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일본식 스지어묵탕

[daiyuh]

오늘은 일본식 소힘줄어묵탕, 규스지 오뎅 입니다. 

워크숍 때 먹고 싶었는데, 다른 음식들을 빼야 해서 저는 간만 보고 먹질 못했어서... 

아쉬운 마음에 드디어 오늘 집에서 조리했습니다. 

스지어묵탕 입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스지 육수와 곤약, 오뎅, 스지, 달걀에

한 시간 끓여 낸 무 입니다.

스지는 어제 요렇게 삶아서 얼려놨던 걸 꺼내 잘라 줬습니다.

스지와 무부터 간장 양념에 졸여줍니다.

이대로 먹어도 그냥 끝내주는 소주 안주지만,

참아야 합니다.

곤약을 끓는 물에 한 번 데치고,

어묵도 한 번 데쳐 냅니다.

모든 재료를 냄비에 잘 담고,

시로다시와 스지 육수를 넣어 끓여줍니다.

완성.

바로 소주 꺼내옵니다.

무 만으로도 소주 한 병은 그냥 마실 맛이네요 이거... 

스지 식감 최고에, 

어묵도 맛있고, 

국물 진짜 최고입니다. 

[치킨가게고양이]

[호크미사일]

스지 때깔 죽이네요

[daiyuh]

스지 무조림만 떼서 마셔도 소주 솔찬히 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ㅎ

[환경보호의중요성]

저 무가 진짜 미쳤죠

[daiyuh]

정말 최고의 소주 안주 중 하나로 봅니다. ㅎㅎ

[대지뇨속]

[Cafe racer]

와...

[흑둥이]

[루리웹-4181339959]

캬~ 아름답습니다!!!

[틈뭬이러]

와... 맛있어 보이네요
레시피에 대해 질문이 있는데
무를 1시간 끓였다가 간장양념에 졸인 후 스지, 오뎅이랑 같이 다시 끓이는건가요?
그리고 간장양념 비율 좀 알 수 있을까요

[세츠링]

스지 삶고나서 잡내가 올라올때가 있던데 어떻게 잡으세요?

[daiyuh]

저는 통마늘, 통양파, 대파, 통후추, 생강, 소금 정도만 넣고 삶는데, 잡내가 올라온 적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