만하면 이런글은 리플 안다는데 뭔가 벅차네요!! 추천드립니다.
벅이 차오른다~!
아놔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 정말 좋은 아내분을 두셨습니다. 앞으로 더 큰 성공만 가득 하실겁니다~~~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을거에요. 자기 기준에 안맞고 욕심에 안차는 사람은 많지만.. 제겐 과분한 아내가 제 여자가 되어줘서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정말 따뜻하고 보기 좋아요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
님도 곧 그렇게 되실겁니다.
성공한 인생이시네요!!추천!!
실패한 적은 없었어요ㅋ 원하는 대학 원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차선책으로 전공을 살린 직장에 저밖에 모르는 처자식이 생겼으니 득템한 인생이죠!
따님, 아내분 모두 이쁘시네요 ㅎㅎ 악착같이 모으셔서 하나씩 이뤄가시는 모습..이 땅의 모든 청년들이 보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저부터도요.. 훈훈한 모습 보기좋습니다
그러게요 신혼때 바나나 한소쿠리 3000원이 몇 일뒤 검은색으로 변하면1500원으로 할인, 그때 많이 못사준 아내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우와! 이사하신 집에 저희가 이사해서 살고있는데, 202호요!! ㅎㅎ 이사 정리는 많이 하셨어요? 집 치수 재러 다녀온 뒤로 이렇게 다시 뵈니 반갑네요. 루리웹 하시는 줄 모르고, 글 보다가 와이프분 사진 보고 기억 났습니다 ㅎㅎ ㅎㅎ 정말 신기한 인연이네요. 행복하세요!
기억나네요~ 그집에서 많은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저희가 너무 늦게 짐을 뺀건 아닌지요? 이삿날 병원에 입원 해있어 인사도 못드렸네요. 단열만은 정말 좋은 집입니다. 도림천도 가깝고 근처 놀이터도 가까워요.^^*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인연이 이렇게 또 이어지네요. 다음에 신림 가면 주말에 연락할게요. ps포도몰에 유아 문화센터있답니다. 아드님 보내세요^^*
앞으로도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크지온
아이가 티비보다 아빠 올려다 보는 사진 넘 좋네요 ㅋㅋ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세요^^
딸이 아빠를 좋아하는건 다그런건가 봅니다
루리웹이면 피규어라도. ㅋ 행복해 보입니다.
건프라가 있지요 ㅋ
아 눈물 났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행복하게 사세요 진심으로 빌께요 ^^
지금도 행복합니다. 불행한 적은 없었어요. 힘들고 불편하고 마음대로 안될것 같던 제인생에서도 이쁜아내와 딸이 있으니 누구든지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님도 행복하세요
앞으로도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님도 그행복 함께 하길 바랍니다
멋지십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당신은 최고입니다~
저보다 멋지고 열심히 사시는분도 많으실거에요. 부끄럽지않게 더열심히 살게요.
루리웹 몇년 만에 첨 글써 올려 봅니다 글이며 사진보며 속으로 많이 뭉클했습니다 이사후 분명히 좋은 시간 더 많이 가지실꺼라 믿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 가장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보잘껏없는 글덕에 속세에 나오게 해서 송구합니다.
+_+ 최고입니다 !
최고보단 최선을 다할게요
아내분 엄청 예쁘시네요.ㅎㄷㄷㄷ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생에 뭘 구하긴 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진정한 승리자 대단하시네요 축하합니다 열심히 산 보람이 있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마침표보단 잠깐의 쉼표도 중요한게 인생같아요.
100번째 추천 드렸습니다. ㅎㅎ
추천 감사해요
80년생 동갑 36살 2아이의 아빠로서 현재 비슷한 상황에 추천합니다!!! 화이팅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