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의 고민은 창작자의 고민에 가까움
창작자가 아니면 공감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친구들은 오히려 이해해보려고 건드렸다가 조진 상황임
그래서 나는 가끔 생각함. 그 사람에겐 그런 경험이 없어서 이해불가한 상황도 존재한다고.
사실 저런 상황이면 업계 선배들을 만나야됨.
웹소작가가 사실 순문학 하고 싶어 미치겠는데 돈 때문에 웹소 쓴다고 하면 그걸 독자가 이해하겠음?
돈 때문에 게이퍼리 커미션만 주구장창 그리는 로리콘 정도나 이해해주겠지
그리고 이건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건 그냥 우정테스트에 가깝다고 생각해
설령 친구가 고민을 잘 들어줬다고 해도 본인의 근심이 사라지지도 않음
그러니 특정 상황과 관련된 문제는 그 상황에서 해결을 봐야만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음
친구가 개싫어하는 퍼리물그리느라 고생이 많구나, 그랬다고 내일부턴 퍼리물 그리는 게 즐겁겠냐고ㅋㅋ
빨리 목표하는 돈 벌고서 손턴다는 마음이어야 좀 버틸만 해지겠지 아님 그냥 퍼리취향으로 노선전환하거나
근데 솔까 머 더 나은 위치여야 조언이든 멀 해주지...
고민을 어쩌라고......듣는 사람은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자식도 다 해외서 살고 언제든지 왔다갔다할 능력도 있고
여차하면 다 때려치고 가서 살아도 먹고 살수 있는데
당장 입 풀칠하기 힘든 사람들이 먼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줘
유재석한테 가서 하던가...
나랑 내 친구는 선택지가 있음에도 그냥 덜 일하고 덜 벌려고 소득 낮고 일 안하는걸 직장으로 잡음
당연히 동기들중에는 개업 하는애들이 많음 그 개업하는 애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뭔지 암?
"시간이 없다"임 "나도 쉬고 싶다" 등등 근데 개업한 사람이라면 폐업 해버리고 다시 페이로 돌아가거나
반대로 페이를 고용해서 소득을 줄이고 자기 시간을 늘릴수 있어. 즉 선택지가 자기에게 여전히 있어
그 상황에서 돈은 돈대로 벌고 싶고 시간이 없다고 하면 공감이 가니?
근데 반대 예시가 있어. 똑같은 동기고 똑같은 개업의인데 부모가 빚이 이미 십몇억이 있는애야
걔는 똑같이 말을 해도 우린 그냥 위로만 해줌 40대 넘어가면 숨통 트일거다 니 덕분에 너희 부모님은
자식 굉장히 잘두지 않았느냐 등등. 왜? 걔는 선택지가 없어
근데 이해는 가 ㅋㅋ
뭐만 하면 어디 어디에 수십억 짜리
건물 샀다고 하지,
또 수십억 빚졌다고 뉴스 뜨면
어느 사이엔가 다 갚았다고 알려주는 거
수도 없이 보는데 세상 사람들 시선 태반이
연예인 걱정이 알 바냐 여기는 거고.
물론 친구사이에 본문 같은 말도 상처가 되는데
걍 이건 하지 말라 해도 막을 수 없는 거라.
당장 내가 더 힘들고
벌어봤자 한달 200~300이 평균인데
누구는 수십억은 껌으로 벌고
자녀 해외유학은 여유고.
아, 나 건물 샀어, 어디살아 이러는 사람과
항상 비교가 되니 인간 성향상 그게 되나.. 어렵지
당장 저런 비슷한 거 겪으면 사람 마음에 열등감이나 비교의식이 항상 생김.. 통제가 안돼
한가지 확실한 건, 인간관계의 정답이라던가, 사회적 행동과 발언에 정답 따위를 이미 알고 있는듯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비참한 상황에 놓였냐는 것 뿐이며, 이건 꼰대론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자발적 고립을 선택한 불쌍한 사람들의 넋두리가 이 게시물 댓글로 보인다는 거다. 돈에 목 매인 사람들의 절박함이야 나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친구와 돈을 놓고 저울질 하는 비인간 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을 설득할 용기가 나는 없다.
