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송리단길에 있는 서보 라는 태국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갔습니다.
한달쯤 전에 생활에 달인에 나온 가게였는데,
요즘 생활의 달인이 예전 같지 않지만, 족발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대사관 셰프로 근무 하시는데, 그래서 대체로 화요일. 목요일은 문을 닫는 것 같습니다.
11시 반 오픈인데, 구글링을 해 보니 대기가 많다고 하여, 10시 50분을 조금 넘겨 도착했는데
그래서 일단 이름 쓰고 대기했습니다.
기다리면서 가게 주변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전에 있던 곳 간판을 떼지 않고 그대로 둔것 같습니다.
간판만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메뉴는 족발덮밥(12,000원), 새우국밥(9,000원) 2종류 입니다.
가게 앞에 조화가 놓여 있어 한컷 찍어 봤습니다.
옆에는 맥주 박스가 놓여 있습니다.
오픈 시간이 가까워 가는데도 저희 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픈 시간이 되어 사장님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사람 없을 때 가게 전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앞쪽 의자 3개 측면 7개 총 10석이 있습니다.
가게에서 흘러 나오는 이국적인 노래가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족발덮밥2개와 새우국밥1개를 시켰습니다.
착석하자마자 한분이 더 들어오셨습니다.
주문한 것이 나오는 동안, 가게 곳곳을 둘러봅니다.
이런 추천서도 걸려 있네요 ㅎㅎ
(사진을 못 찍어서 퍼왔습니다.)
테이블 정면에는 족발덮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저는 고수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특이하게 향이 꼽혀 있습니다. 은은한 향 냄새가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주변 소품들도 한 컷 찍어보고
차가운 차가 들어있는 주전자입니다.
그릇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손님들이 한두분씩 들어오십니다.
젓가락 사진도 찍어 보고,
위에 전등? 샹들리에 같은것도 한장 찍고 있을 때
새우국밥이 먼저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칼칼한 맛이며, 고수와 궁합이 좋은 국물입니다.
안쪽에 큰 새우 3미와 새우젓용으로 쓸 법한 새우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바로 족발덮밥이 서빙됩니다.
족발 러버로서 참을 수 없는 비주얼입니다.
한장만 찍을 수 없어서 몇 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수저에 올려서 한컷
야들야들한 족발 껍질 쪽을 크롭해 봤습니다.
밥에서도 은은하고 잡내 없는 족발의 맛이 나고,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입니다.
진하고 강렬한 맛을 예상했는데 의외였습니다.
사람에 따라 싱겁게 느껴질 수가 있는데, 같이 나온 라임소스와 같이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전제척으로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제가 대지뇨속이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메뉴3개를 둘이서 먹으니 조금 많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새우국밥 포함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전체적인 소감으로는 물론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대단하고 특별한 맛 까지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다만 경험하는 차원에서 한번정도 드셔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여기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십니다.
제가 줄 서서 먹는 식당이나 1인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을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불친절한 곳, 규칙이 너무 빡빡한 곳도 가끔 있었던 것 같은데, 가본 곳중에는 단연 최고로 친절하셨습니다.
첫번째로 오긴 했지만, 40분 기다리고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단 말은 첨 들어 봤습니다 ㅎㅎ
그 외에도 음식 내주시면서 이런 저런거 알려 주실때나, 나갈 때 음식은 입맛에 맞는지도 일일히 물어봐 주시고 하셔서
정말로 한끼 잘 대접받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서빙은 빨리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1인 영업장이라, 손님 드시고 나가신 다음 테이블 정리하고 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았습니다.
다 먹고 나갈 때쯤에 테이블이 다 찼고, 대기하는 팀이 2팀 정도 있었습니다.
