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크림스프를 했습니다.
내 싸랑 샐러드 야채가 시들시들해져서
이 야채들을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뭐 없을까했는데
얼마전 수요미식회에서 시금치 스피니치 소개된게 떠올랐습니다.
우유+버터+야채 조합의 매우 맛있어보이는 요리였거든요
지금 이순간 딱 어울리는 요리같아서 무작정 해봤어요!
오늘도 맛있는 밥상 행복한 밥상 되시길 바래요 ^__^
▲ 완성된 고르곤졸라 크림스프입니다.
만들고 나니 누구 말따라
모이스쳐하진 않지만 오일리하고 크리미 가득한 고지방 요리가 되버렸습니다. ㅎㅎ
▲ 오늘도 이렇게 한상 감사히 배부르게 잘 차려먹었습니다.
크림스프는 진하디 진한 지방을 퍼먹는 느낌자체이지만
여러 향신료와 샐러리를 뿌려서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가서 맛이 엄청 진하고 부드러웠어요.
▲ 요녀석이 크림스프의 주인공. 고르곤졸라 치즈!
치즈중 꼬릿한 레벨이 매우높은 녀석인데
최고숙성단계인 피칸테라서 그 꼬릿함은 최강인 녀석!!
처음먹어보고 신던양말 100년간 방치한 썩은맛이 떠오릅니다만
고르곤졸라 피자로도 꽤 유명한 맛있는 치즈라네요..
▲ 돼지비계를 적당량으로 라드유를 내주고 통마늘을 볶아줍니다.
시금치 스피니치에서는 베이컨을 사용하지만
재료가 비싸고 첨가물 많은 가공식품이라 돈지(돼지비계)를 써줬어요.
▲ 샐러드야채를 넣고 볶아주다가 우유를 부어 쫄이면서
고르곤졸라 치즈, 버터를 넣어줬어요.
마무리로 바질가루를 넣어서 향을 냈습니다.
베이컨대신 기름내는 용도로 돈지를 사용하셨군요 저런건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단골 정육점에서 몇키로씩 그냥 줘서 받아와요. 공짜 고기인데 맛도 좋고 용도도 다양하구요 ^^
오 잘보앗습니다
컥 다이어트식단맞나요?ㅎㅎ;; 정말 맛있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