고민이 있다는 점엔 충분히 공감되고 이해하는데 그런 고민과 정신적 고통은 다른 사람들 역시 다 가지고 있고 나처럼 병원 다녀야 할 정도인 사람도 있는데 난 저 사람만큼 돈이 있질 않음. 공황장애 우울증 다겪는데 돈이 없어서 고통받는 와중에 저런 사람보면 적어도 치료받으러 다닐 돈과 시간은 있네... 라는 감상뿐임...
사람인이상 고민이야 없을수가있나 단지 그게 대중적이냐 아니냐에서 연예인같은경우는 어찌보면 배부른 고민일 경우가 훨씬 많은게 문제지
극단적으로 재벌도 고민을 가지고있고 독재자도 고민을 가지고있을거임 그런데 개내가 가진고민 말해봤자 얼마나 공감을 해줄수있을까
수천억 자산가진 50대가 난 가난하더라도 20대로 돌아가고싶어 하면 얼마나 공감을 할수있을까 아니 공감을 하더라도 실제로 같은선택 할수있을까 같은거지
그건 나도 아는데
애당초 위 댓글은 정형돈 쪽이 경제적 상황의 고충을 털어놨다고 이해하고
처음부터 그러지 않았을거다 식으로 말하는거 같아서.
내가 이해한거도 애당초 정형돈은 장기간 방송 중에 자기를 잃은 쪽의 고민을 털어놓은거고
거기에 지인들이 방송을 그만두라 할 수 없으니 그래도 너는 돈이라도 잘 벌잖아(그걸 위로로 삼아라) 라고 했는데
정형돈이 받아들인건 너는 돈이라도 잘벌잖아(배부른 투정하네)라고 받아들인거로 보여서 엇갈린게 좀 있을 거 같다는 의견임.
내가 보기에 저 지인들의 너는 돈이라도 많이 벌잖아는 타박이 아니라 나름 위로라고 건네던 거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근데 정형돈 본인은 그게 위로로도 받아들여지지 않고(왜냐면 돈이 많다는거에 위로를 느낀다 생각하는건 살기 퍽퍽한 사람들이니까. 실제 재력은 어느 기점을 넘은 순간부터 행복도를 높여주는 효율이 극단적으로 떨어진다고 함.) 오히려 니가 기만한다라고 타박하는걸로 보여지는거지.
이거 그거임 ↗소 사장이 난 맨날 돈없어 힘들어 하는데
근로자는 최저임금도 간신히 받는데
저 새끼 차바꾸고 집사면서 지랄이네? 같은 느낌이지
저런거 공감하려면 비슷한 위치이거나 베풀어야 함 ㅋㅋ
근데 굳이 공감 안해도되니까 혼자되는거..
그 맥라렌 선물받은 고딩 이악물고 비추 날리는 애들 같은거지
일반인 입장에서는 조ㅈ빠지게 일해서 월 200만원 받고 내 집도 못 사고 월세나 전세 살면서
불투명한 미래로 지금 당장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가 없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데
연예인도 뭐 일하는게 힘들다고 해도 정형돈 급이면 최소 월 몇천에서 몇억을 벌텐데 당연히 좋은 소리가 나오기가 힘들지...
왜 상류층이란말이 생기게 그런말이지... 돈이 많다고 꼭 상류층이란 말을 쓰진않지만 돈없는 상류층은없어. 세상에 모든 고민이 돈으로 해결대는건아니지만 최소한 세상고민의 50프로 이상은 돈이 많으면 해결대잔아. 돈이많으면 남들보다 일단 50프로는 덜고민한다는뜻. 끼리끼리 논다는말이 갠히나온게아님.. 좀심하게말해서 안좋은 말은아닌데 만약에 자식교육에 대해 고민이잇다고말하잔아. 누구나 자식을 가지고잇는 부모들의 고민이지 근데 돈이많으면 해외유학이라는 해결방법이 하나더생기잔아. 물론 이방법이 좋은 방법일수도잇고 나쁜방법일수도잇어. 하지만 돈이엇어서 해외유학을 못 보내는 부모들한테는 하나의 방법이 더 생기는 거잔아. 우리가살고잇는 현대사회는 돈이잇으면 최소한 모든고민의 탈출구가 하나더생기는거임. 그방법이 좋든 나쁘든간에 방법이 하나더생기는거만으로도 그방법이 없는사람에게는 이행할수없는 행동인거고..
