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떡밥 좀 돌길래 중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써봄
일단 난 중증임, 암페타민 같은 ㅁㅇ류 아니면 약빨이 안받아서 일반약으로 먹을려면 초고농도를 먹고 살아야됨
내 삶이 어떻나고? 기억이 2분을 못넘김, 책 1페이지 정독하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림
학창시절 공부? 당연히 못했지, 이해고 뭐고 간에 한 페이지 읽는데 1시간 넘게 걸리는애가 공부를 어케함?
노력? 엉덩이 짓무르고 욕창 생길때 까지 의자에 묶여도 봤음, 근데 묶어두면 뭐하냐 대가리가 꽃밭인데
내 하루가 어떻냐면
집에서 폰 하다가 택배 옴 - 택배 받음 - 내 폰 어딨지? - 찾겠다고 30분동안 집안 뒤집어 놓음 - 내 주머니에 있었음
밥 먹어야지 냉장고에 뭐 있냐 - 갑자기 게임 생각남 - 한 2시간 게임 하고 오니까 아까 밥 먹겠다고 꺼내놓은 반찬이나 재료들이 밥상 위에 있음
게임할까 - 유게 좀 보다가 해야지- 유게 질린다 유튜브 봐야지- 뭐할라 그랬지 (유게랑 유튜브로 3시간 낭비)
졸린데 잠좀 잘까 - 게임 좀만 하다 자자 - 새벽 4시 쯔음 뇌가 강제 셧다운 시킬 때 까지 게임 돌림
사실 지금도 30분만 자고 게임할려했는데 프로젝트KV 글때매 어그로 끌려서 못자고 있는거임
증상 해결했냐고? 아니? 그럼 취직 어케하냐고? 쉬움, 집중과 기억이 크게 필요 없는 직장만 찾아야됨
주유소 알바, 병원 주차장 신호유도 하고 살았음, 이건 아무런 집중도 필요없으니까,
페이가 세거나 사무직 같은 머리 쓰고 컴퓨터 만지는 고소득 직장? 어림도 없음.
아무튼, 중증 ADHD 삶이 이럼. 개↗같음이 실시간으로 느껴지는데 뭘 할수도 없음
와 ..ㅅㅂ 글 쓰느라 고생했겠다
자랑같이 들리는데, 난 운이 좋아서 그럼 집중력이 조진 대신 다른 부분이 발달해서 어릴땐 뭣도 뭐르고 그걸로 때우면서 살았음
우리들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그것도 모름 왜냐, 재능은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야 발현되는데, 우리들은 궤도에 오를 만큼 집중할 수가 없기 때문임
집중력이 딸리는거지 기억력은 그대로임 그니까 컴퓨터로 치면 스스디는 멀쩡한데 렘이 2기가 라서 리프래쉬 자주 일어나는 느낌? 근데 크롬탭 50개 켜져잇음
게임할까 - 유게 좀 보다가 해야지- 유게 질린다 유튜브 봐야지- 뭐할라 그랬지 (유게랑 유튜브로 3시간 낭비) 이거 내이야기인가?
나? 현역 중간에 이사간다 뭐한다 해서 치료가 잠깐 끊어졌는데 그거 가지고 걸고 넘어지더라
adhd 자체가 자기 관심분야에서만 폭발적인 집중력을 가짐
와 ..ㅅㅂ 글 쓰느라 고생했겠다
그래도 사례들이 다 기억나긴 하는구만
자랑같이 들리는데, 난 운이 좋아서 그럼 집중력이 조진 대신 다른 부분이 발달해서 어릴땐 뭣도 뭐르고 그걸로 때우면서 살았음
반 다크홈
집중력이 딸리는거지 기억력은 그대로임 그니까 컴퓨터로 치면 스스디는 멀쩡한데 렘이 2기가 라서 리프래쉬 자주 일어나는 느낌? 근데 크롬탭 50개 켜져잇음
이렇게 비유드니 일상생활 하는데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확 와닿네... 작성자 화이팅..!
테아닌도 효과가 없나...
테아닌? 녹차 그거?
나보다 더 독하네 ㄷㄷㄷ
근데 나는 재능자체가 없는 놈이라서가 문제지만...
