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사갤에서는 처음으로 글 올려 봅니다.
고려대역쪽에서 산지 몇년됬는데 이쪽으로 옮기기전까지는
보증금 1000만원에 15만원에 살았더랬죠..
월세집도 운좋게 되게 싼집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주인이 바뀌면서 보증금을 올리거나 아니면 월세를 30만원으로 2배를 올려버리길래
계약연장하지않고 마무리를 지었고 이전에 들렀었던 부동산에 갔는데 마침 세상에...
전세는 타이밍이라고 했나요????
전세가 3000만원짜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순간 이뭐 무슨 문제가 있지 않나 했습니다만 다행히 아무런 문제는 없었구요
기존에 살던 월세방과 거리가 얼마 되지않아
용달을 부르기에도 애매하고 해서 동생한명 도움! 요청을 하고
근처에 폐지줍는 할머님께 부탁드려 용돈좀 챙겨드리고 수레를 빌렸습니다.
엄청나게 왔다갔다하면서 옮겼었지요 ㅎㅎ
무튼 이사간 집 처음 모습 공개 합니다!
남은 침대와 가구들입니다.
이전에 여자학생이 살았다고 하더군요.
일반 원룸만의 벽지와 장판이 반겨주었습니다.
침대 아래쪽 공간입니다.
그리고 주방쪽 공간
그리고 화장실
평수로치면 7평정도입니다.
고려대역이랑 거리도 걸어서 1분거리니 개꿀이죠..
3000만원이니까요..
그래서 허겁지겁 계약을 했고 성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집주인한테 벽지랑 장판에대해 요구를 했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살지도않고 성격좋은 주인이라 제가 10만원 부담하고
나머지를 모두 주인이 충당 해주셨습니다.
위에있는 쓸모없는 가구들 폐기비용까지 말이죠.
일반적으로 원룸에서 쓰이는 벽지와 장판은 정말 싸구려다보니
10만원 더보태서 더좋은 벽지와 장판으로 변경했습니다.
블루톤의 벽지와 조금 그레이 계열의 우드 장판으로 변경!
벽지와 장판 그리고 주방의 화이트컬러가 잘어울리게 되었어요 ㅎㅎ
싸구려 장판은 푹신푹신하긴하는데 조금만 지나면 뜯어지고 벗겨지고.. 심합니다.
더군다나 저희집은 고냥이를 2마리나 키우다보니 장판이 남아나질 않아
조금더 하드한걸로 요구했었는데 만족 스러워요 :)
마무리까지 깔끄미!
그리고 컬러에 맞게 원목 화이트 장농을 2개 셋팅을 했습니다.
지금은 조금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대충 이렇게 레이아웃을 짜서 침대랑 가구 셋팅을 했습니다.
지금은 컴퓨터 책상밑에 베이지컬러의 러그가 깔려있습니다만
이사진엔 없네요 ㅎㅎ
그리고 집 앞 모습
그리고 화장실쪽에 갈색문은 화이트로 페인트칠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매우 이뻐요 :)
촌티나는 연두조개 변기커버를 떼버리고 화이트로 변경하고
샤워 커튼을 쳐서 샤워하는 공간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조명도 주광등에서 백색컬러의 led 램프로 바꿧습니다.
정신없이 올려서 뒤죽박죽이네요.
전에살던곳에 비해 너무 좋은점은 대문이있고 그안에 2세대가 살수 있는 단독주택이라
집밖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빨래 널고 할때 너무 편하다는겁니다.
그리고 창문이 앙쪽으로 다있어서 바람이랑 햇볕도 잘들고 너무 좋습니다 ㅠ
전에 살던곳은 1층이긴하지만 햇볕도 안들어오고 바람도 안들어오는 원룸이였거든요.
전세는 타이밍 입니다 여러분!
봐쥬셔서 감사합니다 :)
*보너스짤*
첫째 삐삐
둘째 보보
같이사나보죠 뭐.. 근데 님 거울에 팬티 비침 ㅋ
여학생이 쓰던 침대를 버리시다니 이분... 아냐 이렇게 말하면 내가 너무 쓰레기같잖아
밑에서 여섯번째 거울에 팬티 아닌가여..
엌 모니터 옆 손거울에 꼭 팬티같아서;; 죄송합니다 ㅋ
보너스샷이였습니다
(__)감사합니다.
정말로 운이 좋으시군요. 3천에 이정도면 거저네요. 진짜.
저도 깜짝놀랬어요 기본 5000이상인걸요
요즘 은행 금리로는 3000예금해봤자 1년에 이자 60정도 붙을텐데... 그런데 도배 장판까지 해주셨다? 이건 뭐 주인분들이 돈에 관심이 없으신 건지... 도배 장판비하고 부동산 수수료가 2년치 은행 이자 수익보다 많을 것 같네...
