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는 막 나왔을 당시
장애인, 여자, 유색인종이라는 삼박자를 갖추고도 제대로 디자인된 캐릭터를 선보여서
국내외로 극찬을 받음
요새 유게쪽 여론을 보면 상당히 당시도 특이했던게
당시 진짜 여캐들 야하게만 뽑은 서든어택2랑 비교해서
"진짜 게임 캐릭터가 뭔지 제대로 보여준 캐릭터" 같은류로 국내에서도 극찬을 받음
이런식으로 얘네 행보가 한두개 성공하다보니 자아도취되서 막 싸지른게 크지 않을까 싶음
사람이 한번 성공하면 안좋은 의미로 그길만 답이거나 거기 집착하는때들이 분명 생겨버림..
아나는 정말 잘 만든 캐릭터였다
이 이후로 솔져는 게이고 시메트라는 자폐증이고 트레이서는 레즈고 줄줄줄 터트렸던가
이거는 그때 아예 기사 등지로 "블리자드님? 다음 캐릭터는 노인 여성으로 내주시겠죠?" 라고 눈치주던 시절이라 더 놀라움 ㅋㅋㅋㅋㅋㅋ 그래 노인 여성으로 내주긴 하겠다. 하지만 딱히 젊은 미녀보다 더 멋진 디자인의 노인여성으로 내주겠다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본판불변의법칙이라 젊었을적엔 딸보다도 이쁨 ㅋㅋㅋㅋㅋㅋㅋ
오버워치 진짜 PC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케릭터들 성적 취향 제외하고 디자인 생각하면 워후;
ㅈ간지잖아. 노년 애꾸눈 스나이퍼 할매라니
오버워치에 잠깐 캐디의 신이 내렸던 할머니+유색인종인데 모든 계층 모든 사람들한테 거의 극찬만 받은 캐릭터 심지어 인게임 젊은시절 스킨은 파라보다 이뻐서 ㅋㅋㅋㅋㅋ
시메트라 자폐는 조금 다른 케이스고 실제로 디자인된거 생각하면 먼저임 다만 다른 PC한 설정은 저뒤로 등등
아나는 정말 잘 만든 캐릭터였다
오버워치 진짜 PC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케릭터들 성적 취향 제외하고 디자인 생각하면 워후;
이 이후로 솔져는 게이고 시메트라는 자폐증이고 트레이서는 레즈고 줄줄줄 터트렸던가
시메트라 자폐는 조금 다른 케이스고 실제로 디자인된거 생각하면 먼저임 다만 다른 PC한 설정은 저뒤로 등등
시메트라는 한참 전에 초기에 공개되지 않았나 트레이서는 잘 기억안나고 솔져가 시간상 마지막이던걸로 기억하는데
시메트라는 특이케이스인 이유가, 얘네가 아는 사람은 알만한 떡밥들을 출시부터 줄곧 던짐. 자폐에 대해 아는 사람이면 "어 이거?" 싶은 것들. 그거 누가 맞추니까 "네 맞아요"하면서 대대적으로 밝힌거 문제는 그동안 PC관련 갑툭튀 발표 때문에 여론이 이미 나락간 상황이라 이것도 반응 안 좋았음. 만약 여론 좋을 때 이거 밝혀졌으면 오히려 개쩐다고 칭찬받았을거라고 생각함
트레이서 레즈는 걍 아나랑 동시기 설정
시메는 딱히 공개할 생각 없었고 그냥 떡밥만 뿌리고 맞춰볼려면 맞춰봐라 였다가 자폐증 환자 가족이 맞춤
그 누구였더라 파인애플 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알기론 트레이서가 크리스마스 코믹스로 레즈인거 먼저 공개되고 그때는 사람들도 뭐 그럴수 있지 하고 넘어간걸로 아는데 근데 그 뒤에 솔져는 게이였습니다가 나와서 그 후로 폭발...
그거 짜잔형 트위터로 답변 주고 받은거 아니었던가
초창기 오버워치가 좋은 pc의 끝판왕이었던게 진짜 모든 국적 모든 인종 로봇까지 다 나왔으니...
이거는 그때 아예 기사 등지로 "블리자드님? 다음 캐릭터는 노인 여성으로 내주시겠죠?" 라고 눈치주던 시절이라 더 놀라움 ㅋㅋㅋㅋㅋㅋ 그래 노인 여성으로 내주긴 하겠다. 하지만 딱히 젊은 미녀보다 더 멋진 디자인의 노인여성으로 내주겠다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본판불변의법칙이라 젊었을적엔 딸보다도 이쁨 ㅋㅋㅋㅋㅋㅋㅋ
하필 같이 나온게 킹든갓택2여서 ㅋㅋ
생각해보면 서든어택2도 "그냥 여캐 잘뽑으면 뭔들 니들은 할거아님?" 해서 글러먹었듯이 블리자드도 결국 "존나 우리의 쩌는 사상을 따라와요!" 해서 글러먹어진거 같음
여캐 이쁘게 만들면 다 아님 ㅎㅎ 하는 사람들의 말이 틀렸다는걸 입증하기 위해 만든듯한 현대전위예술 서든 2..
