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사블랑카
이건 순수하게 험플리 보가트의 애드립으로 탄생된 대사
원래 대본에는 없었던 대사로 촬영 중에 잉그리드 버그만과 카드게임를 종종했던 보가트는
이 대사를 버그만을 보고 자주 했었다고 함
그걸 고스란히 영화에 녹여냈던 애드립
그렇게 영화 역사에 한획을 그은 명대사가 탄생함
로마의 휴일
이 장면은 월리엄 와일러감독과 그레고리 펙이 오드리 헵번을 놀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몰카였음
그레고리 펙의 아이디어였고 윌리엄 와일러 감독도 재밌겠다 싶어서
오드리 헵번과 스태프를 모두 속인 장면으로
오드리 헵번은 진짜 촬영중에 사고 난줄 알았다고 밝힘
첫번째 화면서 오드리헵번이 그레고리 펙을 진짜 강하게 밀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고인줄 알고 도우려고 ㅋㅋ
오드리 헵번이 놀란 장면은 연기가 아니라 실제 놀란 거
그리고 You beast라고 한 것도 대본의 대사가 아니라 진짜 오드리 헵번이 그레고리 펙에게 한 말로서 진짜 화나서 한 말이었다고 함
사실 이 장면은 배우들의 애드립이 아니라 감독의 애드립
원래 대본은 둘이 마주보면서 웃는다라고 되어 있는데, 감독이 의도적으로 컷 사인을 내리지 않음
더스틴 호프만과 앤 벤크로프트는 웃고 난 뒤에 컷 사인이 없어서 저렇게 무표정으로 지었다고
둘 다 왜 컷 사인를 안하지라고 생각했다고 함
영화 역사상 명대사 순위를 메기면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룻거 하우어의 명대사
이 대사는 룻거 하우어가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낸 대사
애드립을 무엇보다 싫어하는 리틀리 스콧 감독인데, 룻거 하우어가 이 대사를 보여주자
리틀리 스콧 감독도 맘에 들어서 비밀리에 하자고 해서 한 대사
마지막에 해리슨 포드가 놀란 표정을 짓는 건 진짜 놀래서 저러는 거
리틀리 스콧 감독의 성격을 정말 잘 알았던 해리슨 포드로 감독 또 지랄하겠네?라는 생각으로 지은 표정
샤이닝
잭 니콜슨의 히얼즈 쟈니!라는 대사도 애드립
원래 대사는 없었고 그냥 쟈니가 노려본다라는 것만으로 되어 있던 걸
잭 니콜슨이 그냥 한 말이었는데,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꽤나 맘에 들어했다고 함
사실 이 장면도 그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배우들이 알아서 해보라라고 놔둔 것도 있음
택시 드라이버
로버트 드니로가 거울을 보면서 한 너...너 나에게 말한거야?라는 대사는
원래 대본에 없었던 대사
대본에는 거울을 보면서 혼잣말을 한다라고 되어 있던 걸
로버트 드니로가 애드립으로 한 대사
이 대사 역시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사로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력을 보여준 장면
귀여운 여인
리차드 기어의 장난으로 탄생된 명장면
목걸이의 뚜껑을 닫는 장면은 대본에는 없었다고 함.
리차드 기어가 줄리아 로버츠에게 장난을 걸고 싶어서 했던 장면으로
줄리아 로버츠의 저 웃음은 연기가 아닌 진짜 제대로 터져서 나온 찐웃음
안소니 홉킨스가 조디 포스터 만난 장면에서 일부러 신경을 긁도록 대사를 한 게 애드립이라고 하는데, 그건 애드립이 아니라 대본
진짜 애드립은 뱀소리를 내는 장면이 애드립
의도적으로 조디 포스터에게 공포감을 주기 위해서 안소니 홉킨스가 즉흥적으로 한 애드립
이 장면은 한니발 박사의 성향을 한 방에 보여준 명장면으로 안소니 홉킨스가 정말 표현을 잘했던 장면
Nothing....Everything!
에브리씽이 애드립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에브리씽 대사는 대본에 있었던 대사
살라딘 역할을 했던 가산 마수드의 저 손동작이 애드립이었다고
저 동작 하나로 에브리씽이라는 의미가 상당히 명확해진 장면
스탠리 큐브릭이 완벽주의자에 염세주의라서 애드립같은거 싫어했다고 들었는데 저걸 양보해줬네ㅋㅋ 하긴 자기가 50번 넘게 같은 장면 찍게한 배우가 도끼들고있으면 양보해야지ㅋ
졸업은 오히려 [이제 우리 어쩌지?] 라는 느낌이 담겨있는거 같아 좋다드라
난... 너희 인간들이 믿지 못할 것들을 봤어. I've... seen things you people wouldn't believe. 오리온자리의 어깨 근처에서 불타오르던 강습함들. Attack ships on fire off the shoulder of Orion. 탄호이저 게이트 근처... 어두운 우주공간을 수놓던 C-빔들도 봤지. I watched C-beams... glitter in the dark near the Tannhäuser Gate. 그 모든... 순간들이... 곧 사라지겠지... 마치... 빗속의... 눈물처럼.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 in time... like... tears... in rain. 죽을... 시간이야. Time... to die.
