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배트맨과 조커는 치열한 혈투를 벌이게된다.
전투 끝에 둘다 탈진해서 쓰러지고 마는데...
후유증으로 배트맨은 기억을 잃고 '브루스 웨인'이 되버리고 만다.
배트맨으로서의 기억이 전부 사라진것
하지만 배트맨의 주변사람들, 특히 알프레드는 이 기회에 그가 배트맨 생활을 때려치고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지 못하게 정보를 차단하고 은폐하는 등 비협조적인 면을 보인다.
이에 브루스 웨인은 더욱더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의문점과 호기심을 가지고 기억을 찾아 동분서주 하지만 감도 잡지못한다.
이에 지친 브루스는 공원 벤치에 앉아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고민하는데 어떤 남자가 옆에 앉는다
"안녕하세요 무슨 고민 있으신지요?"
그 남자는 마치 오랜 친구와 같은 묘한 안도감을 주는 남자였다
브루스는 그에게 저도모르게 모종의 사고에 휘말려서 자신이 기억을 잃은 상태며 그것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그에 남자는 미소지으며 대답한다.
"그거 재밌군요"
"저도 그렇거든요"
그렇다 이 남자는 기억을 잃은 조커였던 것이다.
하지만 본능인지 브루스 웨인이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듯이 행동한다
아니, 오히려 브루스에게 "기억을 찾지 말아주세요 우리 둘다 그만둘수 있어요"라고 조언하는 것을 보아
어렴풋이 조커로서의 기억이 남아있고 두사람다 평범하고 평범한 '일반인'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는 듯 한다.
하지만 그는 결국 다시 배트맨으로 돌아온다.
차라리 둘이 저기서 브로큰백 마운틴 찍었으면 고담에 평화 같은게 살짝 왔을텐데
배트맨의 본질은 이미 브루스 웨인이 아니라 박쥐 옷 입은 정신병자 쪽이 된지 오래라 되돌아가는건 어쩔 수 없는 운명이긴 함...
알프레드 눈물이 진짜 ...
이거 알프레드가 필살적으로 기억 못찾게 하려고 노력하던게 가장 인상 깊더라.
밑에 대머리는 또쳐맞고우는 펭귄이야 슬픈 알프레드야
자기 친아들 같은 애가 저러는거 보면 진짜 오열할만함
조커의 지론이 “누구든 개같이 운없는 하루를 겪으면 나같이 될 수 있다”니까 거꾸로 그 운없는 하루를 잊어버리면 조커는 사라질 수도 있는거지
차라리 둘이 저기서 브로큰백 마운틴 찍었으면 고담에 평화 같은게 살짝 왔을텐데
돈까스 집이 없어서 그만
"만약 배트맨과 조커가 연인 관계였다면 더 좋은 정신 건강을 가졌을 것이다."
안옴. 마피아가 다시 설칠거라서...
조커 말고도 빌런들이 득실득실하잖아.
덩달아 정상으로 돌아온 하비 덴트가 잘 잡아주지 않을까?
배트맨의 본질은 이미 브루스 웨인이 아니라 박쥐 옷 입은 정신병자 쪽이 된지 오래라 되돌아가는건 어쩔 수 없는 운명이긴 함...
진실의 올가미 : 내가 입증함
밑에 대머리는 또쳐맞고우는 펭귄이야 슬픈 알프레드야
펭귄은 보통 돼지라서 저 탄탄한 잔근육묘사로 보면 알프레드지
케이브로 데려가 달라고하니까 알프레드지
배트맨으로 돌아가길 원치않던 알프레드
알프레드 눈물이 진짜 ...
이거 알프레드가 필살적으로 기억 못찾게 하려고 노력하던게 가장 인상 깊더라.
알프레드 입장에선 히어로 에서 손떼서 드디어 전 주인님과 마님의 유지를 이어바다 회사도 운영하고 후사도 만들고 하루일과는 차대령하고 옷챙기고 기사가 될수있었는데 현실은 맨날 상처투성이에 사투 벌이고 주인 목숨이나 노리는 온갖 ㅁㅁ들이 언제 사고 칠지 걱정해야하는 꼴이니
자기 친아들 같은 애가 저러는거 보면 진짜 오열할만함
마지막 장면은 계획이 실패한 알프레도의 고뇌에 찬 모습 같은데 배트맨에게 음모가 들통나 빡친 렉스 루터처럼 보임 ㅋㅋ
렉스 루터의 바지를 벗긴거야…? 슈퍼맨도 아닌 배트맨이……???
조커가 기억 안 되찾는게 서로 좋을거 같은데를 시전하는게 또 씁쓸한 부분...
조커의 지론이 “누구든 개같이 운없는 하루를 겪으면 나같이 될 수 있다”니까 거꾸로 그 운없는 하루를 잊어버리면 조커는 사라질 수도 있는거지
ㅈ커는 배트맨이 없으면 존재할 이유가 없으니까 제발 서로 조용히 살자고 무릎꿇고 비는 느낌이었음
알프레드 너무 슬프다....
자신과 함께 조커를 봉인할수있는 마지막 기회를 버리다니
배트맨아니면 해결안되는 사건이 존나게 터져서
슈퍼맨을 치안담당으로 앉혀놓고 은퇴하면 어떨까
메트로폴리스도 슈퍼맨이 존나게 바쁨.
배트맨 없는 동안, 고담시경은 이제 배트맨은 경찰이다! ㅇㅈㄹ하며 고든 총장한테 배트맨 하게 만들어놓고선 광고판이나 하게하고, 그와중 배트맨 아니면 해결이안되는 사건들은 터지고, 이 꼬라지라 배트맨이 돌아오는거말곤 답이없는 상황이라 알프레드도 끝까지 말리진못함
심지어 알프레드가 더슬픈건, 저시절 브루스는 봉사활동하면서 썸타는 여자도 생긴, 인간으로서 누릴수있는 행복을 양껏 누리고 있었다는것. 알프레드입장에선, 한창 전쟁터에서 구르다가 겨우 전역한 아들이 이제 결혼도 하려고하는데 다시 전쟁터져서 전장나가야되는 상황 된거
기억 어케 돌아옴?
사실 기억이 파괴된거라 못돌아오는건데 벳시가 이거 예측하고 5분 배트맨 정신주입기 만들어둬서 그거 쓰고 부활함
배트맨을 만드는 기계를 만들어둠. 대신에 거의 죽어야하는거라 기억 잃고 행복하게 살던 저 당시의 기억이 사라짐.
제목이 뭐임??
슈퍼헤비
감사감사
딴소리지만 개인적으로 현시대에서 그렉 카풀로만큼 배트맨 코믹스에 잘 어울리는 그림은 없어. 최고야! 짜릿해!!
근데 조커랑 배트맨이 맞짱떠서 더블케이오가 가능하다는게 더 놀랍다. 조커 무슨 약이라도 했냐.
조커가 베트맨한테 신선한 우유곽을던져서 옥상에서 남자답게 1대1로 다이뜬게아닐까
ㅇㅇ 진짜로 조커가 약빨았음. 올빼미 법정에서 탈론이라는 초인에게 사용하는 약물이 있는데, 조커가 어디서 그걸 구해왔는지 그거 빨고 싸우는 거임.
킬링 조크나 다크 나이트 리턴즈 결말 생각해 보면 둘 중 하나가 사라지면 나머지 하나는 반쪽 짜리 인생 될 것 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