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탐방기가 올해로 3년이 되었네요. ㅎ ㅎ
[566라멘]
서울 마포구 연남로3길 33 1층
국내에서 일본 현지식 지로라멘을 먹을 수 있는 희소한 라멘집입니다.
여기는 목요일에 쉬는데 하필 제가 목, 금에만 쉬다보니(금요일에 가면 되겠지만 금요일에는 홍대까지 먼 곳을 안 가는 성격이라) 갈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직장에서 휴무 스케줄이 변경되어 수요일에 쉬게 되어서 올해 첫 라멘으로 먹으러 왔습니다.
여기는 오픈 전에 인스타로 오늘의 라멘을 공지하는데 오늘은 기본 라멘들만 있네요.
이에케라멘처럼 여러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는데 타레 중에 교카이풍간장이 있는데 어패류가 들어간 간장이라고 하네요.
이에케라멘보다 더 다양한 맛의 변화를 주는 조미료들
세아부라동 4,500원
야...양이 생각보다 많아!
지로라멘 고명을 그대로 담았어요.
밥을 데친 숙주랑 양배추로 덮고 파랑 차슈 조각, 다진 마늘에 마지막으로 돼지등기름. 세아부라를 잔뜩~
세아부라는 간장에 조렸군요. 느끼하지만 기름진 고소함에 돼지등기름의 달콤함과 간장의 짧짤한 풍미
고슬고슬한 밥과 아삭한 숙주와 양배추의 식감 안에 세아부라의 고소한 기름기와 짧짤한 간장의 풍미가 맛있어요.
먹다가 좀...이 아니라 많~이 기름져서 물려서 다시마 식초, 라유, 고추가루 등등 다양한 조미료를 추가해서 먹었네요.
가볍게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ㅋ ㅋ
지로라멘 11,000원
【스프 - 매우 진한 돈코츠계열 육수, 교카이풍간장
면 - 두꺼운 면
고명 - 데친 숙주랑 양배추, 다진 마늘, 돼지 차슈, 간장에 조린 세아부라】
※ 면 - 200g, 염도 - 마일드, 야채양 보통
크아~ 스프가 엄청 느끼하고! 진하고!!! 짜!!!!
염도를 마일드로 했는데도 엄청 짜네 이에케라멘보다 더 짜!!!
엄청 강렬하고 자극적인 감칠맛이지만 스프 안에 진한 돈코츠계열의 구수함과 교카이풍의 어패류의 감칠맛이 담긴 간장의 풍미가 맛있어요.
거기에 중간에 느껴지는 굵게 다진 마늘의 매운향
푸짐한 야채 고명을 먹고 나면 드디어 나오는 면
칼국수처럼 납작하면서 두꺼운 면은 제 입에는 좀 더 삶았으면 좋았겠어요.
거의 츠케멘 면같은 느낌인데 츠케멘 면은 부드러운데 이건 딱딱하네요.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너무 자극적인 라멘이지만 현지에서 일본 사람들이 즐겨 먹는 지로라멘을 먹을 수 있어서 맛있었어요. ^ ^
후우~ 2024년 첫 라멘 잘 먹었습니다!
보통은 스프까지 다 먹는데 애피타이저로 엄청난 양의 세아부라동을 먹는 바람에 다 못 먹었네요. ㅜ ㅜ
다음에도 여기에 또 올 기회가 되면 시루나시 지로라는 걸 먹고 싶어요~
그나저나 홍대까지 왔는데 이것만 먹고 가기에는 아쉬운데....
아하!!!
디저트를 먹으면 되지~ ㅋㅋㅋ
예전부터 수플레 케이크를 먹어 보고 싶었는데 잘 됐..............
별로였어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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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5일 -
춥구만~ 이런 날씨에는 츠케멘보다는 따뜻한 스프가 있는 라멘인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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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쿠폰을 쓸 겸 거기로 가야지~
[거북이의 꿈]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190-31 지하 1층
돌거북이는 이번에 어디에 있을까~?
여깄네~ ^ ^
또 새로운 라멘이 나온다니?!!!
계속 오게 만드네요. ㅋㅋㅋ
에비 시오라멘 11,000원
【스프 - 새우 + 닭 육수, 소금
면 - 얇은 면
고명 - 새우, 우엉튀김, 덴카스(튀김 부스러기), 민물?새우튀김, 시금치, 파, 고추가루】
헤에~ 뭔가 휴게소 우동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 ㅎ
맑은 스프 안에 고소한 닭 기름기를 시작으로 시원하고 담백하면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새우의 고소함과 짧짤한 소금 간
새우의 풍미는 생각보다 약했지만 저번에 먹은 강렬하게 자극적인 지로라멘하고는 정반대의 가벼운 라멘이라 나름 맛있어요.
고추가루가 풀어지니 살짝 얼큰해지면서.... 뭔가... 휴게소 우동 느낌이 계속 들었어요. ㅋㅋㅋ
스프를 먹을 때마다 덴카스랑 민물?새우튀김이 고소하게 씹히고
독특하게 시금치와 매콤한 반죽에 튀긴 우엉에 탱글한 새우 고명도 하나같이 좋아요.