우리들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그것도 모름 왜냐, 재능은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야 발현되는데, 우리들은 궤도에 오를 만큼 집중할 수가 없기 때문임
글 진짜 잘쓴다 이거보고 좀 띵한 느낌이야
난 내가 글쓰는게 어느정도 봐줄 만 하다는걸 군전역하고 유게하면서 처음알아냄
와 이건 심한데
약은 어때? 먹어봤어?
약 먹은게 저거야
홀리몰리
게임할까 - 유게 좀 보다가 해야지- 유게 질린다 유튜브 봐야지- 뭐할라 그랬지 (유게랑 유튜브로 3시간 낭비) 이거 내이야기인가?
어라...? 이건.. 와따시..?
이거 나도 좀 이러는데;
나도 이거 보고 나도 이런데 싶었음 ㅋㅋㅋㅋ
어..나돈데
게임 2시간은 어떻게 하는거임?
우주치안총감
adhd 자체가 자기 관심분야에서만 폭발적인 집중력을 가짐
재밌으니까, 흔히 도파민 중독이 라고하지 남들이 집중 할때 느끼는걸 ADHD 환자를 오락을 즐길때,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할때 느끼는 도파민으로 밖에 충족을 못함
내용보니까 집중력부족현상인거같은데 또 관심분야에는 그게되는구만
그래도 글 내용이 아다리가 맞긴 하넹 그러면 콘서타같은 약은 안 먹어?
콘서타가 안들어서 더 센 암페타민 같은거 먹는다고 본문에..
내 친구가 adhd라 좀 알긴아는데.콘서타? 그거 먹지않냐 더 쌘게 있나보네
아마도 콘서타(메틸페니데이트) 용량을 말하는거일껄 나도 ADHD가 있어서 20mg 인가? 먹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이걸로 부족하면 용량을 점점 올려보자고 그러시더라고.
난 55mgㅡ 이이상 늘리면 위험하대서 이정도임
친구가 72mg 먹던데 개는 체중 뭐 어쩌구 그러면서 이야기하긴 하더라
나도 원래 68인가 먹었는데, 그 정도되면 식습관이 망가져서 체중관리가 조짐 답 없어서 의사랑 상의하고 일부러 저농도 먹음
메틸은 자신의 체중에 맞춰서 먹는것도 있지만 몸에 맞는걸먹어야 뒷골 덜땡김
근데 게임은 어케 2시간이나 하는거?
재밌으니까, 흔히 도파민 중독이 라고하지 남들이 집중 할때 느끼는걸 ADHD 환자를 오락즐길때 느끼는 도파민으로 밖에 못느낌
편향적 집중 좋아하는거나 갑작스런 일에 집중력이 쏠려서 다른거에 집중못하는게 증상이래
도파민 중독이면 메틸 계열은 안되? 메틸이 작용원리가 도파민 재흡수 방지잖아
이미 메틸계열 먹고있어, 근데 난 효과가 크게 없는게 네 말 대로 메틸 계열은 재흡수 방지인데, 난 재흡수 분만 아니라 도파민 분비량도 떨어짐 도파민 분비량 직접 늘릴려면 암페타민 같인 ㅁㅇ류에 손을 대야하는데 , 합법적으로 들여올려면 알약 1개애 10만원 가까이듬
진짜 암울하네 메틸먹으면서 돈 3만원 나오는거 가지고 투정부렸는데 10만원은 진짜 너무한다
나도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메틸로 강제연명중임 상식적으로 매일마다 10만원 갈아먹으라는게 어디 쉬운일인가... 우리집이 유복한편도 아니고...
화이팅, 응원할게
ADHD는 공익간댔던데 님은 어떻게 됨?
나? 현역 중간에 이사간다 뭐한다 해서 치료가 잠깐 끊어졌는데 그거 가지고 걸고 넘어지더라
어우 ㅆ색기들이네
이런 개샛끼들이 진짜.... 고생 많이 했다..
