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의 임펙트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가는듯한 느낌임.
황금가지를 탈환한다는 임무는 성공했지만 차후 전개를 위한 떡밥만 뿌리고
정작 이 에피소드의 주연이라 볼 수 있는 로쟈의 서사가 좀 약한 감이 있네.
아닌게 아니라 내가 엊그제 1장 진행하면서 던전 왜이리 기냐고 잠깐 하소연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2장은 던전 내의 스토리도 응... 적었어.
이건 굳이 직접 비교해보지 않아도 바로 확 체감이 될 정도로 이야기가 짧은게 느껴지더라.
전체적인 서사의 길이는 비슷할지도...?
1장은 11개 스테이지 구성에
2장은 19개 스테이지였으니
2장은 아무래도 던전에서 힘을 좀 줄였나 싶었지만
1장에선 던전 내의 스토리가 통수와 반전이 여럿 있어서 흥미진진 했다고 치면
2장은 진짜 별다른 얘기 없었다는 느낌? 아닌게 아니라 인물이 없었어.
1장에서는 구L의 직원이나 G사의 옛동료까지 이어지는 많은 등장인물이 나왔지만
2장에서는 그냥 개조인간 좀 나오고 끝이었으니...
무엇보다 주연인 로쟈의 서사가 약해도 너무나 약했어.
이 인물이 자칭 양아치라서 별다른 고민을 크게 하지 않거나, 혹은 약해진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그레고리와 헤르만의 관계의 서사를 비교해봤을 때
로쟈와 소냐의 서사는. 응. 많이 약했어.
재미 없는건 아니었어. 뭔가 가볍고 코믹해서 재밌었는데
내가 림버스에서 기대한 1장 같은 재미와는 좀. 다른 종류의 재미였네.
쉬어가는 구간으로 짠 게 확실함 왜냐하면 2장 모티브가 되는 죄와 벌이 정신력 엄청 빨아먹는 소설이라 그대로 만들었으면 3장까지 가지도 못하고 나가 떨어졌음
그래서 로쟈 별명이 범부임
캐릭터성을 위해서 일부러 한거같다고 함
로쟈는 희생된거다
그래서 2장 별명이 1.5장, 범부장, 등등...
2장은 일부러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해놓은거같음
로쟈는 희생된거다
쉬어가는 구간으로 짠 게 확실함 왜냐하면 2장 모티브가 되는 죄와 벌이 정신력 엄청 빨아먹는 소설이라 그대로 만들었으면 3장까지 가지도 못하고 나가 떨어졌음
그래서 2장 별명이 1.5장, 범부장, 등등...
그래서 로쟈 별명이 범부임
그래서 연옥편, 천국편에서 비중 확 높아지는 거 기대되는 중임. 3장부터는 기대하시던 매운맛 풀드라이브로 달립니다.
캐릭터성을 위해서 일부러 한거같다고 함
그거 1.5장임 ㅇㅇ 3장은 기대해도 괜찮다
쉬어가는 스토리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