모찌리도후 7,000원(쿠폰으로 무료)
라멘집에서 디저트는 희귀하죠.
유제품으로 만든 두부에 단짠단짠한 간장소스, 와사비......???
오랜만에 먹는 탱글하면서 쪽든쪽든한 식감, 제 입에는 유제품. 우유의 고소함이 연하지만 오랜만에 먹으니깐 반갑네요.
그나저나 왜 와사비일까? 같이 먹어 봤는데 제 입에는 유자같은 게 낫겠더라고요.
이건 아직도 있네
[신승호라멘집]
서울 중구 필동로 22 1층
중구에 새로운 라멘집이라니
츠케멘을 판다길래 마침 츠케멘을 먹고 싶어서 먹으러 갔습니다. ^ ^
그나저나 본인 이름으로 라멘집을 한 건가?
어.....없어?!!!
츠케멘은 없고? 왠 돈코츠라멘???
라멘집 사장 : 손님, 저희 가게에서는 츠케소바라고 합니다.
.......
어.....없어?!!!
츠케소바는 없고? 왠 돈코츠라멘???
어쩌지? 지금이라도 다른 라멘집으로 가기에는 이 근처에 갈만한 라멘집은 아예 없고 다른 걸 먹기에는 지금 내 입은 라멘을 갈망하고 있어!
크윽.....!
사장님한테 물어보니깐
아부라소바 - 상시
츠케소바 - 금, 토
교카이돈코츠라멘 - 수, 목
ㅠ ㅠ
아부라소바 10,000원
【면 - 굵은 면, 특제 타레(쇼유), 특제 기름
고명 - 시계 방향으로 튀긴 양파, 삼겹살 차슈, 목살 차슈, 쪽파, 멘마, 생 양파 그리고 가운데에는 수란】
설마 아부라소바를 먹게 될 줄이야.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올해 첫 아부라소바를 지금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지. ^ ^
맛있게 먹는 안내문에는 처음부터 식초, 라유를 넣고 먹으라는데
우선은 안 넣고 먹어봐야지~
으음! 굵지만 쫄깃한 면 안에 짧짤한 간장의 풍미와 고소한 돼지 기름기에 아삭한 쪽파랑 바삭한 튀긴 양파에 수란의 걸쭉함이 더해져서 맛있다.
여기에 특이하게 고소한 춘장맛이 어렴풋이 느껴지더라고요.
먹어보면서 느낀건데 이곳의 아부라소바에는 어패류 가루가 안 들어갔어요.
보통은 거의 어패류 가루가 들어가서 어패류의 풍미랑 감칠맛이 더해지는데 여기는 오직 고기만의 풍미랑 감칠맛을 맛볼 수 있어요.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게 생 양파를 너무 잘게 다졌어요. 내 입에는 굵게 다진 게 좋은데
기본 맛은 봤으니
식초랑 라유를 각각 두 바퀴 두르고~
삼겹살 차슈는 보통인데 목살 차슈가 겉에 굵은 후추같은데 묻혀있어서 독특해요.
'카라미소'를 넣는데 살짝 맛봤는데 제 입에 미소가 아니라 중국식의 얼얼한 라유소스 같았어요.
라유하고 다른 얼얼한 매운맛이 더해져서 더욱더 맛있어졌어요.
아부라소바의 마무리는 밥!
이야~ 맛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아부라소바였는데 꽤 맛있었어!
이런 맛이면 츠케소바도 먹고 싶은데... 금, 토..... 금요일에 기회를 잡아야겠네
[소바하우스 멘야준]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84 1층
여기가 Only 쇼유라멘 전문점인데 작년에 고정 메뉴로 탄탄멘이 생겼고 최근에 새로운 라멘이 생겼다는데
그것은 바로...
시로 쇼유라멘! 즉, 백간장이 들어간 라멘!!!
여기에 새롭게 생긴 사이드 메뉴
아.... 안 돼! 이걸 봐버리면!!!
차슈 시로 쇼유라멘 12,500원
【스프 - 닭(뼈 포함) & 돼지 뼈 & 재첩 & 바지락 육수, 백간장
면 - 얇은 면
고명 - 삼겹살 차슈, 목살 차슈, 멘마, 적 양파(생), 파(흰 부분)】
파의 흰 부분을 이렇게 채 썰다니 고급 라멘집다운 비쥬얼을 선사하네요.
스프부터 먹어볼까?
으음~ 맑은 스프 안에 닭이랑 돼지의 기름기에 바다의 재료들이 만나 만들어진 진한 감칠맛이 가득하고....
여기까지는 시오라멘 같은 맛이지만 담백한 시오라멘하고는 다른...
은은하게 퍼지는 짧짤한 간장의 풍미!
모습은 시오라멘이지만 맛은 쇼유라멘!!! 좋네요~ 좋아요~
뭐랄까 백간장이 들어간 쇼유라멘이 평소의 흑간장이 들어간 쇼유라멘하고 어떤 차이일까 했는데 먹어보니 말로는 표현할 수는 없지만 왠지 알 거 같아요.