그렇게 생각하실게 아니죠. 수익을 내려면 60만원이지만 이 전세값을 빨리 만들어서 급하게 빌린 금융권 신용대출을 갚는다 치면 월 10만원 이상은 세이브할수 있을겁니다. 그게 2금융권 이상이면 월 20만원까지도 될듯..
전세는 시세차익이 목표죠.
정말로 싸네요. 전세구하기 정말로 힘들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서 살다가 이제 결혼도 해야할텐데... 에휴 ㅠ
선생님 전세를....전세를 가지고 싶어요 ㅜㅠ
득하시기를..! ㅠ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전세도 타이밍!!! 인생도 타이밍!!! 기분좋게 얻으신 새집에서 행복하시길!!!! 근데 왜 의자,컴퓨터가 두개죠?
여구님 놀러오면 같이 롤하거든요 ^^;;
같이사나보죠 뭐.. 근데 님 거울에 팬티 비침 ㅋ
같이 살진않구요.. 그리고 어디에 팬티가.. 음란마귀신듯..
엌 모니터 옆 손거울에 꼭 팬티같아서;; 죄송합니다 ㅋ
저도 순간 흠칫해서 찾아다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서 여섯번째 거울에 팬티 아닌가여..
검은 밴드에 휜팬티 얼레리 꼴레리~
팬티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검 팬티 맞네요. 회색 무늬도 있고,....
아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찾았지만 난 봤따!
저걸 또 어떻게 찾았어
확대해서보면 확실히 팬티넹 ㅋㅋㅋㅋㅋㅋ
ㅋㅋ대단해요!!!ㅎㅎㅎㅎㅎㅎㅎ
저걸 어떻게 찾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의 신사샷 매너 굿
코이와이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팬티 댓글보고도 한참 찾았네요. 발견하신분 대박 -ㅅ-
보너스샷이였습니다
. 덧글보고 사진 확인하고 왔습니다. 팬티 맞습니다. 그럼 20000 .
아니 저걸 어덯게 찾았어!
매의눈이네 매의눈이여.
나도 팬티짤보고 싶은데지웠나요?
팬티... 맞다..
이글은 그렇게 팬티성지가??
인간 레이더다. 미국에서 기술 수입할거 있냐? 한 70년짜리라고 생각하고 국빵부는 기용하라~
시... 심지어 착용샷... ㄷㄷㄷ!
만약 이글 게시자분 성별이 여성이였으면 여기는 성지가 되었을 것이여....
팬티장인 있다고하여 찾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글때문에 =--= 다시 한번 사진 일일히 확인해봄 .. 팬티 네요 .. ㅋㅋ
대물은 아니시네요....
soldier118//아뇨, 남자분이라서 더 의미있는겁니다.
두근!
팬티 성지 찾아왔습니다~ 흰검 팬티가 멋지네요
팬티 때문에 힛갤에 왔구려~
또 말하지만. 싸기는 정말로 싸요. 생삼겹살을 배불리 먹으려면 못해도 1 - 2만원은 줘야 살 수 있는 시대에. 저런 가격에 서울에서 전세를 얻으니깐 말입니다. 운이 정말로 좋은 것이지요.
헐; 홍대앞에서 90년대 중후반에 전세3000 살았었는데;;
핑크조개가 아니라 녹색으로 보이는데...제가 이상한건가요?ㅋㅋ
녹색이여요 ㄷㄷ
제가 인천 2500짜리 전세 사는데 두 배는 넒고 좋아보이네요. 3000...그것도 서울에 고려대1분거리.. 로또네요 굿.
신발이 무지 많네요..역시 서울이네요 전세값 보니...좋으시겠어요
지방에만 살아서 이런글보면 대체 저 억소리나는 보증금은 무슨수로마련했을까...하는생각이드네요 서울 올라가기가무섭..
요즘 3000에 저정도면 구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부럽네요 ㅠㅠ
타이밍 맞게 오는 것도 복입니다
"지금은 컴퓨터 책상밑에 베이지컬러의 러그가 깔려있습니다만 이사진엔\n없네요 ㅎㅎ" 사진에 모니터 옆 손거울에 -BETON? 라고 써진 회색 팬티가...
깔쌈해서 좋네요! ㅋㅋ
깨끗하게 고치셨으니 이제 집주인이 전세금 올리겠네요 ㅎㅎ
세탁기는 어딧나요? 주인이 따로산다는게 매력적이네요
혼자 사시는것 치고 신발이 정말 많네요.
