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몇시간 전에 침착맨 채널에 올라오길래 급 궁금해져서 사봤습니다.
요거트 소프트아이스크림, 그러니까 프로즌요거트 체인점이죠.
초코쉘이 유명하다고 해서 초코쉘 300g(9500원) 시켰고(기본 양은 150g인가 하더군요) 토핑은 벌집꿀이 없길래 그냥 그래놀라만 넣어봤습니다. 과일토핑은 4000원대더라구요.
총 해서 가격은 11000원. 좀 많이 세죠. 토핑 좀 넣다가는 2-3만원 쉽게 갈 듯한.
요렇게 보냉백에 아이스랑 같이 넣어주시더군요.
한 40분 상온에 있었는데 보냉백에 들어있어서 그런지 안녹더라구요.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미리 짜놓고 얼려놓는 듯 합니다.
토핑이 은근 많더라구요. 만약에 여러개 시키면 아이스크림보단 토핑이 주가 될 것 같은...
먹어본 바로는...
일단 식감이 파사삭 거린다나... 호평이 많던데... 저도 이 식감 좋아하긴 하는데 이게 특별한게 아니라 소프트 아이스크림 냉동실에 얼리면 나오는 딱 그 식감입니다.(기계에서 바로 뽑아서 배달을 하면 다 녹으니 이렇게 할 수 밖에 없겠죠)
그 요거프레소 같은 데도 장사 좀 안되는 지점이나 겨울철에 가면 소프트 기계에서 미리 뽑아놓고 얼려놨다가 꺼내주는데 식감 똑같아요.
또 프로즌요거트 중에서 신맛이 꽤 있는 편인것 같습니다. 단맛도 꽤 있는 편이구요.
초코쉘 호평이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다크초콜릿의 씁쓸한 맛이 프로즌요거트랑은 좀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네요.
뭐 이정도 빼면 그냥 일반적인 프로즌 요거트랑 뭐 크게 다르지 않던데 가격이 좀 많이 비싸더군요.
그리고 또 프로즌요거트 자체가 일반적인 스쿱 아이스크림보다는 단가가 싼 걸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죠.
미국에 있는 프로즌요거트 체인점들은 만원 초반대에 파인트 사이즈 컵에다가 그냥 토핑을 원하는 대로 다 넣어주던데 그래도 현지에서 "프로즌요거트를 이 가격에 먹어야 해?" 하면서 까이더군요.
그냥 다음부턴 원래 가던 요거프레소나 갈래요.
여기도 싼건 아닌데 그 요거트스무디류 시키면 위에 프로즌요거트가 올라가서 가성비가 괜찮고 또 제가 자주 가는 지점은 음료 시키면 서비스로 크래커도 내줘서...
이게 그 화제의 요아소비빠따정이군요
진짜 입맛조차도 주관없이 뭐를먹어야할지도몰라서 유튜브채널보고 맛나다고하면 그제서야 죄다 그거먹고있는게 참 안타깝더라구요.(작성자님말고 전반적으로 요즘 추세가. 옛날에 뭐 메뉴유행하는거랑은 또 다른방향으로)
이게 그 화제의 요아소비빠따정이군요
저도 몰랐다가 최근 수염아저씨 영상보고 알았네요 요아소비빠따정
진짜 입맛조차도 주관없이 뭐를먹어야할지도몰라서 유튜브채널보고 맛나다고하면 그제서야 죄다 그거먹고있는게 참 안타깝더라구요.(작성자님말고 전반적으로 요즘 추세가. 옛날에 뭐 메뉴유행하는거랑은 또 다른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