내가 아니라 내 동기들이 고생 쌔빠지게햇지 나 사람 만들겟다고 얼마나 개고생을 햇는지
하여튼 병무청 이 개시발색히들 괴담 안 나오는데가 없네
고생이 많다 ADHD도 완화되거나 치료되는 약이 개발되면 좋겠다
물건을 6개이상 못 세는게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ㅈ같음을 자각하는데 방법은 없으니 더 ㅈ같음 아예 못 느낄 정도면 모르겠는데 어중간하게 알아채니까 우울증도 딸려오고
강제셧다운시키는거 겁나부럽네 난 누운상태로 거진 3시간 기다려도 잠이 안와서 그냥 깨있다가 바로 출근하는데
대황론
난 특이 체질임, 집안 대대로 머리가 좋아서 집중력을 제외한 다른부분이 매우 높게 발달함 그거 빨고 중학교 저학년 까진 어케든 비벼봄 이해력 필요한 중등 고학년은 노답이더라
팔란의 불사군단🌰
ADHD에 중학생때까지 지능으로 커버하다가 그 뒤로 집중력 모자라서 고꾸라지는게 진짜 남일 같지가 않네;;
그래도 게임은 집중해서 다행이네
재밌으니까, 흔히 도파민 중독이 라고하지 남들이 집중 할때 느끼는걸 ADHD 환자를 오락을 즐길때,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할때 느끼는 도파민으로 밖에 충족을 못함
글 읽을때 눈,손,입 전부 사용해서 읽으면 도움이 될거임
나는 경계선 지능인데 그래서 보통 애들 수준 맞추고 어울리고 하는게 젤 힘들었지 공부는 당연히 포기하게 되었고 가족관계도 힘들어질때가 종종있었고 지금은 고딩때부터 특수반 수업들으면서 특수반 애들이랑 어울리며 지내고 가족도 날 이해해가는거 같아서 행복함
넌 약이라도 먹는구나 난 약 부작용 심해서 못먹어
부작용도 다 다르구나 ㅠ
뭐지 내 일상이랑 뭔가 비슷한데 좀 덜하긴 해도
찌찌뽕 그래서 나는 기억해야하는건 다 빅스비한테 맡김 라면 끓일때 하이 빅스비 3분뒤에 라면 이런식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vsmC9puHk5g 난 그래서 타이머 같은거에 절대로 잊어 먹을수 없는 강렬한 음악을 집어넣음 지금은 저건데, 친구랑 내기한다로 온리업 조지다가 존나 이갈렸거든
저는 강렬한거 해두면 까먹어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어서 걍 기본음 해용 그것도 놀라긴함
정확히는 기억에서 절대로 잊을수 없는 그런거에요 온리업에서 떨어질 때마다 저 노래 들려서 진짜 개빡치니까 절대로 못 잊더라구요
이걸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사람들도 있는데, 집중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남들은 하나 쓰기도 어렵다는 논문을 동시에 3-4편을 쓰기도 함. 모차르트가 adhd였을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아마데우스 영화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한 번에 여러 곡을 작곡함. 근데 그게 a라는 곡 다 쓴 다음 b 쓰는 게 아니고, a 한 마디 쓰고 b 두 마디 쓰고 c 한 마디 쓰고 뭐 이런식으로 작곡함. 근데 그건 특수한 경우고.. 글쓴이는 많이 힘들겠네.
그건정말 능력이 하늘을 뚫는 경우도 보통 능력에 adhd만 있으면 그냥 하나도 못하는 무능력자가 되서리 ...
만일 이 글 쓴 유게이가 나랑 같은 시기에 학교다녔으면 진짜고생 많았겠다 ㄹㅇ 싯팔 태생적인 병이나 체질을 죄다 정신론으로 뭉게냐고 아프면 병원을 보내줘야지
신기하게 게임은 집중이 된단 말이지.. 관절 안 좋은 아는 어르신도 삭신이 쑤셔 오래 못 앉아있는다 하시지만 고스톱 게임 돌리면 두세시간 너끈히 앉아계시더라.
좀 오래 알던 회사 동료분은 회사에서 처음 봤엇을때 분명 내 기억에 멀티태스킹 개쩔어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 여러개 진행하고 빠르고 깔끔하게 마무리 하던 사람이였는데 몇년 지나서 다른회사에서 다시 만나 일 해보니 뭔가 일을 동시 다발적으로 벌리기는 하는데 일정을 제대로 못 맞추거나 일 하나 하나가 제대로 마무리가 안되는 느낌을 받았엇는데 알고보니 ADHD였음 멀티태스킹이 마냥 좋아보여도 뇌에 부하가 많이 걸려 집중력이 점점 떨어져서 이런 저런 부작용 생긴다고 하더라고
화이팅
사실 콘서타, 메디키넷,메타데이트,비스펜틴 등 여러종류가 많은데............... 비스펜틴&메타데이트 공급중단.... 심하면 콘서타(or메디키넷)&아토목세틴 이렇게 먹는편이 있긴함... 고생많네요...