중간에 씹히는 적양파랑 파 여기에 숨은 맛으로 약간의 유자 껍질이 스프의 기름기를 잡아주네요.
맛있다~
흑돼지 슈우마이 3,000원
샤오마이 아닌가...?
보통 크기의 샤오마이 2개를 합쳤어요.
그리고 생강채를 수북히 올렸네요.
으음...!!! 얇은 피 안에 탱글한 새우가 들어간 돼지고기가 가득하고 거기에다가 샤오롱바오만큼의 육즙이 가득해!!!
맛있다~ 군만두(야키교자)가 대부분인 라멘집에서 먹는 찐만두 맛있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여름한정 메뉴로 츠케멘이 있었는데 올해 여름에도 나오려나..... 나온다며 꼭 먹으러고 가고 없다면 꿩 대신 닭으로 탄탄멘이라도 먹어야지~
[카게로우]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2-7 2층
※폐업
벌써 3월이 되었는데 츠케멘을 한 번도 못 먹었어~!!!
그래서 최근 서울숲역에 생긴 츠케멘 전문점에 갔습니다.
그나저나 가게 이름이 [카게로우]라..... 일본 애니에서 많이 들어 본 거 같은데....
기본 메뉴인 교카이(해산물) 츠케멘말고도 마제소바랑 농후 돈코츠도 있고 평일 한정으로 니보시(멸치) 츠케멘도 있네요.
마제소바는 준비 중이네 ㅋ ㅋ
제가 좋아하는 니보시가 좋겠지만 처음 온 곳이니깐...
가장 기본을.....
교카이(해산물) 츠케멘 12,000원 + 면 450g 1,500원
메뉴 사진에는 적양파였는데
유자 껍질이랑 파 그리고 멸치가루가 있고
츠케멘 스프는 뭔가 굉장히 걸쭉해보이.... 으음, 걸쭉해! 크림 파스타보다 더 걸쭉해!!!
이야~ 작년에 먹었던 츠케멘들은 하나같이 묽었는데 여기는 엄청 걸쭉해요.
거기에 가다랑어 포의 훈재된 감칠맛을 시작으로 다양한 어패류의 진하면서 고소한 감칠맛의 풍미
스프 안에 차슈 조각이 없는 대신 가다랑어 포를 통째로 넣었는지 가다랑어 포 같은 게 씹히면서 뭔가 생선 뼈같은 것도 씹히는데 느낌상 멸치도 통째로 들어간 거 같아요.
교카이라는 이름답게 어패류의 진한 풍미가 가득 담긴 걸쭉한 츠케멘 스프에요.
너무 진할수도 있지만 저 약간의 유자 껍질의 은은한 향이 잘 어울려요.
면이 꼭 밝은 메밀면 같아요.
츠케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꼭 하는 게 있는데...
순수하게 면만 먹기
으음~ 두툼하면서 쫄깃한 탄력과 밀의 고소함
츠케멘은 면을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아해요.
초점 안 맞았다. ㅡ ㅡ
진한 풍미의 어패류 스프가 가득 담긴 두툼하며 쫄깃한 면~
맛있다!
올해 첫 츠케멘을 즐기면서 먹다보니 이 츠케멘의 단점을 발견했어요.
이 츠케멘 스프가 너무 걸쭉해서 그만큼 면에 많이 묻혀지는데
면을 대 사이즈로 먹으니깐 마지막 쯤에 츠케멘 스프가 부족하더라고요.
면이 보통 사이즈였으면 알맞겠어요. 어쩐지 사이드 메뉴에 츠케멘 스프가 있던데 이유를 알겠네 ㅋㅋㅋ
오오~ 스프와리가 사골, 그것도 소 사골이에요!
돈코츠하도 다른 소뼈 만의 구수함~
잘 먹었다~
마지막에 츠케멘 스프가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진한 어패류의 풍미가 가득 담긴 츠케멘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날씨 좋을 때 오픈 시간에 와서 니보시 츠케멘을 먹고 서울숲 산책을 해야지~
[덴키]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43 1층
덴키라멘이 아니라 그냥 덴키였구나~
※작년에 먹음
오랜만에 이곳의 특별 이에케인 '니보시풍 이에케'를 먹으러 왔습니다.
매니악.....??? 이런 맛이 있었나?
궁금증을 자극해서 이걸 주문했는데........ 주문하지 말았어야 했었어요.
니보시풍 이에케라멘(매니악 맛) 11,000원
【스프 - 진한 돈코츠 & 닭 육수, 진한 간장, 진한 니보시(멸치)
면 - 살짝 굵은 면
고명 - 돼지 차슈, 맛계란, 멸치가루가 뿌려진 시금치, 김】
미니차슈덮밥 3,500원
원래 이에케라멘을 먹을 때는 밥만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 이번에는 한 번 미니차슈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차슈 조각에 시금치랑 계란 프라이가 2개 그것도 하나는 반숙, 하나는 완숙 여기에 간장 소스랑 시치미를 뿌렸어요.
