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플에서 핫한 프로그램이죠.
흑백요리사.
저도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어제 그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가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에 나와서 선보인 라면이 있길래,
그 맛이 궁금해서 오늘 바로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통마늘, 대파 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냅니다.
마늘을 전부 다 빼주고,
분말 스프와 후레이크를 풀어줍니다.
대파, 고춧가루, 후추, 통마늘 한쪽 까서 올려줍니다.
매운 라면에 마늘맛이 진짜 잘 어울립니다.
진정한 마열라면이네요.
종종 만들어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
면의 익힘정도가 좋았구요 daiyuh님… 합격입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일반 분식점이나 집에서도 쉽고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대중화된 음식이기 때문에 맛의 기준점이 결코 낮지 않은 음식이란 말이죠 한국인에게 편하고 간단한 한 끼를 해결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그런 맛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가장 코어가 되고 제가 마지막 한 젓가락의 라면 가닥을 곰곰이 씹었는데 면의 익힘을 저는 굉장히 중요시 여기거든요 근데 그거를 너무 정확하게 잘해주셨고 국물도 너무 한국스런 맛이였습니다 생존입니다
진짜 마열라면이네요..ㅋ
에어프라이에 구울 때 기름 없이 굽나요?
진짜 마열라면이네요..ㅋ
만들어 놓고 보니 진짜 그렇더라고요. ㅎㅎ 진짜 마열라면 이었습니다. ㅋㅋㅋ
소주 한잔하기 참 좋은 라면이었습니다.
에어프라이에 구울 때 기름 없이 굽나요?
200도 10분 초벌은 그냥 굽고, 200도 5분 재벌은 올리브유 좀 발라서 구웠습니다.
오우 그렇군요 맛나겟어요
진정한 마열라면이군요 ㄷㄷ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이게 진짜 마열라면 이더라고요 ㅋㅋㅋ
저도 이거보고 엄청 신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맛도 끝내주나 보군요. 다음에 저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보셨군요 ㅎㅎ 마늘향이 엄청 고소하게 녹아들어서 국물이 맛있었습니다.
리얼 마늘통 라면 잘 보았어요. 먹음직스럽네요.
저기다 무도 씹기좋은 크기로 썰어넣음 좋습니다. 씹기적당한 크기면 물끓을때 빨리 우러나오구요.
그러면 무파마가 되겠네요 ㅎㅎ
열라면이 꽤 깔끔한 편이라. 베이스로 쓰기 딱 좋아요.
메모
열라면이 진한 맛은 약한 느낌이라 뭔가를 추가해서 라면을 끓일 때는 오히려 좋더라구요. 순두부 열라면도 그런 느낌 아니었나 싶습니다. 리얼 마열 라면 정말 먹고 싶네요 츄릅
음..다진 마늘이 좀 더 풍미가 좋지 않을까요??? 구운 마늘은 마늘의 향이나 알싸한 맛이 다 날라갈거 같은데..
먹어본 감상평이 그 알싸함을 날리고 구운마늘에서 올라오는 감칠맛을 살린 라면이라고 하더라고요
백종원도 똑같이 말했는데 먹어보고 표정 띠용 함 ㅋㅋㅋ
그 알싸하고 강렬한 마늘향이 모든 음식맛을 똑같게 만드니까 마늘 감칠맛은 살리면서 독한 맛을 어떻게하면 없앨 수 있을지 고심한 레시피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리신이 공기와 접촉해야 합성되는 물질이라는 점을 역이용했어요. 괜히 미슐랭3스타 레시피가 아니더라구요.
뭔가 고춧가루가 엄청 먹음직 스럽네요. 어디꺼 사용하시나요?
부스러기는 어떻게 하셨나요?
면의 익힘정도가 좋았구요 daiyuh님… 합격입니다.
각설탕
이게 어떻게 보면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일반 분식점이나 집에서도 쉽고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대중화된 음식이기 때문에 맛의 기준점이 결코 낮지 않은 음식이란 말이죠 한국인에게 편하고 간단한 한 끼를 해결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그런 맛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가장 코어가 되고 제가 마지막 한 젓가락의 라면 가닥을 곰곰이 씹었는데 면의 익힘을 저는 굉장히 중요시 여기거든요 근데 그거를 너무 정확하게 잘해주셨고 국물도 너무 한국스런 맛이였습니다 생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성지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왜 글이 들리지?
쉐 쉐프님???
마늘 씻은다음에 에프돌려야되나요? 아님 그냥 에프 돌려도 되나요?
라면 끓일 때 다진마늘 한 스푼 넣어도 엄청 맛있는데, 이건 또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마늘을 먼저 익혀서 감칠맛만 응축하고 국물에 푹 녹여낸 레시피군요 ㅋㅋ
난 마짬뽕
요새 흑백요리사 매일매일 반복해서 볼 정도로 정말 재밌게 보고 있고 관련 컨텐츠나 밈도 많이 나오고..무엇보다 출연하신 분들 식당도 더 활성화 되고 1석 다조 여서 너무너무 좋더군요.
저렇게 하기 싫으신 분은요... 식재료마트에 마늘플레이크랑 마늘분 팝니다... 녹차티백준비해서 원래 정량대로 물넣고 끓이면서 녹차티백 우려주시고요. (옥수수수염차도 좋습니다.) 스프넣으실때 마늘분 반스픈 풀어서 같이 넣으시고요... 마지막에 마늘플레이크를 조금 데코식으로 얹혀주세요... 비스므리한 맛이 날겁니다.
감사합니다. 집에 오븐이 없어서 이렇게 먹어봐야겠네요.
통으로 끓이면 마늘껍데기는 안나오는건가요? 궁금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 나온 레시피인데 구운 통마늘을 물에서 우리다 보면 마늘 알맹이가 껍질에서 빠집니다. 알맹이는 빼내서 국자 같은데 올려서 으깨고 껍질은 건져내더라구요.
아니 그냥.. 어떤 라면이던지 다진 마늘 한 숫가락 넣어주면 맛이 확 올라가요. 진순에 다진 마늘 추천 드립니다.
마늘의 민족.. 이젠 통마늘로.. 두개나..
백종원때는 2인분이라 2개 한거같은데 1인분 한다면 한개로도 충분 할 거 같네요
예전 삼양에 돈라면 이라고 마늘맛 엄청 강한 돈골육수 베이스 라면 있었는데 그거 생각나려나
정성가득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