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랍스터

[위네스타]

내사랑 음갤에 오랜만입니다.

가족 모임을 랍스터집에서 했습니다.

저도 얻어 먹습니다.

갑각류의 회는 처음이네요.

금가루까지!

식감이 탱글탱글하고 달착지근합니다.

흑임자죽으로 속을 데우니,

탕수육을 주네요.

이 식당이 중국집인데 랍스터도 하는 특이한 식당입니다.

이윽고 랍스터 등장!

랍스터가 이런 거구나...

게맛과는 다르긴 다르네요.

전 머리 부분의 장 부분이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포스는 역시 집게!

와 수율이 엄청나네요.

꽃맛살처럼 결이 있습니다.

맑은 탕도 나오는군요.

국수 사리를 말아 먹으면,

훌륭한 해물탕면이 됩니다.

식사가 또 있어요.

미니 알밥과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짬뽕도 맛있었어요.

알밥을 짬뽕 국물에 적셔 먹으며 마무리합니다.

큰 마음 먹고 먹어보게 된 랍스터입니다.

모두들 올해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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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더욱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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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카트맨]

회에 찜에 탕에 골고루 드셨네요

[위네스타]

네 코스로 주어서 이것 저것 맛보기 좋았답니다.

[장래희망 판다]

랍스터 내장을 여기선 tomalley라고 합니다. 저희동네 (메인주입니다) 사람들중에 이거 먹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동네 사람들은 랍스터를 버리는게 없거든요. 전 안먹습니다만....
메인주에서만 먹는 이상한 음식 하면 이거 자주 나옵니다. 콜로라도에서는 rocky mountain oyster가 나오고 (이것도 모....그냥...드셔보시려면 드셔보시지만 맛은 우웩!은 아니지만 그냥 작은 한입 먹고 전 도저히.....콜로라도 5년사는동안 먹은 젤로 이상한 음식이었습니다), 미주리주는 possum이라는 동물을 잡아서 먹는데 그것도 모....한입만 먹고...치킨! 치킨을 달라!!!
근데 한국사람들이 이걸 또 잘 먹는다고 하네요. 듣기만 들었는데 게 내장도 드시는걸 봐서 그럴수도 있겠다 했는데 실제로 음갤에서만 몇번 본듯...ㅋㅋㅋ

[자이푸]

차...찬호 팍??

[장래희망 판다]

넵

[위네스타]

저는 이래서 음갤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알지 못했던 견문을 넓허 주셔서 감사합니다. tomalley, rocky mountain oyster, possum 너무나 재밌네요^^♡

[더러운펭귄인형]

오우야.... 마운틴 오이스터가 있나? 해서 찾아봤더니 소불알 튀김ㅋㅋㅋㅋㅋㅋㅋ 파썸은 전 상상도 못하게쓰요 그거 유해동물 아니었나?? ㅋㅋㅋ

[장래희망 판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입만....ㅋㅋㅋㅋ 파썸은 치킨이랑 섞어서 만들어줘서 저도 한입 잘못먹고 우웩!! 넘나 자연스럽게 먹는거 보고 당황했습니다. 다 그렇게 산다는데 모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허허..

[장래희망 판다]

나중에 메인쪽으로 오시게 되면 tomalley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다른지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한국분들이 많은 뉴욕/뉴저지에도 있을수도 있겠지만 랍스터가게하는 한국분들이 있는지는 글쎄요...

[더러운펭귄인형]

디트로이트는 너구리 고기를 판다는데 도시전설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ㅠㅠㅠ

[장래희망 판다]

ㅋㅋㅋㅋ 놀라지 마세요...루이지애나, 미시시피 고런데 사는 애들은 먹어요. 라쿤...뼈가 넘 많은게 흠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악어는 먹어봤어도....ㄴㄴ..디트로이트는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으나 거기 출신 친구가 있긴 해요. 물어볼수도 있겠지만 남부에서 먹는걸 보면 거기도 먹지 않을까...ㅋㅋㅋㅋ

[†-Kerberos-†]

랍스터 회 달달하니 맛있죠 ㅎㅎ

[위네스타]

그 표현할 수 없는 달달함ㅎㅎ

[공허의 금새록]

전 회는 안즐기지만
꼬릿살은 한점씩 먹으면 탱탱하니 좋죠

[위네스타]

네 회보다는 저도 역시 구이였지만, 말씀 대로 딱 한 점이 별미더라고요ㅎㅎ

[오로라희]

코스로 나오니 괜찮네요 맛있을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