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힘들었던 2024년이 지나가고, 새해가 왔네요.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새해 첫 식사는 떡국으로 준비했습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하나로마트에 소고기를 사러 갔는데, 전부 다 나갔더라고요 ㅠ
그래서 냉동실에 아껴놨던 스지 꺼냈습니다.
달걀은 노른자 흰자 나눠서 채반에 거르고,
대파 썰고,
냉동실에 있는 사골육수 꺼냅니다.
옆 화구에선 지단을 부쳐줍니다.
설탕, 간장, 미림, 청주 넣고 졸여냅니다.
요거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ㅎㅎ
불린 떡을 넣어줍니다.
국간장, 멸치액젓으로 간 잡아줍니다.
석박지와 잘 어울립니다. ㅎㅎ
올해는 기분 좋은 소식 많이 들리는 한해가 되면 좋겠네요.
모두 제발 해피 뉴 이어!!
이야...집이 대구인데 저희집은 저렇게 간을 한 고기,두부 고명을 올리는데 그걸 끼미라고 하는데 말이죠. 맛있어 보이네요~!
오오 끼미(꾸미)는 알고 있었는데 두부도 올리는군요? 오늘도 새로운 걸 배우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계란지단을 제대로 하셨네요 우리집은 저기에 추가로 부순 김과 깨보시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