틀린말은 아닌데 맥락에 어울리는 말은 아닌거 같아요!
보통사람들은 저기서 +@로 금전문제를 가지고 있거든
솔직히 연예인이나 인기 있는 사람들은 나랑 다른세상 사람이라 이해 안되긴 해
나이 먹고 누군가에게 고민을 말하려면 결국 대가를 치러야 함
솔직히 말하면 공감 못하는게 맞다. 본인부터가 내려놓을 생각이 추호도 없는데 공감을 해주겠나.
오래된 친구사이라도 경제적 격차가 커지면 진짜 찐친아닌이상 점차 멀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건가
그래도 친구 사이에 모여서 이야기할때는 돈이 주제가 아니잖아
나이먹고 돈없으면 무시당하긴하지
나혼자싼다
틀린말은 아닌데 맥락에 어울리는 말은 아닌거 같아요!
나혼자싼다
그래도 친구 사이에 모여서 이야기할때는 돈이 주제가 아니잖아
...
그런대 나이 먹으면 다 그렇게 변함. 누군 집값 오른 얘기 누군 주식해서 돈 벌었다 나는 승진했다 나는 자식이 공부를 잘해서 뭐했다.......다들 그런 소리만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서로 보게 되는 빈도가 줄어 듬
술먹으며 얘기하다보면 결국 힘든거 말하게 되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힘든 것들은 거의 대부분 돈과 연관된 문제라 돈 얘길 안할 수가 없을텐데. 나이먹을수록 더 그렇게 됨.
돈 많이 버는 사람이건 돈 적게 버는 사람이건 돈 이야기는 안 하는게 예의인데...
나이 먹고 누군가에게 고민을 말하려면 결국 대가를 치러야 함
고민을 말하면 내 약점이 되어버리고 그걸 휘두르려 듬
돈이라도 많자나
솔직히 연예인이나 인기 있는 사람들은 나랑 다른세상 사람이라 이해 안되긴 해
걍 서로 기싸움할필요잇나
저런 말하면 소고기 사주면서 애기하라고 함 ㅋㅋ 공감도 돈주고 사야하는 거지
ㅇㅇ 사실 공감 해주는 것도 공짜는 아님. 당장 내 앞가림도 힘든데... 다른 사람 힘든거까지 들어주기엔 세상은 너무 힘들고 각박함.
보통 저런경우는 사주고서 말함. 근데 해도 저러는 거임
지인들은 인생 최대 고민이 돈
다들 힘들어지니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기엔 가시가 많아진건 어쩔 수 없지
오래된 친구사이라도 경제적 격차가 커지면 진짜 찐친아닌이상 점차 멀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건가
정형돈의 고민은 창작자의 고민에 가까움 창작자가 아니면 공감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친구들은 오히려 이해해보려고 건드렸다가 조진 상황임 그래서 나는 가끔 생각함. 그 사람에겐 그런 경험이 없어서 이해불가한 상황도 존재한다고. 사실 저런 상황이면 업계 선배들을 만나야됨. 웹소작가가 사실 순문학 하고 싶어 미치겠는데 돈 때문에 웹소 쓴다고 하면 그걸 독자가 이해하겠음? 돈 때문에 게이퍼리 커미션만 주구장창 그리는 로리콘 정도나 이해해주겠지
그리고 이건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건 그냥 우정테스트에 가깝다고 생각해 설령 친구가 고민을 잘 들어줬다고 해도 본인의 근심이 사라지지도 않음 그러니 특정 상황과 관련된 문제는 그 상황에서 해결을 봐야만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음 친구가 개싫어하는 퍼리물그리느라 고생이 많구나, 그랬다고 내일부턴 퍼리물 그리는 게 즐겁겠냐고ㅋㅋ 빨리 목표하는 돈 벌고서 손턴다는 마음이어야 좀 버틸만 해지겠지 아님 그냥 퍼리취향으로 노선전환하거나
이게 다수의 사람들이 연예인을 대하는 태도임 돈은 많은걸 할수있지만 만능은 아니래도 공감을 못하더라.