무~난~한~ 맛이에요.
역시 이에케라멘같은 엄청 진한 라멘에는 그냥 밥이 어울려
자아, 이제 라멘을 먹어볼까?
후루룩....?!!!........끼에에에엑~!!!!!!
크악! 이게 뭐야!??? 스프 안에 니보시, 멸치의 고소한 감칠맛이 너무 강렬해요!!!
작년에 여기서 먹었던 일반 맛은 돈코츠 & 닭 육수, 멸치의 궁합이 조화로웠는데
이 매니악 맛은 멸치만의 단독 무대에요.
돈코츠 & 닭 육수는 어디까지나 스프의 바탕이랑 기름기만 제공하지 맛은 전혀 안 나고 멸치의 고소한 감칠맛이 혀가 마비될 정도 너무 강렬해요.
매니악이라고 해서 얼마나 매니악이겠어 했는데 엄청 방심했어요. ㅠ ㅠ
니보시 라멘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이건 너무 강렬한 맛이에요.
제가 니보시 라멘은 좋아하지만 이건 너무 심해요. ㅡ ㅡ 너무 강렬한 멸치 맛 때문에 라멘을 즐길 수가 없어서 육수를 추가로 넣어서 먹었어요.
육수 좀 넣으니깐 그나마 낫네
그냥 일반 맛 먹을 걸, 매니악 맛이라고 궁금해하는 바람에..... ㅠ ㅠ
[이리에라멘]
서울 마포구 성지1길 18 1층
작년에 여기서....
※작년에 먹음
'맑은 도미시오라멘'을 먹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제 어패류 취향에는 연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타입의 도미시오라멘을 먹으러 왔습니다.
그건.....
'진한 도미시오라멘'
밑에 있는 흔한 구성이 아닌 아부라소바도 끌리지만
도미시오라멘의 '맑은', '진한'을 비교해야하니~
라멘 먹고 다른 걸 먹으러 가야 해서 밥을 주문 안 했는데
양이 많지않으니 와사비밥을 주문할 걸 그랬네...
진한 도미시오라멘 11,000원
【스프 - 진한 도미 육수, 소금
면 - 얇은 면
고명 - 돼지 차슈, 맛계란, 우엉튀김, 파, 생 양파】
오오오~ 거품이다! 거품!
스프 색깔이 돈코츠처럼 누렇네요.
으음!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돈코츠처럼 진한 구수함의 풍미 뒤에 소금의 짧짤함과 도미의 고소한 생선의 감칠맛
뭔가 진한 느낌이 돈코츠 같은데 돈코츠는 묵직한 반면 이건 가벼워요.
어떻게 보면 도미라멘의 파이탄 버전이랄까?
맛있다.
맑은 맛은 맛이 전체적으로 연해서 제 입에는 아쉬웠는데
이 진한 맛은 다른 어패류 만큼의 진한 맛은 아니지만 도미 육수를 오랫동안 끓여서 만들어 낸 돈코츠같은 구수한 풍미가 맘에 들고 맛있어요.
여기에 얇게 튀긴 쓻쓸한 맛이 가득한 우엉튀김과 숨겨져 있던 굵게 다진 생 양파가 스프의 살짝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좋고요.
다음에 또 와서 진한 맛에 와사비밥하고 같이 먹고 싶네요.
아, 아부라소바도 먹어봐야 하는데
[울트라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2길 14
오랜만에 그 라멘이 먹고 싶어졌어~
'울트라맨'
'울트라멘'
컨셉에 맞게 곳곳에 울트라맨 굿즈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ㅋ
흐음....... 라멘은 진작에 정했고.... 좋아, 그 조합으로 간다!!!
선택 장애가 있는 손님들을 위한 안내문
울트라맨 하니깐 최근에 유튜브로 <울트라맨 블레이자>를 봤는데 중반까지는 재밌었는데 후반이랑 결말이 별로였어요. ㅡ ㅡ
갑작스러운 급전개에 너무 늦게 밝혀지는 떡밥들
그리고 그놈의 광고 ㅡ ㅡ 2개까지는 참겠는데 3개는 진짜 흐름이 끊겨서 별로였어요. ㅡ ㅡ
토마토 라멘 M 12,000원 & 미니 볶음밥 4,500원 & 교자(군만두) 5,000원
라볶만!!! 라멘! 볶음밥! 만두!
탄수화물이 셋! 온다, 유우마!!!
토마토 라멘
【스프 - 돈코츠 육수, 토마토
면 - 얇은 면
고명 - 생 시금치, 치즈가루 , 파, 약간의 돼지고기】
음, 변함없이 맛있어! 구수한 돈코츠 육수 베이스에 푹 익은 토마토 과육과 토마토의 새콤함이 가득한 스프에 열에 점점 익어가는 아삭한 파랑 생 시금치
그리고 처음에는 살살 먹다가 막 섞으면서 먹기 시작하면 새콤하고 구수한 스프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치즈의 풍미
국내에서 토마토 라멘으로 알려진 곳은 [카토멘]이지만 저에게 토마토 라멘은 오직 여기에요!