소화시킬 겸 송리단길 한바퀴 돌고 집에 가면서 식당 쪽 다시 지나가 보았는데
2시쯤인데도 대기손님들이 꽤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산책 하다가 찍은 롯데타워 올려 봅니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을 떠나서 사장님의 친절도에 추천 드리고 갑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
족발덮밥 진짜 맛있겠네요 리뷰감사합니디^^
태국에서 노상에서 먹었던것도 맛있었는데 이건 더맛있겠네요
제 인생 음식이 태국 족발덮밥인데 꼭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방콕 가서 먹은 것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게 족발덮밥인데, 여긴 집이랑도 가깝고..기회 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태국에서 노상에서 먹었던것도 맛있었는데 이건 더맛있겠네요
제 인생 음식이 태국 족발덮밥인데 꼭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방콕 가서 먹은 것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게 족발덮밥인데, 여긴 집이랑도 가깝고..기회 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치앙마이 노상에서 먹고 진짜 감동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오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족발덮밥이라니 갈곳이 하나 추가되었네요 ㅋㅋ
여기는 진짜 보증된곳임 생달나오는곳중 10곳중 2곳정도는 진짜배기임!
먹어보고 싶네요 ㅎ
진짜족발이 통으로 ㄷ ㄷ
맛을 떠나서 사장님의 친절도에 추천 드리고 갑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
족발덮밥 진짜 맛있겠네요 리뷰감사합니디^^
꼭 가봐야할집이군요
와 족발도 좋아하고 덮밥도 좋아하는데 족발덮밥이라니..ㅠㅠ
생활의 달인에 나온 곳이군요. 송파에 살지만 언젠가 가야지 했는데 함 가봐야 겠네요
앗 저 블리츠 스피커 수년전에 사서 아직 잘쓰고있는데 씨디피 겸 블루투스 스피커
와 이런집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백만광년은 가야 먹을 수 있는 그림의 떡 집을 보면서 손가락 쪽쪽 빨다가 드디어 가까운 맛집이 나오네요 ㅠㅠ 이제야 맛난거 먹어 볼 수 있겠네ㅠㅜㅠㅜㅠㅜ
꼭가봐야겟다...
족 통째로 올려주는군여. 맛있을거 같습니다. +.+ 언제 시간내서 꼭 먹어봐야. ^^b
[송리단길 족발덮밥] 집 근처 음식점이라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랭쌥 할거같은데 안하나요?
와 대박 이 새벽에도 입에 침이 가득 고입니다.. 하지만 너무 멀어요.. 와 겸직이 되나보군요..
보통 태국에선 잘라서 이렇게 팔죠 50~70바트 정도 하구요. 한국돈으로 2500원 정도
현지 가격,양보니 비싸다는 생각은 드네요~
사우론의 탑 근처에 있나보네요ㅎㅎ
뼈가 있네요 살코기만 있는 덮밥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동네 지나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집이라 족발덮밥을 먹어봤는데 , 걍 기대한맛도 아니었고 , 만이천원인 가격에 현타가 왔고 ,다시는 안갈맛이었어요.
저동네 사는 사람이긴한데 매번 새로운집들이 나와서 이제는 뭐가 생겻는지도 몰랏네요 ㅋㅋ 저렇게 나오는군요 정작 동네에서 오래살은사람들은 이상하게 저동네에서 먹기 거부감이 드는건 저만그런거지 몇군데 빼곤 새로생긴데는 안가봣는데 한번 가봐야겟군요
한가지 궁금하네요 영업장이 요식업인데 간판을 다른걸로 두어도 문제가 없는것인지?
홍길동도 와서 이름쓰고 기다리는 맛집이라니!!!
족발사서 상추위에 밥올리고 족발 한 점 올리고 고추, 마늘, 쌈장에 찍어서 먹는 맛과 다르나요?
족발 덮밥 와드
잘 봤습니다. 족발덮밥은 경험이 전무한데 꼭 이곳에서 시작해보고 싶네요.
족발덮밥은 처음들어보네요 한국갈때 꼭 가보겠습니다 잘보고가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