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2]
엔딩크레딧 빼면 대충 2시간대 영화인데 본격적으로 에일리언이랑 쌈나는건 영화 정확히 1시간 지점부터다.
그 앞부분을 리플리의 1편 사건 트라우마, 시대적 미아가 된 고통 + 동면으로 인해 죽은 딸 슬픔 +
해병대원 및 작전인원들 소개로 시간 길게 할애함.
그나마 한 4-50분대 되면 식민지 도착은 하는데
"에이리언들 딱봐도 있을거같은' 둥지 탐색하는데도 한참 길게 가며 본격적인 조우 전까지 서스펜스 유발.
아무래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홈그라운드가 SF라 그런가
생소한 여러 설정의 소개, 인물 등을 모두 소개하는 빌드업 자체를
길게, 착실히 쌓는 각본을 선호하는듯 하다.
카메론 감독은 나머지 대표작들도 그렇게 우직하게 각본을 구성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에일리언 2 별로였는디 1이랑3가 무서웠음
카메론의 진짜 장기는 이 부분을 잘 만드는 거라고 생각함
맞음
그리고 후반에 알차게 써먹는 파워로더도 초반에 잘 소개해주고.
그렇지
난 다음에 나오는 에이리언 신작은 2처럼 물량 개때로 나오는거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