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른 아침에 나왔으므로
마티나 라운지에 들러 식사를 했어요.
친구에게 선물받은 진베이 입고 가요.
마티나라운지 점점 먹을게
없어지는 느낌이에요 ㅜㅜ
라면밖에 없는 너…
아기는 미역국에 밥 말아 먹습니다.
이집 미역국 그냥 그래
전날 신 상 혁의 업적을 보고
감동해서 라이엇 아케이드 조져줍니다.
기내반입용 물 한병 받아옵니다.
츄라우미 한정 소다 한 번 마셔줍니다.
감귤항공 국제선은
330미리 물을 2천원에 파는
나쁜 녀석들이에요 ㅜㅜ
저녁입니다.
리잔 시파크 호텔 근처
류큐테이 라는 이자카야입니다.
오토오시(기본안주)가
세콤하게 무친 두부요리였어요.
그래서 땅콩두부부터 시작합니다.
짭짤하고 달짝한 소스를 곁들인
고소한 땅콩두부입니다.
우리나라 두부와는 식감이
전혀 다른 한때 유행한 모찌리도후같은
느낌의 쫀득하고 찰기있는 두부에요.
오키나와에 왔으니 오키나와 소바!
따님핑이 혼자 한그릇 호오오~로록 했어요.
면이 생각보다 툭툭해요.
면 식감은 마치 우리나라 멸치 칼국수 라면 느낌인듯
아닌듯 하더라고요
소금 너무 과한거 같아요 ㅜㅜ
조금만 덜 뿌려줬어도 더 맛이
좋았을건데요!!
그냥 그랬어요
맛없는건 아닌데
맛이 썩 좋지는 않았어요 ㅎㅎ
근데 요기 참 좋은게
음식이 빠르게 나와요 ㅋㅅㅋ
튀김옷이 고기랑 좀 분리가 잘 되긴 하는데
도톰하고 고기맛이 진하고 육즙도 제법
낭낭하게 맛있어요!
여주는 익으면 노랗게 변하면서
껍데기가 벌어지는데
속알맹이를 먹으면 제법 달짝한 맛도 나는데
요 고야참푸르는
익지않은 초록 여주를 이용해서
은근 쌉싸래한 건강해지는 맛이 나요
그치만 묘하게 손이 가요
호텔 조식도 야무지게 부숴줍니다..
없어 허전할 신랑 선물 하나 챙깁니다.
근데…
여보 자기 왜 얼굴에서
윤광이 짜르르 흐르는거야…?
여행 오기 전 날
지쳐서 잠 든 신랑의 발을
쪼물쪼물 해주는데
뭔가 꼬리한 냄새가 나서
본능적으로 코가 따라갔어요.
딸램핑 발꼬락 냄새랑
아빠 냄새가 섞여 코시시한데
마음이 한켠 아릿하더라고요..
매일 열심히 고생하는 우리 신랑
마누라가 잠깐 비켜줄게
해피타임~^^
블루씰 아이스크림 뿌셔줍니다.
오키나와 소금 과자맛이 없어
슬프지만 아쉬운대로 망고!!
근처 88스테이크에서 아이스크림도 뿌셨어요.
아이 대리고 다니다보니 사진 찍기 힘드네요 ㅠㅠ
소금쿠키맛이 품절 엉엉 ㅠㅠ
운전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생각보다 터프하게 운전하시는 분들 많고
사바사는 어디나 똑같지만
저희는 바람같은 뺑소니를 당했어요 ㅋㅋㅋ
가로등이 없는 길에
도로 한가운데 불법 주정차 ..
기스도 안날 만큼 톡 치고
옼-끼 다이조부하고 가신 할아버지..
지지.. 오지-상 지지…
뺑소니 당했어요 ㅋㅋㅋㅋ
보험 빵빵하게 든 나 칭찬해;
일일 일블루씰
뭐 이제 2일째라 2개긴 합니다 ㅋㅋ
참을 수 없죠
두유노 싸이
두유노 치카라?
분명 한국에서 미리 짠 일정은
이게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래 저래
변경되는 일정 ㅎㅎㅎㅎㅎㅎ
그게 또 여행의 묘미겠지요 ..
내일의 나
힘내 ^_^7
300개월 아들핑도 하나 안필요하세요?~ 집안일 잘해욨 ^ㅡ'
300개월 아들핑도 하나 안필요하세요?~ 집안일 잘해욨 ^ㅡ'
이미 크다란 아들이 있읍니다 ㅋㅅㅋ
크어어.......
저희집 딸램핑께서 국밥을 참 좋아하죠 .. 한사바리 하고는 크어~ 바이브가 예술이십니다.
뻑예~
헬~예아~
여행은 즐겁고 뭐든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올때 병아리 만쥬
만쥬대신 대충 병아리들 그림 ㅌㅌ
역시 아줌마별님은 추천 아니 근데 따님 서서 찍은사진 ㅋㅋㅋ 왜케 위풍당당한거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슨 한중일 3국 30갤들을 재패했거든여..
ㅎㅎㅎㅎ 아이가 넘귀여워요 고야참푸르 처음보는 음식인데 먹어보고프네요 ㅎㅎ
쌉싸래한데 좀 입맛을 땡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