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이름이 맘에 드는군요.
간단한 메뉴구성
사장님은 가게안 청소 중이셨고 제가 첫손님이었습니다.
우동완당 하나를 주문하고 뭔가 아쉬워서 군만두도 주문했습니다.
김치가 국내산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국내산 느낌이어서 맛있네요.
완당이 고기만 들은 물만두 느낌이군요.
간장에 청양고추 풀어서 군만두도 한입 크앙~
군만두는 부추도 들어있네요.
일요일 아침부터 땀뻘뻘 흘리면서 먹었지만 군만두는 반을 남겼습니다.
완당이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재료가 신선하고 양이 아주 많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게에 항상 손님이 적어 뭔가 안타깝네요.
여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위생도 신경 많이 쓰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 갔으면 하는 가게네요.
? 완당이 뭐지? 해서 검색해보니 '중국식 '훈툰'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한 음식' 이라고 나오네요. 뜨는 식당이라곤 죄다 부산인걸 보니 지역적 특색도 있는 듯 한데... 부산이 아닌 지역이라면 저처럼 '완당이 뭐지?' 라는게 손님이 적은 이유가 아닐지. 저 메뉴와 가격이라면 당장 들어가봤을 것 같은 식당입니다.
맞는 말씀인거 같네요. 완당이 뭘까하면서 호기심에 들어가볼 사람만 있을듯 합니다.
완탕면....우리 동네에도 저런 집 좀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