그래도 영원히 살아있잖아 한잔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워치에 잠깐 캐디의 신이 내렸던 할머니+유색인종인데 모든 계층 모든 사람들한테 거의 극찬만 받은 캐릭터 심지어 인게임 젊은시절 스킨은 파라보다 이뻐서 ㅋㅋㅋㅋㅋ
인게임 디자인도 훌륭해서 힐러인데 저격총을 들고 있고 복장도 워낙 스나이퍼 스러워서 간지가 철철남 도라도인가 류제홍이 아나로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는 움짤이 뭐라고 존나 간지났지
원래 탱딜하던 류제홍이 "위도우는 진짜 스나가 아님" 해서 고른 아나가 인생픽이 되버렸지
ㅈ간지잖아. 노년 애꾸눈 스나이퍼 할매라니
아 잘만든 캐릭터는 pc요소가 있어도 괜찮구나(X) 다들 할머니를 좋아하는게 분명해!(O)
트레이서 레즈까진 이해해 근데 갑자기 솔져를 게이로 만들더니...
그거도 난 솔직히 문제 있다고 보는게 그냥 남자유저들이 "게이는 싫어" 하는 여론같더라 물론 이거도 상업적 면모 생각하면 결국 하지 말아야할 설정이긴 한데 결국 솔저 어쩌고 하는거도 진짜 다른 문제 보다는 "게이" 니까 싫어가 좀 많이 깔려있더라 정작 캐릭터는 남친이랑 헤어지고 그냥 일중독 영웅이었던 인간을 무슨 찐으로 변태성욕자 취급하는 사람들 보고 어 이건좀.. 했음
ㅇㅇ 걍 생리적으로 여자가 레즈 싫어하는 것보다 남자가 게이 싫어하는게 더 심함
첨부터 게이캐릭이면 그냥 솔져가 그런캐릭인가 했겠지 근데 나중에 따라붙은 설정이라 문제인거임
풀라는 스토리는 안풀고 가딴 설정만 푸니까
그점에서 좋은 선택은 아닌데 그거 빌미로 헛소리하는 애들이 많아짐
상업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시점에서 게이는 싫다는 여론 자체가 그 '상업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기 때문에' 싫은 거라고 생각함 솔져가 변태성욕자라기 보다는, 솔져를 게이로 만든 이들의 오만함이 게이에 대한 불호감을 강화했고 그 강화된 불호감이 솔져에게 뒤집어 씌워진 것
나중에 붙어서 문제될 필요가? 물론 게임은 당시 운영 개판쳐놓고 밑에 유게이 말대로 설정딸이나 존나 치던 시절이라 욕먹을만 한데 솔까 난 그런건 좀 반대로 그냥 생리적으로 맘에 안드는거 아님? 싶어짐
그렇다고 그 불호감으로 헛소리 씨부리는게 옳다는건 아니지
옳은 현상은 아님 확실히 다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말하고 싶은 것 그렇기 때문에 이를 대할 때는 더 신중하고 겸손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었는데 솔져, 그리고 롤 비루스를 둘러싼 이슈에서는 그러지 않았다는 게 문제라고 봄
동의함 오히려 내 의견을 잘 정리해준거 같아서 고마우이
내 개인적으로 초기에 동성애자가 있어요 하도 말하고나서 트레이서랑 비슷한시기에 솔저로 게이였어요 했으면 좀 덜했을거 같아... 조용히 잘있다가 한참 이레저레 말 많고 바스티스 나올쯤에 바스티스는 게이입니다가 아니라 솔저는 사실 게이였습니다! 하니까 이게 뭔 미친소리야?! 했었거든...
트레도 말 많긴 했음 당시 반동성애성향 강한 국가들은 불매운동 났음 그냥 유저들의 레즈, 게이에 대한 시선이 더 큰거같음
옳은 현상은 아닌것과 자연스러운 현상은 확실히 별개지... 못생기거나 멍청하다가 조롱하는건 옳바른 행위는 아니지만 사람들은 못생긴 사람과 멍청한 사람들 싫어하지... 같은 못생긴 사람과 같은 멍청한 사람들마저도
자기 외모평가받고 비하받으면 화내는 사람들이 남의 얼평하면서 못생겼다고 비하하는건 인터넷만봐도 엄청나게 널렸고
저 할매는 ㅈ간지나잖아 후드 애꾸 스나이퍼? 묻혀있던 중2병도 다시 기어나왔었음
주노인가 하는 신캐 디자인 잘나오니까 관심법으로 쟤는 트젠일거라고 까는...
아나는 멋있잖아...
이후에 캐릭 뒤에 ㅂㅅ같은 설정들만 안붙였어도...
결국 그 취향이 맞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납득 가능하냐 아니냐가 중요한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 취향에 부합하면 납득가능한 것, 아니면 납득 불가능한 것으로 선제적으로 생각함 중요한 건 현상이고, 현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결정하는 기능인데
스토리가 그.. 오버위치 활동중 부상으로 죽은거로 알려짐. 사실 살아서 따로 은거후 다른남자랑 썸타고 남편이랑 딸은 죽은거로 알고있음.. 이거맞나?
