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지난 일요일, 아버지 생신이라 오랜만에 안산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아기와 함께 하기 좋은 곳을 찾다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 오랜만에 갈비나 먹을 겸 조선갈비에 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원래 없던 한우도 라인업에 추가하고 고급화전략으로 바꾼 것 같다고 하시던데, 인테리어는 초가집이라...뭔가 언밸런스했습니다.
기본찬이 셋팅되는데, 뭔가 건강한 느낌이네요.
분위기도 그렇고, 솔직히 150g에 50,000원 넘어가는 한우 주문하기는 좀 아까운 느낌이라;;;
일단 소갈비인 으뜸소갈비를 2인분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분(250g) 기준 44,000원
고기는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네요.
맛있게 잘 먹고, 아기 먹을 거는 따로 바싹 익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원래 온 이유는 돼지갈비 먹으러 온거니까, 추가주문은 한돈수제갈비 했어요.
이건 1인분(250g) 기준 24,000원
고기 두툼한데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시중에 만원대 돼지갈비랑 다르긴 다른듯.
된장찌개도 맛있었고
냉면은 맛이 없었습니다 😭😭
음주도 한 상태라, 케이크도 여기서 먹었어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지유가오카 시로이(40,000원) 입니다. 여전히 부드럽고 맛있네요.
by iPhone 15Pro
고기사랑
저런 화로가 집에 있다면 참 좋겠어요.
크흐 역시 숯불갈비엔 된찌죠 ㅎ
고기질이 엄청 좋아보이네요 츄르릅~
생일추카합니다~ 역시 갈비는 생갈비죠
사진을 완전 잘 찍으셨네요~ +_+
언제 먹어도 기분 좋은 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