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콩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거기다가 오이도 좋아하죠.
콩국수를 먹을 때 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콩국물이야 몸에 좋다 하더라도 소면이 다이어트에 좋을리는 없죠.
그래서 아예 오이로 면을 대체하기로 해봅니다.
채소면을 만드는 도구는 국내에도 팔지만 의외로 몇 만원 하기 때문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달러 정도 주고 구입했습니다.
(대신 배송은 2주~4주)
사실 이 도구는 작년 겨울에 구입하였지만 요즘 처음 사용해보네요.
1. 오이를 깨끗이 씻고 양 끝을 잘라줍니다.
2. 오이를 넣고 연필깎듯이 돌려줍니다.
몇 번 해본 결과 힘으로 돌리기보다는 경쾌한 스핀을 주는게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3. 오이 하나에서 나온 양입니다. 소식하는 사람 1인 분 정도 되겠네요.
언뜻 보아서는 그냥 얇게 채썬 것 처럼 보입니다.
4. 시장에서 사온 콩국물을 붓고 깨, 수박 등으로 장식해줍니다.
오늘은 저녁 약속이 있어서 계란은 생략했습니다.
5. 사실 그냥 오이채와 다른게 뭐냐 하시겠지만 젓가락으로 집어보면 정말 면처럼 길게 딸려 옵니다.
밀가루면의 쫀득함은 없지만 나름 아삭아삭한 면의 느낌이라 나쁘지 않네요.
올 여름에 종종 해먹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당근과 애호박을 이용한 파스타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Slicer Peeler Vegetable spiral slicer 로 검색해보세요
오이 싫어하는 사람들 중에는 보는것만으로 극혐하는 사람들ㅇ잇어요 대표적으로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오이 콩국수래서 걍 오이가 많이 올라갈줄 알았는데 오이가 면이였군요......
콩국수와 오이가 모두 호불호라....
애호박을 파스타면으로 대신해서 먹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밀가루면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좋은 대안이 될수도..! 배송기간만 좀 짧으면 저도 사고싶네요. ㅠㅠ
속이 편한대신 금방 배고프네요 ㅎㅎ
헐 처음보는 조합이네요 ㅋㅋ 콩국수에 적당히 올라간 오이는 좋아하는데, 한 번 도전해보고싶어지는군요 ㅋㅋ
와
알리에 머라고 검색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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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주의는 뭐에요?;
laccc
오이 싫어하는 사람들 중에는 보는것만으로 극혐하는 사람들ㅇ잇어요 대표적으로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답입니다..오이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유전자에 따라 달렸기 때문에 강요할 수 없어요. 오이 싫어하는 사람은 편식이 아니라 애초에 오이 싫어하게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오이채보다는 우뭇가사리가 더 면느낌나고 좋으실거에요 특히 오이 싫어하시는분들 우뭇가사리 강추합니다. 둘다 좋아하신다면 둘다넣고 매콤한 땡초하나 썰어넣으면 겁나 맛있슴
우뭇가사리도 맛있죠!
콩국수 최고!
만화책 아빠는 요리사에서 본 방법인데.. 비닐봉지에 전분을 약간 넣어서 봉지를 부풀린 후에 거기다가 저렇게 국수같이 슬라이스한 오이, 쥬키니, 가지를 넣어서 잘 흔들어서 전분을 묻혀준 다음에 그거를 살짝 삶아서 면으로 먹더군요. 그 방법으로 해보셔도 괜찮을 듯 해요.
면인데 면이아닌 부면...
요리왕 비룡!!!
저는 콩국에 밥 말아 먹어요 맛있어요
와 오이면이라니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