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사람들이 오해하는 지점임.
평론가들은 웬만해서는 작가주의 영화는 꽤 깐깐하게 다루는 편임.
그리고 작가주의 성향이 너무 짙은 감독은 그닥 선호하지 않는 경향도 제법 강하고.
종종 한국 독립영화를 겨냥해서 '이게 말이 영화지 그냥 다큐잖아' 이런 비판 나올 때 있지?
이처럼 작가주의라는 게 잘못하면 지 잘난 맛이거나 사회 비판 다큐로 빠지기 쉽거든.
암만 감독 메시지나 의도가 좋아도
그걸 전달하는 방식이 구리면 진짜 가차없이 점수를 깎아버림.
물론 간혹 예외는 있지만...
사실 평론가 점수랑 관객 점수가 크게 차이 나는 경우 그리 많지 않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