맛있다~ 맛있어~
여기는 사이드 밥 메뉴로 카레라이스, 고기덮밥도 있지만
좀처럼 그것도 라멘집에서는 먹기 힘든 미니 볶음밥을 먹어야지~
일본식으로 차슈 조각, 계란, 파 3가지만 들어간 기름기가 없어도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식감이 맛있어요.
그러고보니 여기서 교자(군만두)는 처음 먹어 보네요.
소스는 고추기름을 살짝 뿌린 초간장,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스~
바삭하게 구워진 식감과 촉촉하게 찐 식감 안에 아삭한 야채와 고기의 육즙이 맛있다~
라멘집 야키교자는 맛이 뻔해서 한동안 안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깐 맛있어요. ^ ^
이래서 일본 사람들이 라볶만을 먹는구나, 맛있다~
다음에는 츠케멘을 먹어볼까? 궁금하기는 해
[거북이의 꿈]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190-31 지하 1층
또 왔다!
큰 거북이는 여기
작은 거북이는 여기
에비 시오라멘이랑 예전부터 있었던 소바가 없어졌네요.
에비 시오라멘은 솔직히 맛은 나름 있었지만 계속 인기가 있을만한 라멘이 아니라서 없어진 게 놀랍지는 않았지만
소바가 아예 없어진 건 놀랍네요.
사이드 메뉴로 서양식이 추가되었네요.
유메포테이토..... 꿈 감자라는 건가? ㅋㅋㅋ
카메 미소라멘 11,000원 + 스지 3,000원
【스프 - 돼지뼈 & 닭뼈 & 해산물 & 야채 육수, 미소
면 - 얇은 면
고명 - 매콤하게 볶은 돼지민찌, 돼기 차슈, 가리비 관자, 멘마, 맛계란, 부추, 파, 옥수수, +스지】
무슨 가루가 있었는데 어패류? 가루 같았어요.
으음~ 스프가 좀 많아서 비쥬얼이 살짝 아쉽네요.
가리비 관자는 주문 즉시 버터에 구웠고 그나저나 엄청 작네 ㅋㅋㅋ, 스지(소힘줄)는 양념을 안 했고..... 차가워 ㅡ ㅡ 스지는 스프에 좀 담갔다가 먹었어요.
스프는 걸쭉한 느낌이 드는 구수한 미소 스프 안에 적당한 돼지, 닭의 기름기와 해산물이 들어가 시원한 감칠맛에 얼큰한 맛까지
없어진 에비 시오라멘이 얌전한 맛이라면 이번 건 과격한 맛이고 이게 더 맛있어요.
먹다보면 매콤하게 볶은 돼지민찌가 풀어지면서 여기에 산초가 좀 들어갔는지 얼얼한 맛이 추가되어서 좋네요.
호오~ 면이 특이하네요?
에비 시오라멘처럼 얇은 면인데 모양이 전형적인 둥근 형태가 아니라 납작한 형태에요.
그래서 좀 더 찰기가 있고 더 쫄깃해서 맛있어요. 꽤 독특한 면을 쓰는데 스프랑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스프가 아까우니깐 밥 말아 먹어야지~
응? 사이드 메뉴 무료 쿠폰을 또 줬네?
이거~ 이거~ 또 가게 될 이유를 만드는구만(즐겁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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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1일 금요일 -
이 날이 제 생일이라 특별한 걸 먹고 싶었는데 마침 2월에 츠케멘 먹으러 갔다가 나오는 요일이 아니라서 아부라소바를 먹고 왔던 [신승호 라멘집]이 생각나 마침 금요일이라 츠케멘이 나오는 날이니 모처럼 갔습니다.
................................................
거기나 가야지.
솔직히 화났어요. 가기 전에 혹시나 오늘 츠케멘을 파나 전화를 두 번이나 했는데 안 받더라고요. 그래도 2월에 물어봤을 때 금, 토에는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갔겄만....
일부러 멀리서 왔는데..... ㅡ ㅡ
[카게로우]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2-7 2층
2시인데 그 츠케멘이 있으려나?
다행히 있다. 니보시 츠케멘
많이~ 많이~ 먹어야지!
한가한 날에 오픈 시간에 와서 먹고 오랜만에 서울숲 산책하려고 했는데....
니보시 츠케멘 13,000원 + 면 450g 1,500원 + 차슈 3,500원
메뉴 사진처럼 적양파가 나왔네요.
여전히 두툼하면서 쫄깃한 탄력과 밀의 고소함
니보시 츠케멘 스프는 교카이 츠케멘 스프처럼 크림 파스타보다 더 걸쭉하면서 교카이가 여러 해산물의 감칠맛이라면 이건 오직 멸치만의 고소한 감칠맛이 가득해요.
여기에 멸치가루까지 풀으니 멸치 맛이 2배 UP!