걍 pc 떼고봐도 디자인이 너무 잘 뽑혔어
저런건 얼마나 보기 좋아 노익장 포스에 서사까지
아나는 진짜 게임역사에 오래 남을 할머니 캐릭터일거 같긴 함
아나는 진짜 개쩔었음. 컨셉 성능 재미 트롤까지..
아나는 혁명적인 디자인이긴 하지 저 세 요소를 어찌 저리 잘 섞은건지
저때도 딱히 와 pc대단하다 그렇게 빤거도 아님 그냥 별 생각도 없었음
그냥 별 생각도 안들정도로 녹여내야지 그뒤로 내는것들이...
아나 이후에도 오버워치는 게임이 문제가 좀 있었을지언정 캐릭터들만큼은 다 꽤 잘뽑았음. 라이프위버도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개성있게 잘뽑은 캐릭터고 최근 나온 주노도 잘나온 캐릭터지.
이집트인 아님? 근데 어케 유색인종인
이집트인 정도면 유색인종 맞는디
아랍인이 백인이긴한데 사실상 2D에서는 유색인종 취급이긴 하지.
저때는 PC고 뭐고 그냥 "전장에서 살아남은 할머니 베테랑 저격수" 컨셉이 뽕 오지게 주입했다고
물론 PC적 분석도 상당히 들어감 뒤집어 까면 그 닌텐도 디렉터 미야노였나? 그 사람 말대로 "일단 재밌게 만들면 너가 원하는 사상은 자연스레 따라온다"가 온듯 굳이 PC적 감탄이 아니어도 그렇게 뽕 맞고 호감된 유저들 많았지
미야모토 시게루? 잘만들면 알아서 따라온다는건 봉준호였던걸로 아는데?
그 사람도 일단 "게임에서는 재미가 먼저다" 라고 말을 해서 게임 이야기니 붙여봄 봉준호도 비슷한 이야기 해서 올라왔을때 대가들끼리는 통하는게 있구나 하는 여론이 있었던걸로 암
맥락은 비슷하긴 하지.
기획도 참신하지 않음? 똑같은 총알인데 적이 맞으면 데미지 들어가고 팀원이 맞으면 힐이 되고
목소리랑 대사도 간지폭발 '신념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마라'
젊은 모습이란 선택지와 배려도 잊지 않았는데.. 뭐든 뇌절 가면 이제 극단주의의 특성이 나타나기 시작하지.
이렇게 처음부터 디자인을 한 거면 상관이 없는데 갑자기 멀쩡한 캐릭터에 성적 취향을 집어 넣으니까 ㅋㅋㅋㅋ
심지어 아나는 애꾸눈이라는 설정을 이용해서 쏘는 자세도 애꾸눈에 맞춰서 기울여놨던가 그렇지.
콩코드랑 다르게 캐릭터 서사도 확실하고 간지도 전부 챙겼음 비만 동양인이었던 메이도 인기 많았었고
오버워치는 바루스당한 애들이 좀 있어서 불타던거지 지금도 그럭저럭 캐릭터 잘 내고있잖어;; 오히려 이게 블자 내려치기 같은데 디아도 여드루만 좀 좋게말해서 개성있게 생겼고 나머지 잘나왔고 와우도 PC함이 아예 메인스트림으로 끌려나온적이 둠땅 나이트페이 말고 없지 않나?
그뒤로 PC 행보 대부분이 패착이어서 지금 블자도 PC하다! 라는 말보다 "블자 PC행보가 극찬을 받았던 시기" 라는 의미로 씀
패착이라기엔 잘만 나갔는데 뭔소리람 솔져가 바루스 당한거 외에는 그렇게 커뮤에서도 불탄적이 없어요 오버워치 인기가 죽은건 솔직히 PC따위보단 핵이 더 컸고 그냥 인기 죽으니까 이번 안두인마냥 겜안분이 대충 만든 뇌피셜 끌고나와서 쳐맞은거지;;
게임 인기가 하락한게 먼저긴 한데 그렇다고 그게 반등적 요소를 준거도 아니고 하는 유저들도 괜히 사람 빠져나갈짓좀 그만해라 했으니까 막말로 나도 위에 봐도 관련으로 뇌피셜 찌끄리는애들 많아서 짜증났다 한걸... "PC적 행보" 만 말하는거지 나도 아직도 오버워치 계속 하는 사람이여..
아나가 장애인 유색인종 여성 메리트를 받았냐 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걸 세계관에 잘 녹여낸거랑 동시에 어머니로서의 모성애가 엄첨 큰 호감을 불렀다고 생각함. 트레일러에서도 어머니로서의 모습을 강조하기도 했고. 물론 인게임에선 딸 격추시키는게 허다하긴 한데
하이라이트 쉿하는 장면도 엄청 간지나지 ㅋㅋ
저런 컨셉이 한둘 껴있거나 과하지 않아야하는데… 요즘 게임들은 그냥 전원 ㅂㅅ 집단임 정상 캐릭이 하나도 없는거ㅋㅋㅋ
그래서 나도 뽕에 취했다고 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