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릭긱스입니다~
영상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이번에 보여드릴 레고는 역시 12월에 따끈 따끈하게 배송이 온 레고 입니다.
하지만 정식레고 스토어에서 구할수 있는 제품은 아니구요, 몇개월전 브릭링크라는 사이트에서 펀딩으로 발매한 제품입니다.
때문에 지금은 품절 상황이라 구할수는 없고 개인매물을 구해야 하는 제품이죠.
이게 브릭링크 사이트에서 펀딩하는 것들입니다. 레고 정품입니다. 레고사가 인수한거니까요. 결제도 레코에서 합니다.
자, 결론부터 깔고 가겠습니다. 너, 나 , 우리 모두 원하던 그림, 바라쿠다와의 조합, 엘도라도까지 가세한 새로 해적에 뛰어든 유저들이 궁금해할 그 점,
과연 잘 어울리냐! 그것은 직접 이제부터 저와 확인하시죠!
자, 제품 정보는 910038 으시시섬 이며 30만9천원에 판매했었던 제품입니다. 지금은 대략 중고플랫폼에서 40만원대 초반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박스뒷면을 보시면 모듈식으로 몇가지 다른 방식의 조합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저것 말고도 다양하게 조합을 할 수 있죠.
조립시간은 레고 조립에 도가 튼 성인 남성 2명이 쉬지않고 4시간 이상을 소모했으니 일반인 한명 기준 넉넉잡고
10~12시간 소요될거라 생각됩니다. 직장인들은 퇴근하고 한두시간 즐기면 일주일 예상, 주말 날잡으면 반나절이면 가능한 세트겠네요.
그럼 바로 본품 리뷰부터 가보시도록 하시죠!
이 부분은 가장 작은 섬의 부분입니다. 높이가 다른 두 개의 다리를 놓을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다양한 조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 파츠 이죠.
뭐 그외에 별다른건 없습니다. 닻을 이용한 데코레이션 정도?
대포가 포함되어 있는 방어를 목적으로 하고 공중감옥이 있는 선착장 섬 파츠 입니다. 단독제품으로도 어울리게 조형미가 좋네요.
한켠에 정체모를 거대 동물의 머리뼈가 있는 감시탑입니다. 으시시 하네요.
그리고 가장 거대하고 주인공인 메인섬입니다. 해골섬이네요.
윗 버튼을 돌려주면 입부분의 철창 입구가 올라갔다 내려가구요
아래 톱니를 움직여주면 섬끼리 다닐수 있는 다리가 올려졌다 내려집니다.
사실 뭐 해적에서 이런 해골모양의 돌섬은 클리쉐죠.
아직도 탈출을 꿈꾸는 듯한 선장의 집무실, 화려한 의자와 책상, 카펫, 책장이나 지구본 소품등, 또 천장의 해적선 조타키를 이용한 조명등이 눈길을 끕니다.
*조립소감*
이 멋진 본 섬엔 큰 함정이 있는데...설명서상엔 겨우 8번 봉지로 체크가 되어 있어 금방 끝나겠거니 했지만....
모든 봉지가 번호당 3~4개씩 되어 있어 사실상 20몇번까지의 봉투를 조립해야 하는 상황...
저 섬 하나에 들어가는 브릭이 다른 파츠와 맞먹는 대공사라는 점....
그렇게 힘들게 만든 이 제품의 전체적인 느낌이라면, 역시 바라쿠다가 난파선 자체를 개조해서 살고 있는 해적의 모습이라면 으시시섬은 그 난파선마저 부서져 외딴섬에서 자신들의 배에서 필요한 자원을 끌어모아 자연속에 거처를 자리잡은 해적의 모습을 표현 한 것이라는 것이겠죠.
난파선이 주무대냐, 보조의 역할이냐에 접근성 자체가 다른 느낌입니다.
마치 얼마전 리뷰했던 인듀어런스호에서 배에서 버티다 배가 파괴되자 배에서 최대한 활용 가능한 자원을 끌어 빙하위에 거처를 마련한 이야기가 연결이 되는듯 합니다.
미니피겨는 제품 불륨에 맞지 않게 겨우 5마리 들어있구요(백골까지 합치면 6마리), 동물도 많지 않습니다.
해적의 필수 앵무새는 없고, 신조형(개썩) 의 원숭이 한마리, 갈매가 두마리가 들어있습니다. 게와 쥐도 한마리 있구요,
이 컨셉디자인대로라면 악어와 상어가 필수로 어울릴텐데 안들어있는건 좀 아쉽습니다. 미니피겨 갯수도 아쉽구요.
거의 결론입니다. 사실 이 리뷰를 많은 분들이 기대하면서 보실 주 내용이겠네요.
"그래서 바라쿠다랑 어울려요?"
구독자들일동
결론은 네, 뭐 어울립니다. 사실 같은 테마에 비슷한 컬러감이니 안어울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디자인에 대한 접근이나 주된 모티브가 무엇이냐는 확연히 다른 제품입니다.
제품으로서의 완성도도 바라쿠다를 따라갈 순 없습니다.
여기저기 다소 후두둑 거리는 약한 결합력이 있기도 하고 난해한 빌드법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걸 떠나서 뒤늦게 해적에 뛰어든 분들은 일단 지금부터라도 나오는
해적은 모두 사두어야 어느정도 디오라마든 컬렉션이 있어보이기 때문에 결국은 구하셔야 할 것이다 란 결론을 내봅니다.
차마 올드해적을 구하란 추천은 못하겠어요, 지갑 죽어요.
자 오늘은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레고 펀딩 신제품 으시시 섬을 리뷰해보았습니다!
멋진 사진들로 디테일한 감상 해보시면서 저는 다음에 또 재밌는 레고 소식 리뷰 가져오겠습니다!
브릭링크에서 저렇게 펀딩도 하는군요. 브릭링크 펀딩도 결국 국제 배송비 추가 결제가 발생하나요?
레코에서 보내줍니다~배송비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건 좀 탐나네..
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