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이 많이 춥습니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되는군요.
여름에 뽀개 놓았던 장작을 벽난로에서 열심히 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벽난로에서 오겹살을 구웠어요.
기름 떨어지고 집안에 냄새가 배인다고 한말 들었습니다. ㅜ
하지만 밖의 날씨가 낮에도 영하라서..
어휴 고기는 정말 맛있게 구워졌어요. ^^
기름은 쏙 빠지고 불향 가득!
씻어 놓은 상추와 파채
양념된장+ 참기름 넣어서 구운 마늘
요래 한 쌈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도 좋지만 저는 단순한 참기름 소금의 조합도 좋았어요.
고기 안 드시는 할머니가 드실 계란찜
매콤한 고추부각
매콤 달달해서 입맛을 돋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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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에 오겹살이라니 ㄷㄷ 벽난로에서 고기 궈먹어도 되나요 근데? ㅋㅋㅋㅋㅋ 분위기는 짱일 것 같네요 ㄷㄷ
집안에서 구우면 처음에는 고기 냄새가 좀 납니다만, 저녁 내내 장작불을 때면 그 냄새는 자연스레 소멸 됩니다. ^^
코리안바베큐 넘나좋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짚불로 한거 같이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한국 스러운 마늘 많은거 보기 좋습니다. ㅎㅎ
고기 구웠어도, 한동안 계속 점화 되어있으면 자연스레 냄새는 빠지긴 빠지겠네요 ㅎㅎ 된장담은 옹기도 너무 귀엽네요~
아침에는 식구들 모두가 어제 오겹살 정말 맛있었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여기도 지난밤 바람불고 춥네요;;ㅎ 벽난로에 괴기구우면 뒷처리라 번거럽겠지만 괴기맛은 있겠네요ㅎ (어떤 숯불바베큐건 뒷처리는 귀찮습니다ㅎㅎ)
벽난로 주위에 떨어진 기름 닦느라 힘들었어요. ㅜ 말씀대로 고기는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ㅎㅎ
계란찜이 화려합니다!
이제 보들보들하게 찌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벽난로 불에 구워 먹는 오겹살이라니... 불맛이 제대로 나겠네요~ +_+
뒷처리가 힘들지만 고기 맛은 최고였어요. ㅎㅎ
한소리 들으셨지만 맛이 좋아서 다음에 또 해드실 수도 있겠군요 ㅎㅎ 달걀찜 정갈하고 맛나보입니다
ㅎㅎ 다음 날까지 오겹살 구이가 토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