멧쥐은하
보통사람들은 저기서 +@로 금전문제를 가지고 있거든
보통 사람들이 가진 문제의 대부분은 돈으로 해결 되는 거라서
멧쥐은하
솔직히 말하면 공감 못하는게 맞다. 본인부터가 내려놓을 생각이 추호도 없는데 공감을 해주겠나.
어쩔 수 없다고 봄 일반인들 대부분이 겪고 있는 고충과 문제들은 거의 돈만 있으면 해결되는 것들이라...
일반인들은 돈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고민을 하기 전에 돈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니까
어차피 고민의 [종류]가 다르니까 어쩔수 없음
루리웹-112233445566
상대방이 아프다는걸 돈하고 연결짓겠냐. 너야말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듣는 사람 반응이 '넌 돈이라도 많이 벌지' 라고 나오는거가 고민 자체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증거인거야. 일반인들은 그 돈도 없어서 더 심각한 고민 가져도 꾹꾹 참지.
대부분 입밖으로 얘기 하는 고민은 어떻게 되든 해결 못하는 고민임 유사 감정쓰레통으로 남 이용 하는거일뿐
루리웹-112233445566
뭐 저 지인들에겐 돈을 포기하면 해결된 문제라고 생각하는거겠지 방송그만두고 자기 본모습을 찾으면 되는데 돈때문에 하는거같으니 그래도 돈은 벌잖아라고 말하는거지
그것도 잘 모르겠는게 돈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돈 탓만 하는거 보면 좀 그렇긴 하더라 내가 봤을땐 돈이 있었어도 똑같은 짓을 했을거 같은데
볼때마다 징징거리면 툭툭 튀어나오긴 하겠지
본인 선택으로 인한 기회 비용으로 날아간걸 불평한거면 뭐 저런 반응 나올수도 있는거라
하소연은 지인한테 하는게 아니라 내 조건 안 따지는 사람한테나 하는거임. 그 안에 가족이 포함 안 되는 경우도 수두룩함.
강아지나 붙잡고 해야겠구만
환경이 다르니까 어쩔수 없음. 반대로 본인도 돈없어서 하루하루 신음하는 사람들 고민 이해하기 힘들테니까. 나랑 맞는 사람들이랑 어울릴수 밖에
친구들 중 내가 제일 못 벌지만 내 10배 이상 버는 친구한테도 저런 말 한 적은 없음 저건 제삼자면 몰라도 친구한테 할 말은 아니지
돈에 치여서 사는 사람이라면 이해가 안되는것도 사실이긴해
썩.. 괜찮은 인생이었다!
배부른 소리지.. 의사: 공부가 너무 힘드러..(연봉 5억)
근데 성공한 연예인이란게 원래부터 저런 직업이잖아 일반적인 일상이 없는대신 평범한 노동자로서 얻기 힘든 큰 돈과 영향력을 얻는거 그게 힘들면 뭐 힘들어서 연예인 쉬었다는 김국진처럼 쉬러가야지
돈이 많든 적든 남한테 기대면 불편해하지 부모도 똑같아 혼자 치유해야하는거야 내면 문제는 안되면 병원 가서 상담하는거고
모르겠고 일단 많아 봐야 알 수 있을 듯
근데 솔까 머 더 나은 위치여야 조언이든 멀 해주지... 고민을 어쩌라고......듣는 사람은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자식도 다 해외서 살고 언제든지 왔다갔다할 능력도 있고 여차하면 다 때려치고 가서 살아도 먹고 살수 있는데 당장 입 풀칠하기 힘든 사람들이 먼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줘 유재석한테 가서 하던가...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돈이면 거의 해결되니깐 그 해결책을 차고 넘치게 가진 사람이 힘들다카면 솔직히 짱남ㅋ
점점 본질을 잊고 사는거 같아
어쩔수없지 뭐 일하느라 힘들다, 인간관계 힘들다 하는건 사회생활하는 모든사람 공통인데 수입이 훨씬많은사람이 수입 적은사람한테 한탄하는상황이면 넌 돈이라도 많이벌지 라는 얘기가 안나올수가 없음
돈이 많든 적든 자신을 이해해줄 사람은 너무 소중하고 누구나 갈망하는 것이고, 그래서 돈이 많든 적든 이해자를 찾는 난이도는 별 차이가 없다
듣는 사람이 일반인이면 당연히 짜증나지...
