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오리고기 먹었습니다
같은 지역 회사동료들이 온갖 감언이설로 꾀어내는데 거절할 수 없어, 약속장소까지 걸어갔습니다. 인간은 의지의 동물입니다.
쫄쫄이를 입고 갈 수 없어, 청바지 입어서 뛰지는 않고 걷기만 했는데 45분 정도 걸었군요.
자, 이제 양심의 가책을 조금 덜어 내었으니, 소주 맛 좀 봐봅니다.
이 집의 별미인 치즈누룽지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는 많이는 안 먹었네요, 야외테이블에 앉았는데 먹다가 입 돌아가는 줄 ㄷㄷ
2차로 한잔 더 하자길래, 바로 앞에 있던 자담치킨을 들어가봤습니다.
치킨 두세조각 먹었는데, 와 진짜 양념맛이 혀를 강렬하게 때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치킨집에서 갓 튀긴 치킨이 짱입니다.
술먹고 다시 집까지 또 걸어감 ㅎㅎ
by iPhone Xs Max
어차피 출퇴근은 자차로 하니까, 생활하면서 움직이고 하는 것 제외하고 퇴근하고 저녁에만 보통 7~8km 정도 걷기+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재택이 끝난게 가장 큰 변수네요ㅠ 오늘도 죽는줄 알았어요 힘들어서 뛰다가 ㅠ
와 오리고기 올만에 땡긴다ㅠㅠ
근데 하루평균 얼마나 걸으시나요?
어차피 출퇴근은 자차로 하니까, 생활하면서 움직이고 하는 것 제외하고 퇴근하고 저녁에만 보통 7~8km 정도 걷기+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재택이 끝난게 가장 큰 변수네요ㅠ 오늘도 죽는줄 알았어요 힘들어서 뛰다가 ㅠ
철판이나 이런 돌판에 구워 먹는거 맛있죠 ㅠㅠ
먼길을 걸으셔서 갔으니...배고픔에 입맛이 더 확 올랐을거 같습니다. 무지 맛있겠네요. ㅠ.ㅠ
자담치킨을 안먹어본자로서 궁금하네요..평이 좋던데....
이집은 오리고기보다 저 후식 누릉지가 완전 강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