두툼하면서 쫄깃한 면에 가득 묻은 멸치의 고소한 감칠맛이 가득한 걸쭉한 스프
맛있다. 맛있어~
신승호 라멘집의 츠케멘을 못 먹은 아쉬움을 달래주는 맛이에요.
※제가 오른손잡이라 지금까지 왼손으로 젓가락 질을 해서 면을 잡고 오른속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번에 오른손으로 젓가락 질을 해 면을 잡고 왼손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찍히네요. 진작에 이럴 걸
오, 차슈인 가쿠니가 꽤 맛있어요.
잘 조려서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간장 양념도 많이 안 짜게 잘 배겼고, 이걸 덮밥으로 만들면 꽤 팔리겠어요.
맛의 변화를 주기 위해 다시마 식초랑 고추기름을~
그나저나 아직 면이 절반이나 남았는데 스프가 벌써 ㅡ ㅡ
맛있게 먹은 츠케멘이지만 여전히 츠케멘 스프가 너무 걸쭉한 게 아쉬워요.
스프가 안 남아서
와리스프는 순수하게 육수 맛으로 먹었네요.
츠케멘 스프가 좀 믉었으면 더이상 바랄 게 없는데.....
그리고 츠케멘 스프 안에 차슈 조각같은 고기 건더기가 없는 것도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 위치가 위치인지라 술이랑 하이볼도 파는데 같이 먹을 만한 안주같은 사이드 메뉴가 존재하지 않아요.
저같으면 곧바로 라멘이랑 술을 같이 먹는 것보다 사이드 메뉴랑 술을 먼저 먹고 마무리로 라멘을 먹는 게 이상적인데 말이에요.
뭐, 변하겠죠. 만약에 안 변하면..........
[니시무라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5 4층
'니시무라라'멘이 아니라 '니시무라멘'이었구나 ㅎ ㅎ
쉬는 날인 목, 금 중에 목요일에만 홍대를 가서 여기에 갈 기회(목요일 휴무)가 없었는데 잠깐 휴일이 바뀌어서 갈 기회가 생겨 갔습니다.
오오오~~~
생각보다 분위가 엄청 좋네요.
고급 초밥집(오마카세) 분위기에요.
반찬은 연한 백김치에 물은 녹차 그것도 연하게 탄 녹차에요.
이 라멘집이 오픈할 때부터 있던 이곳의 대표 라멘인 파이탄이랑 시오에 추가된 쇼유랑 탄탄멘
여기에 오면 꼭 시켜야 한다는 솥밥
맛있게 먹는 법
교카이파이탄 12,000원 + 다시타마 1,000원
【스프 - 매우 진하게 끓인 닭뼈 육수, 김 오일
면 - 얇은 면
고명 - 돼지 차슈, OOOO OO, 파, 바게트빵】
호오~ 파의 파란 부분까지 올려지니 전체적으로 녹색라멘으로 보이네요. 마침 '잇텐고'의 바질라멘을 연상시켜요.
우선 스프 맛만, 묽지만 돈코츠처럼 뼈의 진한 구수함이 가득한 깔끔한 토리파이탄 스프가 맛있어요. 간은 알맞고요.
다음은 김 오일, 갈끔한 기름기 안에 고소한 김의 풍미가 좋네요.
이 두가지를 섞으면서, 오오오~ 닭 뼈의 진한 구수함과 고소한 김의 풍미가 가득한 오일이 만나면서 진한 감칠맛이 느껴지네요. 밋있어요.
지금까지 먹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감칠맛의 풍미라 맛있어요. ^ ^
테바히토에보시 4,000원
나고야의 대표 술안주 '테바사키'를 연상시키는 비쥬얼이네요.
그런데 비쥬얼만 그렇지 나고야의 테바사키처럼 자극적인 후추 맛은 없고 육향이 진한 튀김옷 없는 닭날개 튀김이에요.
술안주 먹기에는 좋네요. 라멘이랑 같이 먹기에는 좀 그렇고요. ㅎ ㅎ
오잉~??? 고기 고명이 돼지 차슈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바게트 빵 밑에 닭가슴살 차슈도 있네요~
ㅋㅋㅋ 사실은 바게트 빵이 원래는 세워져서 나오는데 저한테 오면서 쓰러지면서 닭가슴살 차슈를 덮었나 보네요. ㅋ
돼지고기랑 닭고기 차슈 줄 다 햄처럼 쫄깃한 식감에 진한 육향이 맛있어요.
그리고 스프를 잔뜩 먹은 흐물흐물해진 바게트빵이 독특하네요.
생각 이상으로 맛있는 라멘이었어요!
홍대에서는 두 끼를 먹어야해서 일부러 필수 메뉴인 솥밥을 안 시켰는데 다음에 여기에 또 올 기회가 있으면 솥밥도 시키고 싶네요. ^ ^
[미츠루]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8 지층 102호
집에서 먼(왕복 2시간 20분 이상) 홍대에 오는 거라 무조건 두 끼를 먹어야해서 한 끼는 라멘을 먹고 다른 한 끼는 만두나 버거 등등을 먹는데 모처럼 목요일이 아닌 날에 홍대에 와서
[니시무라멘]에서 라멘을 먹고 연속으로 라멘 그것도 비빔라멘을 먹으러 왔습니다.