중증은 아니지만 동지인데요... 글 읽다가 PTSD가 도졌습니다... 학창시절 성적 개판나는 건 진짜 이쪽 공통 사항인 거 같아요 진짜 뭐만하면 잊어먹고 2초전에 해야지 했다가 그게 뭔지 까먹고 그런 거 자체도 하도 잦으니 예사일이 아닌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론 항상 휴대폰 메모장을 탭 넘겨서 바로 단어를 작성해두거나 문장으로 중요한 일정을 꼭 적어두어서 일반인을 따라가려는 최소한의 커트라인 일상생활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중증이시다보니 혹여나 이러한 팁 조차 도움이 되실 수 없을 거 같아 정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만 그래도 함께 힘내서 살아가봅시다
전 그 메모장 쓰는거 자체를 까먹어요 결국 모든 걸 그냥 체내 루틴으로 만들어놔야 겨우 사람구실 하더라구요
메모를 한다는 것 자체를 잊어먹는 것 저도 조금 나아졌다지 사실 평소에 자주 잊어먹는 거 같아요 저도 군대가기 전에는 절대로 불가능한 영역이었구요 개인적 사정따윈 봐줌이 거의 없다시피한 군대 특성상 군대 가고 나서는 진짜 개같이 갈굼당하고 개폐급 낙인에다가 온갖 고생에 고생을 하니깐 그 당시엔 종이 매모장을 항상 주머니에 넣어다니면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슨 말이든 들으면 항상 메모를 하게 되는 습관이 생겨서 겨우 이렇게 나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특정한 것이 있다는 거 자체를 그런 존재여부를 잊어먹는게 다반사인 점은... 너무도 잘 알 수 밖에 없지요 ㅠㅠ
그래서 전 아예 메모장같은것도 포기하고, 루틴을 만들어서 본능에 새겼어요 왜, 우리들 특징이 뭐 까먹은거 같은 느낌이 들면 머리통 존나 굴리잖아요 "특정 상황에선 이런 행동을 해야한다."는걸 본능에 새겨놓으면, 머리 굴리다가 높은 확률로 찾더라고요
맞습니다 아 뭐하려했더라....! 아 아아아 @₩@%^@* 분명 할 게 있었는데! 하면서 왔다갔다가 우왕좌왕하면서 머리 싸매고 최대한 집중해서 정말 겨우 떠올리곤 하죠 무슨 상황이 생기면 자동으로 따오르는 걸로 최대한 대치를 하는 거 같습니다
그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지... 뭐더라.... 어.... 아... 아 맞다 그거 친구가 옆에서 이러는거 하도 자주 봐서 넌 무슨 이태리 혼혈이냐 손을 가만히 못놔두게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
그쵸 ㅋㅋㅋ 말할때도 그렇고 기억할때나 그냥 평소에도 그렇고 뭐라도 생각해내야만 하다보니깐 그 간절함에 막 팔이랑 손가락으로 빙빙 돌리고 온갖 제스쳐 취하면서 머리를 팍팍 돌려야하는데 종종 모르는 사람이 보곤 리엑션이 풍부한 걸로 착각 하곤 하더고 그러더라고요 누군 세상 진지한데... ㅠㅠ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정말 ㅋㅋㅋㅋ
저도 서른먹고 검사해서 adhd 진단 받았슴다 웩슬러 검사가 기가막혔는데 언어 랑 추론은 100점 넘게 나왔는데 기억이 99점 처리속도가 63점인가 나왔습니다. 그제사 제가 왜 이렇게 살고있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결코 평범한 직업은 못가지겠구나 해서 지금은 연기 준비하고 있습니다요
양 조절도 까다로운 아다후다약 콘쓰타는 향정이라 타먹는거도 귀찮고 한달치 이상 주지도 않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