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가 느렸던 시절, 중학교 체육 교사가 단거리 못 뛰는 놈들만 모은 적이 있었다.
또 설교인가 싶었는데 그 교사는 각자의 자세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교정해서
모두 기록이 1초 이상 줄어들게 된 다음, '이것이 체육이다' 라고 했다.
그 경험이 없었다면 운동에 자신 있어 하는 날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유머] 학창시절 체육교사 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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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세들아“
저게 참교사지 무작정 힘들게 하고 빠따 치는게 아니라
나때 체육교사 학교 운동장 풀뽑게 하는게 일이엇어
보통 운동 못하면 축구 되게 재미없자나 그냥 뒤에서 수비하는 척만 하고 잘하는 애들은 공격하고 우리 담임이 체육쌤이었는데 축구하다 부상으로 은퇴했나봠. 그래서 반을 세팀으로 나눠서 축구 팀 만들고 그걸로 계속 훈련 시켰음. 밸런스 안맞으면 서로 이적도 하고. 그렇게 역할 수행을 잘하니까 수비도 되게 재밌더라. 이긴 팀은 청소 면제도 시켜주고. 아무튼 살면서 유일하게 축구를 재밌게 했던 1년이었음. 그 경험 없었으면 운동 자체를 별로 안좋아했을 듯.
아마 그 체육 교사도 처음에는 열심히 하려고 했을껄? 그런데 너도 알다시피 우라나 입시 교육에서 체육의 역할 알자나? 수업 하고 가르치면 분명히 학부모 중 하나가 클레임 걸었을 거고. 그거에 지친 선생은 나중에 그렇게 변하는 거임.
우리나라도 저런 기술 자격 가진 '참어른'들이 있었지 (실기와 업계 경력이 우선시 되는 기술 자격임.) 그런데 특정 직책에 저런 기술 자격을 자격증으로 대체하고 저런 기술 자격의 학위 인정하겠다는 것을 전면 백지화하면서 '다 망했음.' 백종원 사장도 경영관리에 대하여 말했던게 '내가 할줄 알아야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다.'인데 어디서 자격증 대졸 데려와서 일시키는게 허용되는 순간에. 실기는 쓸데없어지고 참기술이 사라짐. 걍 정치질로 높은자리 올라가서 시키면 끝남 일? 담당직원이 알아서 해야지. 과장이 해야되? 완료 보고서 안내고 뭐해?
저게 참교사지 무작정 힘들게 하고 빠따 치는게 아니라
"나쁜 자세들아“
Albafica
나때 체육교사 학교 운동장 풀뽑게 하는게 일이엇어
이것이 교육이다
체육수업은 대충 공 하나 던져주고 피구 축구 시키다가 시험기간에 요약정리본 던져주고 자습이 국룰 아닌가...
나 고딩 때 체육선생은 교무실에사 나오지도 않았음. 반장이 교무실로 가서 체육 창고 열쇠 받아와서 아무거나 꺼내서 아무거나 1시간 놀면 끝이었지.
ruliruliid
아마 그 체육 교사도 처음에는 열심히 하려고 했을껄? 그런데 너도 알다시피 우라나 입시 교육에서 체육의 역할 알자나? 수업 하고 가르치면 분명히 학부모 중 하나가 클레임 걸었을 거고. 그거에 지친 선생은 나중에 그렇게 변하는 거임.
나도 그런 쌤 있었는데 더 좋긴 했어 이러는게 맞나 싶긴한데
음... 그 말도 충분히 이해하고 그런 경우가 많다고 생각함. 하지만 이 케이스는 그 체육선생 아들도 우리학교 같은 학년이라 아들피셜로 '본인 테니스 칠 때 말고는 다 대충'이라고 했음.
고딩때부터는 목적이 대학원툴이라 빡센학교는 체육도 명목화 되버리는 경우가 있지..
으앜!
빨라지지 않으면 계속 하겠다!!
난 체력검정때 자빠졌다고 엉덩이에 빠따맞았는데 흑흑
보통 운동 못하면 축구 되게 재미없자나 그냥 뒤에서 수비하는 척만 하고 잘하는 애들은 공격하고 우리 담임이 체육쌤이었는데 축구하다 부상으로 은퇴했나봠. 그래서 반을 세팀으로 나눠서 축구 팀 만들고 그걸로 계속 훈련 시켰음. 밸런스 안맞으면 서로 이적도 하고. 그렇게 역할 수행을 잘하니까 수비도 되게 재밌더라. 이긴 팀은 청소 면제도 시켜주고. 아무튼 살면서 유일하게 축구를 재밌게 했던 1년이었음. 그 경험 없었으면 운동 자체를 별로 안좋아했을 듯.
나 다니던 중학교는 체육선생이 몸 안좋다고 하면 설교하고 감식초 타다 주더라 감식초라 흠..
내가 만난 체육교사분은... 뜀틀 연습을 시켰는데 내 앞 친구가 배로 착지하고 난 등으로 착지했더니 수행평가를 다른 걸로 바꿔주셨음. 지금 생각해도 미안함.
진짜 교사네?
우리나라 체육 = 남중남고에서는 체육시간에 체조~어 공 꺼내와~ 끝
체육 자체도 그렇지만 노력하면 개선된다는 걸 보여준 게 참교사임
교육관 멋지다 찐으로
난 우리 담임이 체육쌤이었음. 우리 담임 어록: 페니실린 만든사람 이름이 페니실린 아니냐?
진짜 저렇게 뛰는 놈 본적 있음 ㅋㅋㅋㅋ
우리나라도 저런 기술 자격 가진 '참어른'들이 있었지 (실기와 업계 경력이 우선시 되는 기술 자격임.) 그런데 특정 직책에 저런 기술 자격을 자격증으로 대체하고 저런 기술 자격의 학위 인정하겠다는 것을 전면 백지화하면서 '다 망했음.' 백종원 사장도 경영관리에 대하여 말했던게 '내가 할줄 알아야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다.'인데 어디서 자격증 대졸 데려와서 일시키는게 허용되는 순간에. 실기는 쓸데없어지고 참기술이 사라짐. 걍 정치질로 높은자리 올라가서 시키면 끝남 일? 담당직원이 알아서 해야지. 과장이 해야되? 완료 보고서 안내고 뭐해?
내가 기억하는 체육교사는 전원 달리기 뛰게하고 선착순 10명에 못들어오면 테니스 라켓으로 존나 패고 나머지 또 뛰게해서 5명 3명 2명 식으로 계속 뺑뺑이 돌리며 계속 애들 패던놈밖에 기억 안남 맨 마지막에 남은 애들은 초죽음되서 뒷정리 벌칙까지 받았지 90년대 그 야만의 시대 ㅋㅋㅋ
실미도식 북파간첩뽑는훈련이냐고ㅋㅋㄱㄲ
나 중딩때...남녀공학 이였는데 학생수도 요즘과는 달리 바글바글 했음 그러다 보니 체육선생들이 과도하게 폭력적 이였음 똥개 라는 별명의 남자체육선생은 매년하는 하계체육대회 준비 과정에서 보통 1학년은 카드섹션 2학년은 남자는 마스게임 여자는 폴카댄스 등의 공연을 준비 했음 각 반별로 준비도 하지만 막판엔 전체 연습으로 1학년 2학년 죄다 학교운동장 관람석에 모아놓고 연습함 누군가 2학년 여학생이 딴짓하다 걸렸는데...거의 모든 학생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진짜 개패듯이 두둘겨팸 뭔 원한이 있나 싶을 정도로 학생들은 전부 침묵을 지키고 바라만 보고 있을뿐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