니쿠당고(고기완자) 먹어보려고 했는데 ㅡ ㅡ
어떻게 된 게 다 먹을 때까지 손님이 한 명도 안 들어왔어요.
솔직히 저랑 사장님 뿐이라 뻘쭘했어요. ㅎ ㅎ
멸치 아부라소바 9,500원
【면 - 멸치 기름과 멸치가 들어간 간장에 비빈 굵은 면
고명 - (시계 방향으로) 쪽파, 김, 생 양파, 돼지 안심 차슈, 루꼴라, 멘마 그리고 가운데에 생 멸치절임】
우선 생 멸치절임만.... 헤에~ 초절임 했구나 약간 비리지만 멸치의 고소함이 가득해요.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끈적끈적한 굵은 면 안에 짧짤한 간장의 풍미와 쪽파, 생 양파, 루꼴라의 아삭한 식감 그리고 여기에 멸치.... 멸치가.... 흐음~
먹다가 중간에 다시마 식초랑 마요네즈를 뿌려서 맛의 변화를 주고
아부라소바의 마무리는 밥!!!
으음~
여기서 처음 먹은 아부라소바가 '카니미소'이고 이번에는 '멸치'를 먹었는데 두 아부라소바를 비교하자면...
제 입에는 카니미소 아부라소바가 더 맛있었어요.
멸치 아부라소바도 나름 맛있었지만 멸치 맛이 기대했던 것보다 약해서 아쉬워요. 생 멸치절임을 잘게 부숴도 멸치 맛이 부족했어요.
카니미소 아부라소바는 멸치보다 게 내장의 씁쓸하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해서 맛있었고
멸치 마무리 밥은 밥과 함께 약간의 갓절임만 주는 반면 카니미소는 여기에 약간의 게내장까지 줘서 마무리 밥도 게내장을 실컷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글 쓰니깐 카니미소 아부라소바가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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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2024년 라멘 탐방기 상반기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라멘을 하나 고르자면
흐으음~
[니시무라멘]의 '교카이파이탄'입니다. ^ ^
2024년 상반기에 먹은 12그릇의 라멘 중에서 이게 가장 맛있엇고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정성글 개추 ㄷㄷ
크으 너무 좋내요! 꼭 따라서 먹어보렵니다!!
아 완전 침고여요. 내일은 라멘 먹어야겠네요
우리나라도 진짜 라멘전국시대가 열린 것 마냥, 라멘시장이 엄청 성장한 것 같은데.. 그래도 맛있는 집은 웬만한 웨이팅 각오없이는 먹을 수 없어서 슬픕니다ㅠ
저번에는 빵 먹는 캬루더니 면 먹는 캬루도 있네요. ㅋㅋㅋ
아 완전 침고여요. 내일은 라멘 먹어야겠네요
맛있는 라멘을 드시기를~
카게로우먹고파도 시간맞추기가넘어려워요ㅠ
11시 오픈에 저는 전철로 환승 없이 갈 수 있어서 쉬운데 너무 걸쭉한 츠케멘 스프가 아쉬워요.
정성글 개추 ㄷㄷ
감사합니다~ ^ ^
우리나라도 진짜 라멘전국시대가 열린 것 마냥, 라멘시장이 엄청 성장한 것 같은데.. 그래도 맛있는 집은 웬만한 웨이팅 각오없이는 먹을 수 없어서 슬픕니다ㅠ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먹고 오는 스타일이라 가끔 늦게 도착해서 좀 기다리는 거 말고는 웨이팅이 별로 없었네요.
크으 너무 좋내요! 꼭 따라서 먹어보렵니다!!
개인적으로 니시무라멘을 추천합니다. ^ ^
다이어트중이라 건면만 먹는데 끝나면 라멘이랑 짜장면 먹으러 가고 싶네요 ㅠㅠ
앗, 본의아니게 ㅋㅋㅋ
566ㅠㅠ 예전에 무타히로였을때 가서 파이탄 징자 맛있게 먹었는데ㅠㅠ 덴키는 사장님이 라면 광인이라 맨날 먹으러 다니다가 차려버린 광기 가게인 만큼 특별메뉴들이 가끔 나올때 완전 호불호 갈리게 만들어버리는거같어용
덴키 특별 메뉴도 있었군요. 지금까지 3번 갔었는데 본 적이 없었네요. ㅜ ㅜ
라멘로드 ㅇㄷ 진짜 자세한 정성글 감사합니다. 저장해놨다가 참고해서 방문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맛있게 드세요. ^ ^
홍대에만 도대체 라멘집이 몇개인걸까
'무한'
신승호 라멘 츠케소바 나중에 가서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ㅎㅎ 멘야준 좋아하시면 망원의 희옥 도 추천입니다. 아는 가게들이 많이 나와서 반갑네요
신승호 라멘집은 상처 받은 게 아직도 안 나아서... 아, 희옥이요? 홍대 쪽으로 라멘집 검색할 때 봤던 곳이네요. ^ ^
카게로우는 아지랑이라는 의미입니다 ㅎ. 사진도 잘 찍으시고 설명도 좋아서 긴 스크롤에도 지루하지 않게 잘 봤습니다!
