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처럼 숙취에 먹으면 으어 뻑예ㅡ 이럴만한 탕 종류
아주 뚝배기에 부글부글 끓여서 고춧가루랑 고추 송송썰어 넣고 얼큰하게 만들고
입에 한입 욱여놓고 와 이맛에 산다 하면서 건더기 새우젓에 찍어먹이는 그런 음식
어딘가는 있을거 같은데 잘 모르겠음
일본에서도 한류 이후로 치게(찌개)라고 해서 매운 탕요리 나오던데 외국은 뭔가 느끼한게 많다는 편견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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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라쉬?
추운나라쪽이 그런게 많음. 중앙아시아쪽도 그런거 많고.
그 나라 여행가서 얼어 뒤질거 같은데 걔네꺼 국물요리 먹어보면 아 얘네가 왜 스프 문화가 발달했구나. 하는걸 알 수 있음
다만 맵지는 않음.
멕시코가면 많을것같을 기분
매운 요리가 우리나라처럼 덥고 찌는 곳에서 발달함 중국 사천지방도 그렇고
서양권 음식중에 맵고 뜨거운 국물요리가 있나? 있음 근데 '뚝배기에' '고춧가루랑 고추송송' '새우젓에 찍어' 하는걸 보면 서양에 그런 요리가 있다고 말해줘봤자 "ㅋㅋㅋ 그게 국밥임? ㅋㅋㅋ" 할거 같네
따뜻한 건 봤지만 얼큰한건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루리야! 서양에서 국밥같은 뜨끈뜨근한 스프 10개만 알려줘
끝없는 이야기~, 클램 차우더, 미네스트로네, 프렌치 어니언 스프, 토마토 비스크, 치킨 누들 스프, 렌틸 스프, 브로콜리 체다 스프, 감자 포타주, 비프 스튜, 가스파초!
칼도 갈레고가 우리 국물요리랑 좀 비슷하다고는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