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위주의 원룸이라
층간 소음은 없는데
어디서 기분 나쁜 향기가 솔솔 피어난다.
층간 소음으로 왜 사람 죽이는지 알 거 같다.
원룸 주인도 항의 많이 받았는지
단체 문자 보내고 출입문에 커다란 경고문도 붙여놓고 하던데
다 큰 어른들이 말을 안 듣는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냄새가 난다.
덕분에 나의 분노는 하늘을 뚫을 지경이고, 이 역겨운 냄새가 조만간에 피 냄새로 바뀔 수도 있을 거 같다.
하아...
차라리 흡연하는 사람이 이쁜 눈나였으면 좋겠다.
그럼 간접 키스로 받아들일 자신 있는데.
왜 나의 뇌는 계속 정반대의 경우를 주장하는 것일까?
그래서 더 화가 난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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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떤시바색기가 주말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담배피는데 죽겠다
겨울 되면 춥다고 더 안 나갈 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불날 위험 있는데 해결 방법 알려드릴?
일단 들어는 보자
담배 보다 쌘건 모기향 난 여기까지 불 놓는 위치는 나도 결정 할수 없다....
너도 똥뿌리고 다녀
복수를 해도 인간으로서 존엄은 지키고 싶다
니 똥 말고 개똥 고양이똥 ㅋㅋㅋㅋㅋ
ㅇㄱㄹㅇ 흡연충이 이쁜 누나였으면 차라리 아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