아하! 애니에서 많이 들어 본 단어네요. ㅋㅋㅋ
2024년 라멘 와드 추천드립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라멘 와드 박고 가여어
와드 감사합니다~
카게로우,,, 찾아보니 영업종료구낭.. 가볼까했는데
폐업했네요....??? 단점이 많았더니 결국 폐업했나 보네요. 혹시 츠케멘을 먹고 싶으면 건대입구역이랑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중간에 있는 '멘쇼'를 추천드립니다.
멘야준에 메뉴가 다양해졌네요. 여기 시오라멘이 맑고 맛있었는데...
저는 시오라멘보다 쇼유라멘을 좋아하고 거기에 흑 쇼유라멘, 백 쇼유라멘 두가지 맛의 쇼유라멘을 먹을 수 있고 멘야준보다 더 넓은 '소바하우스 멘야준'이 더 좋네요.
라면투어 마포 와드
와드 감사합니다~
라멘도 라멘이지만 사진을 정말 잘찍으시는거 같아요 라멘 사진들이 하나같이 식욕을 자극하네요
여러장 찍어서 가장 잘 나온 걸로 고르는 게 비결입니다. ㅋㅋㅋ
와 여기서 딱 두군데만 가봤어요. 울트라멘이랑 미츠루ㅋㅋㅋ
오, 두 곳이나 ㅋ ㅋ
너무 정성스러운 라멘 투어 사진 업로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눈 호강하고 추천 드리고 가요 ^^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먹는 일본라멘보다, 한국에서 먹는 일본라멘이 더 맛있더군요. 저도 나중에 한번 열거해주신 곳들 방문해보렵니다. 정성글 ㅊㅊ,
일본 현지 라멘은 기름기나 짠맛이 과한 곳이 많죠. 어렸을 때 들은 일본 사람들은 싱겁고 깔끔하고 담백하게 먹는다는 말을 사기에요. ㅋㅋㅋ
엄청난 라멘 정성글이네요 한번 들릴일 있으면 글쓴이분의 발자취를 따라가볼까하여 댓글남겨봅니다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댓글 감사합니다. ^ ^
유튜브에 서울 라멘집 치면서 언젠가 가야지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정리해주는 분이 계셨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하반기도 기대할게요
넵, 하반기도 열심히 먹겠습니다! ㅋㅋㅋ
와드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동대문이나 휘경 근처에는 추천할 만한 곳 있나용!
죄송합니다. 그쪽은 별로 안 가서 추천할만한 라멘집이 없네요. ㅠ ㅠ
흐규흐규 아쉽네용!
카게로우 츠케멘 맛있어보이는데 폐업이라니 슬프네요 ㅠㅠ
술을 팔면서 사이드 메뉴 같은 건 없고 츠케멘 스프 안에 차슈 조각도 없고 너무 걸쭉해서 후반에는 스프가 너무 부족해서 먹어야 하는 등 단점들이 좀 있었어요.
라멘모음 와드
감사합니다~ ^ ^
우리나라 괜찮은 라멘집은 거의 홍대 근방에 다 몰려있네요.
집에서 멀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여러 라멘집이 밀집되어 있어서 편하죠.
(상반기) 하반기도 더 올라올 예정인 거군요
넵! 하반기도 기대해주세요. ㅎ ㅎ
와... 전 저런 찐한 츠케멘 엄청 좋아하다보니 가보고 싶었는데 폐업이라니 너무 아쉽네요ㅜㅜ
알던 라멘집이 폐업하니 아쉽기는 하네요. ㅜ ㅜ
놔 좋은 글을 읽게 되어 감동입니다. 이 글은 라멘의 폭풍이다앗
하반기 라멘의 폭풍도 기대주세욧!!!
프로 라멘탐방가 와드 잘시간이 되어 내일 찬찬히 음미하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건 천천히 느긋하게 즐기는 타입이시군요. 후후훗 감사합니다. ^ ^
저도 거북이의 꿈 가봤는데 맛있더라고요! 근데 울트라멘이 강남에도 있네요 예전에 일산에서 저런 같은 컨셉의 가게에서 라멘 먹은적있는데 그 가게가 옮긴거려나?
쿠폰 쓸겸 다음은 미소 아부라소바 먹으려고요.
논현 울트라멘 너무 좋아요~ 아는곳 나오니까 더 반갑네요 ㅠㅠ
다음에는 츠케멘 먹어보려고요~
맛있는 곳 많이 가셨네요. 홍대와 연남동은 라멘의 성지죠.
홍대나 연남동 가서 라멘 한그릇 먹고 돌아다니다가 맛있어 보이는 빵이나 디저트 사고 밥 한 끼 더 먹고 집에 가는 게 저만의 코스입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