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허구헌날 깨지고
도게자하고 체포되었다가 탈옥하는 것의 반복...
록맨도 수없이 악행을 반복하는 와일리에 질린듯
죽이려 들기까지 했으나 쏜다고 나를? 인간인 나를?
하고 로봇 3원칙을 들어 운운해 록맨이 주저하는 사이
도망가고 로봇들에게 퍼진 바이러스 치료하는 치료제 잔뜩
쌓아두고 사라지기도 하는 등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역으로 자리했는데
후속작 록맨x 시리즈에서는 사악한 매드사이언티스트
느낌이 더 부각됨 록맨x2의 주적 제로의 파츠 중 머리를
갖고 있던 카운터 헌터 사게스는 주인공 엑스를
유인하면서 노이즈 때문에 잘 들리진 않지만
시리즈에서 불리지 않는 엑스의 풀네임
록맨 엑스로 부름
레플리로이드의 발달로 로봇을 달리 언급하지
않는 세계관임에도 패배할시
닥터 라이트의 유복자 로봇에게 '또'
패배하고 말았다는 한 섞인 유언을 남기며 파괴됨
록맨x5에선 대놓고 w 마크도 나오고 ×시리즈 빌런
시그마와의 협업으로 제로가 잊은 본연의 사명과 기억
로봇말살 프로그램을 일깨우기 위한 공작을 하며
암약함 미완성이라고 하지만 무시무시한 난이도와
성능을 자랑하는 록맨3의 최종보스를 오마쥬한듯한
감마 시그마의 바디를 만들어줘서 제로는 반파
엑스도 중상을 입을 정도로 큰 위협을 끼침
제로는 죽어가는 순간에 어렴풋이 와일리와
자신이 태어난 목적에 대해 깨달음
록맨x6의 아이조크
전작의 스페이스 콜로니 유라시아 낙하사건으로 황폐화된데다
시그마(제로) 바이러스의 변질로 인해 생겨난 나이트매어들까지
기승을 부리는 탓에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로의 망령이 나타난다는 소문까지 돌고 이에 대해 원인을 규명하고 나이트매어를
박멸한다는 명분하에 선동에 나섬
이는 은밀히 제로를 찾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유추할수 있는듯
제로의 합류후 제로로 시나리오를 진행할시 석연치 않은
부분이 드러나는데
엑스의 경우엔 죽다만 올드 '로봇'놈이라고
극도로 혐오하는 반편
제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강력한 레플리로이드
하이맥스를 쓰러뜨린 제로의 모습에 매우 흡족해함
제로가 자신에게 덤벼들자 어떤 알수 없는 방법으로
제로의 행동을 간단하게 멈추기까지 함
너에 대해서는 내가 잘 알고 있다는 발언은 덤
그리고 다시 만나자는 말과 달리 원인불명의
기능정지로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퇴장하는데
이때 제로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한마디를 남김
가라, 가거라 제로. 네가 바로 최강의 로봇이다.
록맨 pd였던 이나후네가 와일리도 바이러스 같은 형태로
×세계관에 존재하고 있다니 사게스와 아이조크는 정황상
와일리 본인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짐.
와일리와 아이조크를 맡은 성우분이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떡밥이었다 생각함
록맨이 나중에 또 나온다면 클래식이나 x 중 하나는 완결좀
내줬음 좋겠다. 11 판매량도 레거시로도 재미좀 봤다면서
방치만 하지말고 끝내줘 좀
지금 액셀이 루미네한테 공격맞고 몇년째 혼수상태더라...
19년...
와 20년째 되면 깨어나는건가(정신 못차림)
루트 슈터 하나만 내자
어... 록맨x 커맨드미션이 그런류였나
록맨 zxa도 뒤에 뭐 더 있는 것처럼 해놓곤 감감 무소식이지 않나
판매량 신통찮으니 걍 던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