해리슨 포드는 이새끼 진짜 레플리칸트 아닌가 고민했다고 한다
드라마와 감정의 격류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온 두 주인공 졸업 씬은 진짜 레전드다
부연설명하자면 저 대사에서 “빗속의 눈물처럼“이 애드립. 영화에서 가장 임팩트 강한 대사.
감독님은 영화를 찍으시죠 저는 도끼로 머리를 찍겠습니다
해리슨 포드는 이새끼 진짜 레플리칸트 아닌가 고민했다고 한다
크...
스탠리 큐브릭이 완벽주의자에 염세주의라서 애드립같은거 싫어했다고 들었는데 저걸 양보해줬네ㅋㅋ 하긴 자기가 50번 넘게 같은 장면 찍게한 배우가 도끼들고있으면 양보해야지ㅋ
◆고기방패◆
감독님은 영화를 찍으시죠 저는 도끼로 머리를 찍겠습니다
꼭 그렇지는 않고 시계태옆 오렌지에서 너무 반복적으로 찍다보니까 스탠리 큐브릭도 포기해서 그냥 너 알아서 해봐라라고 해서 배우의 그 댄스 장면이 탄생되기도 했음. 샤이닝도 잭 니콜슨이랑 하도 싸워서 스탠리 큐브릭이 그냥 포기한거
드라마와 감정의 격류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온 두 주인공 졸업 씬은 진짜 레전드다
졸업은 오히려 [이제 우리 어쩌지?] 라는 느낌이 담겨있는거 같아 좋다드라
https://www.youtube.com/watch?v=-eqJGVl0Pr0 거기에 깔리는 노래
블레이드 러너 대사는 뭐임?
블레이드 러너 저 대사가 뭐여?
난... 너희 인간들이 믿지 못할 것들을 봤어. I've... seen things you people wouldn't believe. 오리온자리의 어깨 근처에서 불타오르던 강습함들. Attack ships on fire off the shoulder of Orion. 탄호이저 게이트 근처... 어두운 우주공간을 수놓던 C-빔들도 봤지. I watched C-beams... glitter in the dark near the Tannhäuser Gate. 그 모든... 순간들이... 곧 사라지겠지... 마치... 빗속의... 눈물처럼.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 in time... like... tears... in rain. 죽을... 시간이야. Time... to die.
프로메탈러 MK.4
부연설명하자면 저 대사에서 “빗속의 눈물처럼“이 애드립. 영화에서 가장 임팩트 강한 대사.
어린왕자 마지막 장면에 나와도 위화감 없는...
졸업은 아직 안본거 같은데 봐야 긋네
감성 뒤진다
쟈쟈니니
마지막의 살라딘의 손 동작은 보기에 따라서 애교스런 느낌이 드는데 좀더 생각해보면 종교적인 관점에서 포용과 애정을 의미하는듯함 한손 주먹을 치켜들었다면 권력을 의미하게 되었을테데 두손 주먹을 가까이 붙이므로써 모든 인간과 생물, 사물을 포용하는 애정을 상징함
Here's looking at you를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라고 번역한것도 감성이 대폭발하네
택시 드라이버는 거울을 보며 혼잣말을 한다라고만 되어있어가지고 그 혼잣말 대사는 배우가 애드립으로 때우는 쪽을 의도한거 같음...
혼자왔어? 어 아직 싱글이야
혼자늬? (애드립 개 쩔었다!) 어 아직 싱글이야 (애드립엔 애드립으루!) 허어..!?? (ㅆㅂ 뭐지 난 3일 밤낮으로 생각해낸 애드립인데 이걸 받아치네??)
이 영화는 부드럽게 쫓아가며 찍기 위해 스태빌라이저를 개발했다는것도 대단한거지
저 오렌지도 돌발상황이라며
로마의 휴일 저 장면 너무 좋았는데
카사블랑카는 대체 어떻게 저런 번역을? 하고 찾아보니 일어 중역한거네 그리고 원어민이 받는 느낌하고 한국인이 받는 느낌이 완전 다를 것 같은 대사같음
샤이닝 보충설명 1) 저 장면 찍을 때 127take까지 반복했다. 가면 갈 수록 잭 니콜슨이나 셜리 듀발(여주인공)이나 실제로 정신줄 놨다고. 2) 극 중 남주인공의 이름은 쟈니가 아니라 잭이다. 저 대사는 당시 인기 tv쇼인 쟈니 카슨 쇼에서 따온 애드립이라는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