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마곡에 있는 콩볶는 방앗간을 소개합니다.

[영어못하는 런던오빠]

안녕하세요. 김포공항 근처 마곡역 부근에서 카페 창고지기(?)를 담당하고 있는 커피 덕후가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회사인데 우연찮게 오프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마이피에 간혹 글을 썼는데

사무실 소개에 한번 매장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용기내서 사진을 올립니다.

잡다한 기기(?)들이 많아서 사진이 좀 많은데 데이터 부담되시는 경우에는 꼭 와이파이 환경에서 읽어 주세요.

커피 회사에서 운영하는 매장이다 보니 매장 고객분들과 B2B 고객분들과 동선을 나누기 위해서 매장 영업시간은 11:00~2:00 까지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저렇지만 계속 상주는 하고 있으니 혹시 방문 희망하실 경우 연락 주시면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생두는 저희가 직접 수입하는 생두만 사용합니다. 현재 4종이 준비 되어 있는데 아메리카노는 계속 바꿔가며 준비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 들어있는데 청소관계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로스터기는 좁은 매장에 과분하게도 4대가 운영되고 있는데 처음에는 몰랐지만 생산되서 판매 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더군요.

    150 그램 정도 볶는 로스터기 입니다. 샘플이 들어오면 이걸로 볶아서 맛을 보게 됩니다.

      이건 1kg 정도 볶을수 있는 로스터기 입니다. 매장에서 간단하게 볶아서 준비를 하는데 유용합니다.

     이건 한번에 5킬로 정도를 볶을수 있는 로스터기 입니다. 한번에 5킬로가 나오니 택배로 주문이 좀 들어올때 아주 유용합니다.

       매장이 지하에 위치하다 보니 제연기와 배기 시설이 필수 입니다.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코로나와 영업 특성상 테이크아웃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메뉴로 제공해 드립니다.

      에스프레소는 이 맥주가 나오게 생긴거 같은 머신으로 내려 드립니다.

      가끔 정말 맥주 가능 하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공 못 해드리는게 아쉽습니다.

      에스프레소 메뉴에는 설탕을 원하실 경우 앵무새(?) 설탕으로 제공해 드립니다.

      무료로시럽도 추가 가능합니다.

     손님이 없을때는 원두를 볶습니다.

     커핑도 합니다.

      선반 진열도 합니다.

      루리웹 유저분이 오시면

      보고 오셨다고 말씀 하시면 커피도 내려 드리겠습니다. ㅎㅎ

      천장은 개방감을 위해 오픈했습니다.

    테이크아웃 하시고 밖에서 스탠딩으로 드실수 있긴 합니다. 따듯한 빛을 좋아하시면 야외 로비도 있으니 이용 가능합니다.

    마곡식물원이 근처라서 쭉 나가셔서 식물원까지 가셔도 됩니다. ^^;;

    커피 세미나를 해달라고 요청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티비는 준비해 놨는데.... 넷플릭스 용으로 딱인데 매장이라서 그냥 사진만 띄워 놓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일하는 작은 공간을 소소하게 소개 하고 싶었는데 사진만 몇장 올리고 마무리 하게 되네요.

    한번 방문하기에는 멀다고 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셔서 여기 유저분들도 그러지 않을까 싶긴 한데

    오시면 저희가 직접 수입해서 볶아 드리는 커피 한번 맛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일부 카페로 운영되는 공간도 있다 보니 소개글처럼 쓰면 되겠지 해서 작성은 했는데

    자칫 지나친 홍보글처럼 보이는건 아닐까 싶긴 한데 불편하신 분 계시면 말씀해 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ㅠㅠ

    긴 스왑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리웹-3225121529]

예가체프를 들여 오시나요? 한국 커피샵에서 예가체프 시켰을때 아메리카노 스타일로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샷에 설탕만 추가 해서 먹었을때의 맛과 너무 달라서 ...
에티오피아에서 올때 토모카만 사왔었는데, 여기서 갓 볶은 원두 사는게 나을것 같네요

[영어못하는 런던오빠]

네. 준비 되어 있습니다. 구지와 시다마 지역 생두도 들여 옵니다. 시간 되시면 맛보러 오셔요~

[영어못하는 런던오빠]

응원 감사합니다. 커피 회사라서 드릴게 커피
밖에 없는게 안타깝군요.

[루리웹-8125284216]

저도 한때 커피를 배우고 싶어서 배울수 있는데 까진 배우다.
지금은 사정상 몇년 손을 놓았는데...,사진을 보니 그 시간이 매우 아쉽네요
님 글보고 다시금 배움의 욕구가 생기는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영어못하는 런던오빠]

다시 커피를 배우실 수 있는 시간이 오길 기원합니다. 전에 배우실때 보다는 주변 환경이 많이 좋아셨으면 합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들려 주세요~

[Inner Arts]

실제 이디오피아에서 마셨던 커피는 너무나도 쓰고 진했죠.
같은 원두라고는 상상도 안가는 ㅎㅎ
거기다가 숯으로 커피를 끓여서 팝콘을 같이 주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거기서는 그것이 예의라고 하는데
우리가 알던 이디오피아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와는 전혀 다른 날것의 느낌이라
종종 생각이 나곤하네요.ㅎㅎ

[영어못하는 런던오빠]

커피 세레모니를 직접 보고 오셨군요. 저희 매장에도 제베나가 준비 되어 있긴 한데 정성스럽게 끓여서 드리긴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행사가 가능해질 시기가 되면 시연해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꼭 놀러 오셔요.~

[공기수증기]

정말 멋진 카페네요. 커피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사진만 보는데도 좋은 커피향이 나는 것 같네요

[영어못하는 런던오빠]

커피는 잘 모르셔도 괜찮습니다. 마셔서 맛있는 커피면 그걸로 된거지요. ㅎㅎ 시간 되시면 놀러 오셔요~
칭찬 감사합니다.

[미캐닉한 자]

화면만 봐도 커피향이 배어올라오네요.
"미국에 있는 콩볶는 방앗간"으로 보고 들어왔는데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