고냥이들 너무 이뻐요^^ 화이팅하십시오
와.. 이건 진짜 로또 수준이네 ㅇㅅㅇ
밤에 귀신 나오나...
부럽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고려대역쪽이면 괜찮은 방은 고려대생들 하숙집이나 학기동안만 쓰는 월세 기숙사로 빌려주는 곳이 대부분일꺼라고 생각했는데 고려대역에서 1분거리에 저런 방이 아직도 전세로 있었다니 놀랍네요!! ㅇㅁㅇ! 좋은방이네요!!
와..서울에 역이랑 1분거리에 3천이라구요??ㅎㄷㄷㄷ엄청 싸네요..와..부럽습니당..
헐... 고대 근처에 이런 방이 있었나
엄청 좋네요
저정도면 다른곳에 가려면 2배이상은 내야 할텐데 횡재하셨군요.
서울에서 후진 동네라도 사람 한명 누우면 꽉차는 원룸도 전세 4천인데 횡재하셨네요 ㄷㄷ
밑에서 네번째 사진의 거울을 칠해버리셨넼ㅋㅋㅋㅋ
3000/30은 웁니다,... T_T 회사랑 10분거리로 위안을.
전 1000/50 ㅜ_ㅜ 회사 걸어서 5분거리에서 위안을..
2000/35 지하철로 30분에 위안을.....하지만 종점이라 언제나 앉아서 출발한다는 장점이
전세 5000에 회사랑 345m (네이버 길찾기 기준)이였는데... 사무실 옮기는 바람에 지금은 약 8km,.. (안습...ㅠ.ㅠ)
으어엉 위치 보니깐 울 회사에서 지하철 타면 20분도 안걸리네..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좋은 가격에 좋은 방 부럽습니다... 저는 지금 친구 전세집에 언쳐살고 있는데 사는 곳이 재개발 승인 나서 새로 살곳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요...
땅값상승이나 재개발등을 노리고 투자용으로 좀 오래된 집을 사놓은 경우나 여유자금이 충분한 사람이 저렇게 싸게 내놓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더군요. "전세금 조금 더 받는건 중요치 않으니, 서로 트러블 없이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집주인의 마인드. 그런 집 찾는게 쉽지 않은데 타이밍이 좋으셨네요.
우와 신발이 엄청많군요 ㄷㄷ
고양이 귀엽네요...ㅠㅠ 눕혀놓고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ㅠㅠ
장판 마감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네요~~
전세 씨가 말랐다는데;;
귀신이 살아서 가격이 낮을겁니다..아마... 전세 득템 축하해요~~
네? 얼마요? 와...ㅜㅜ
팬티어디감>?
3천만원짜리 전세라고 해서 순간 리어카를 의미하는걸로 생각했음.
앞으로 10년치 운은 다쓰신듯 ㄷㄷ 아주 부럽습니다!
여자방인줄알았는데 남자방이군요 아쉽네요!
서울에서 3천짜리 전세방이라니!!!! 이런 엄청난 운이 다있나 .....
부럽네요,, 저는 집에 부모님들이 별로 안도와주셔서,,, 아마 전세로는 서울시에서 가장 싼방일겁니다,,, 1400짜리인데,,, 주인한테 왠지 속았다는 생각이드네요,,, 이사오자마자,,, 사방이 철거하고 건물 새로짓데요,,,시끄러워서,,, 죽는줄알았고,,, 벌써 3개월째입니다,,, 건물주에게 항의하려다가,,, 나만 븅신된거지 혼자 자책하고 있어요,,, 힘들때는 또힘든게,,, 이방이고,,, 편할때는 또편한게 이방이데요,,, 그만큼 반지하 살면서,,, 소음에 무지 시달립니다,,, 나중에 환경조정 위원회에데다가,,, 신고할예정임,,, 교도소 재소자보다,,, 못한 기본권침해를 받으며 그동안 살았다고,,, 싼게 비지떡이아니라,,, 싸다고 얻었는데,,, 사람잡네요,,,
이건 진짜 득템....
여학생이 쓰던 침대를 버리시다니 이분... 아냐 이렇게 말하면 내가 너무 쓰레기같잖아
아...난 출근 2시간, 퇴근 2시간...하루 4시간 길바닥에 버리고 다니는데...부럽..
와 거저네 거저. 축하드립니다.
와 진자 싸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내 3천짜리 옥탑이랑 비교되넹.ㅠㅠ
득템축하드립니다 ㅎ
전세 3000이라니 ㅎㄷㄷ 진짜 거저네요
고대역에서 1분... 왠지 주유소 옆에 계단 올라가서 2층 거긴가보네요.. 거기 바퀴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