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먹어봤던 미소 라멘집에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웨이팅은 한 3명쯤이었네요
1000~1400엔까지 약간 가격대가 나가는 집입니다
미소에 코스트가 많이 나가서일까..
제일 기본격인 미소 콧테리 라멘 1000엔에 곱빼기 150엔 구매합니다
자리엔 고춧가루와 초피가루통
음 후추는 미소에 안 맞는건가
우리집 면이 어쩌고 미소가 저쩌고
이 집은 콧테리라고 돼지 등기름까지 넣은 게 특징입니다
나와 줍니다, 비주얼 합격
잘 먹겠습니다
미소에 등기름까지 있으니 불투명한 진한 스프입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딱
면도 살짝 두꺼운게 진한 라멘에 잘 맞네요
곱빼기 후룩후룩
조금 먹고 고추와 초피의 향연-
동그란 기본 챠슈, 넉넉한 숙주와 옥수수가 고명으로 좋군요
깔끔히 완-식
더 추워지면 더 맛있어질 듯한 진하고 따뜻한 국물이네요 ㅎㅎ
들기름 오타인가보다 했는데, 진짜 등기름인가보네요 ㄷㄷ 네이버에서 검색해봐도 일본라멘집 포스팅 하나밖에 안나오는데...무슨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ㅎㅎ
설명하기엔 좀 애매하네요 ㅎ 복수의 미소를 섞어서 돼지등기름으로 마일드해진 미소라멘 맛....?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