댓글만 봐도 외토리 되는거 이해가 되네 ㅋㅋㅋ
당장 댓글에도 냉소적인 반응 많은거 보면 걍 공감능력 없는 사람들이 많은듯
ㅋㅋ그놈의 공감
비슷한 처지에 있어야지 공감을 해주던가 하지
나랑 내 친구는 선택지가 있음에도 그냥 덜 일하고 덜 벌려고 소득 낮고 일 안하는걸 직장으로 잡음 당연히 동기들중에는 개업 하는애들이 많음 그 개업하는 애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뭔지 암? "시간이 없다"임 "나도 쉬고 싶다" 등등 근데 개업한 사람이라면 폐업 해버리고 다시 페이로 돌아가거나 반대로 페이를 고용해서 소득을 줄이고 자기 시간을 늘릴수 있어. 즉 선택지가 자기에게 여전히 있어 그 상황에서 돈은 돈대로 벌고 싶고 시간이 없다고 하면 공감이 가니? 근데 반대 예시가 있어. 똑같은 동기고 똑같은 개업의인데 부모가 빚이 이미 십몇억이 있는애야 걔는 똑같이 말을 해도 우린 그냥 위로만 해줌 40대 넘어가면 숨통 트일거다 니 덕분에 너희 부모님은 자식 굉장히 잘두지 않았느냐 등등. 왜? 걔는 선택지가 없어
대부분의 고민은 자기선에서 해결 못하는 거에요.. 지인들이 다 저반응이면 방송 너무 힘드러 ㅠ(회당 중소 연봉받으며)이런거 일듯
굳이 나보다 돈 잘버는 사람의 시시콜콜한 이야기에 공감해줄 필요가 있을까?
대충 예를 들면 전공의 파업 넌 공감감?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의 고민이고 고충이라 파업하는거잖아? 근데 이해안가지? 그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본인이 돈에 여유가 있으니까 저런 고민이 가능하지 돈 없으면 저런 고민할 여유조차 없음 고민 듣는 입장에선 비틱질 당하는 기분임
'지인'이라서 그런게 아닐가...
정형돈이면 무한도전이나 다른 방송으로 적어도 몇십억은 벌었을텐데 평범한 월급쟁이 지인들한테 힘들다고 하소연 하면 상대방이 공감하면서 제대로 들어줄리가 있나... 배부른 소리라고 말 안한게 다행이지
근데 이해는 가 ㅋㅋ 뭐만 하면 어디 어디에 수십억 짜리 건물 샀다고 하지, 또 수십억 빚졌다고 뉴스 뜨면 어느 사이엔가 다 갚았다고 알려주는 거 수도 없이 보는데 세상 사람들 시선 태반이 연예인 걱정이 알 바냐 여기는 거고. 물론 친구사이에 본문 같은 말도 상처가 되는데 걍 이건 하지 말라 해도 막을 수 없는 거라.
당장 내가 더 힘들고 벌어봤자 한달 200~300이 평균인데 누구는 수십억은 껌으로 벌고 자녀 해외유학은 여유고. 아, 나 건물 샀어, 어디살아 이러는 사람과 항상 비교가 되니 인간 성향상 그게 되나.. 어렵지 당장 저런 비슷한 거 겪으면 사람 마음에 열등감이나 비교의식이 항상 생김.. 통제가 안돼
양쪽 반응 다 이해됨...
특수한 직업이라 이해받으려면 같은 처지인 사람들끼리 얘기해야겠지...
이거보면 자기 인간관계 위치를 돈으로 스스로 정하는건가?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음...
한가지 확실한 건, 인간관계의 정답이라던가, 사회적 행동과 발언에 정답 따위를 이미 알고 있는듯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비참한 상황에 놓였냐는 것 뿐이며, 이건 꼰대론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자발적 고립을 선택한 불쌍한 사람들의 넋두리가 이 게시물 댓글로 보인다는 거다. 돈에 목 매인 사람들의 절박함이야 나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친구와 돈을 놓고 저울질 하는 비인간 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을 설득할 용기가 나는 없다.
본인이 돈으로 먼저 얘기 한게 아니라면 굳이 넌 돈많잖아 같은 얘기는 좀 그렇긴하지.
고민이 있다는 점엔 충분히 공감되고 이해하는데 그런 고민과 정신적 고통은 다른 사람들 역시 다 가지고 있고 나처럼 병원 다녀야 할 정도인 사람도 있는데 난 저 사람만큼 돈이 있질 않음. 공황장애 우울증 다겪는데 돈이 없어서 고통받는 와중에 저런 사람보면 적어도 치료받으러 다닐 돈과 시간은 있네... 라는 감상뿐임...
사람인이상 고민이야 없을수가있나 단지 그게 대중적이냐 아니냐에서 연예인같은경우는 어찌보면 배부른 고민일 경우가 훨씬 많은게 문제지 극단적으로 재벌도 고민을 가지고있고 독재자도 고민을 가지고있을거임 그런데 개내가 가진고민 말해봤자 얼마나 공감을 해줄수있을까 수천억 자산가진 50대가 난 가난하더라도 20대로 돌아가고싶어 하면 얼마나 공감을 할수있을까 아니 공감을 하더라도 실제로 같은선택 할수있을까 같은거지
연예인 걱정은 하는거 아니지
먹고 살기도 힘들고 집도 없는 사람한테 그런 걱정이 없는 사람이 그 외의 고민 털어봤자 사소하게 들릴 수 밖에 없지. 먹고 사는것은 생존의 문제니까
애초에 경제적 고민 얘기를 하는게 아닌데, 그것도 못 들어줄 정도면 애초에 친구, 지인조차 아닌거지.
정현돈이 돈 고민을 얘기 하겠냐. 걍 돈돈 하는 애들은 걍 열폭심만 가득 찬거임
'원천차단의 오류'
인기 없을 땐 인기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데 돈도 벌고 인기 많고 하면 저런 생각 많이 드는 듯 지석진도 이야기하던데 케바케이긴 하지만
물론 저런식의 발언은 면전에다 대고 할 말은 아니긴 한데... 솔직히 나도 생각은 저렇게 하긴 할듯. 근데 친구나 지인이 저렇게 말하면 상처긴 하겠다
무턱대고 처음부터 정형돈이 지인들한테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힘들다고 말하지는 않았을거 같음. 진짜 단순히 일상 생활에서의 아주 작은 불편함 같은걸 토로 한 것 뿐인데 지인들이 돈 얘기하니 서운해서 그런게 아닐까...
애당초 본문에서 정형돈은 경제적인 부분이 아니라 자기가 할말 못하고 자신을 알 수 없던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는데 주변 지인들이 너는 돈이라도 많이 벌잖아로 대꾸가 왔다고 해서 오히려 정형돈 본인은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고충을 전혀 말하지 않았을거임
그게 그 사람들 나름의 위로의 말이었을거라고 생각함 이미 공황으로 오래 쉰 사람한테 방송 더쉬고 다른걸 해보라고 할 순 없을테니 근데 정형돈 본인은 위로라고 생각을 못한것같고
그 불편함이 사람마다 다르게 와닿기는 하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건데 공감되는 위치가 아니거나 친분이 없는데 난 불편해 라고 말해봐야 그래도 넌 뭐라도 낫잖아가 되는거임
그건 나도 아는데 애당초 위 댓글은 정형돈 쪽이 경제적 상황의 고충을 털어놨다고 이해하고 처음부터 그러지 않았을거다 식으로 말하는거 같아서. 내가 이해한거도 애당초 정형돈은 장기간 방송 중에 자기를 잃은 쪽의 고민을 털어놓은거고 거기에 지인들이 방송을 그만두라 할 수 없으니 그래도 너는 돈이라도 잘 벌잖아(그걸 위로로 삼아라) 라고 했는데 정형돈이 받아들인건 너는 돈이라도 잘벌잖아(배부른 투정하네)라고 받아들인거로 보여서 엇갈린게 좀 있을 거 같다는 의견임.
사는 세계가 달라지면 어쩔 수 없는 문제임
내가 보기에 저 지인들의 너는 돈이라도 많이 벌잖아는 타박이 아니라 나름 위로라고 건네던 거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근데 정형돈 본인은 그게 위로로도 받아들여지지 않고(왜냐면 돈이 많다는거에 위로를 느낀다 생각하는건 살기 퍽퍽한 사람들이니까. 실제 재력은 어느 기점을 넘은 순간부터 행복도를 높여주는 효율이 극단적으로 떨어진다고 함.) 오히려 니가 기만한다라고 타박하는걸로 보여지는거지.
이거 그거임 ↗소 사장이 난 맨날 돈없어 힘들어 하는데 근로자는 최저임금도 간신히 받는데 저 새끼 차바꾸고 집사면서 지랄이네? 같은 느낌이지 저런거 공감하려면 비슷한 위치이거나 베풀어야 함 ㅋㅋ 근데 굳이 공감 안해도되니까 혼자되는거.. 그 맥라렌 선물받은 고딩 이악물고 비추 날리는 애들 같은거지
덧붙여 월 1500만원씩 가져가는 애가 장사 안되서 1000만원으로 줄면 자긴 너무 힘들어 죽을꺼 같다고 한다... 근데 월 200따리 한테 그런소리 해봐야 이새끼 떠 지랄이네 소리만 들음 근데 1500 버는애가 평소에 200따리 챙겨주고 그랬다면 모르지만 각자계산도 안하려는 짠돌이가 그딴소리하면 싸다구 마렵지 ㅋㅋ 그리고 본인은 게시글처런 말하지만 실상은 주변인들이 다 기피함 ㅋㅋ
일반인 입장에서는 조ㅈ빠지게 일해서 월 200만원 받고 내 집도 못 사고 월세나 전세 살면서 불투명한 미래로 지금 당장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가 없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데 연예인도 뭐 일하는게 힘들다고 해도 정형돈 급이면 최소 월 몇천에서 몇억을 벌텐데 당연히 좋은 소리가 나오기가 힘들지...
상황은 안타깝긴한데 고민을 말하는것도 공감 해줄 수 있는 사람한테 해야되는거니 어쩔 수 없지
어떤 위치 어떤 상황에 있어도 고민은 누구나 있다 웬만히 머리가 꽃밭이 아닌 이상
너는 돈 많잖아 라고 하는 사람들은 공감 받을 자격이 없는거지
왜 상류층이란말이 생기게 그런말이지... 돈이 많다고 꼭 상류층이란 말을 쓰진않지만 돈없는 상류층은없어. 세상에 모든 고민이 돈으로 해결대는건아니지만 최소한 세상고민의 50프로 이상은 돈이 많으면 해결대잔아. 돈이많으면 남들보다 일단 50프로는 덜고민한다는뜻. 끼리끼리 논다는말이 갠히나온게아님.. 좀심하게말해서 안좋은 말은아닌데 만약에 자식교육에 대해 고민이잇다고말하잔아. 누구나 자식을 가지고잇는 부모들의 고민이지 근데 돈이많으면 해외유학이라는 해결방법이 하나더생기잔아. 물론 이방법이 좋은 방법일수도잇고 나쁜방법일수도잇어. 하지만 돈이엇어서 해외유학을 못 보내는 부모들한테는 하나의 방법이 더 생기는 거잔아. 우리가살고잇는 현대사회는 돈이잇으면 최소한 모든고민의 탈출구가 하나더생기는거임. 그방법이 좋든 나쁘든간에 방법이 하나더생기는거만으로도 그방법이 없는사람에게는 이행할수없는 행동인거고..
돈 문제로 고민하는게 아닌이상 본문 처럼 돈 문제로 엮어서 대답할 필요는 없지. 저 고민하는거에 전부 공감하진 못하더라도 위로하는 방법들은 있지. 꼭 비슷한 위치에 있어야만 하는건 아니니깐. 고민을 공감하고 해결해줘야 하는것도 아니고 들어주기만 해도 충분한거니깐
정형돈은 연예인 생활 문제는 유재석 만나서 상담받으면 되잖아.ㅡㅡ 나머지 문제는 돈으로 해결 가능이고.
서로 이해못하는게 당연하지 서있는 위치가 다른데
좁디 좁은 원룸에서 슬퍼하는것보다 수백평 건물 여럿에 슈퍼카에서 슬퍼하는게 훨 낫지않나 그 상태에서도 슬픈걸 해결 못하는거면 다른 사람들도 해결 못해주는 일들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