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개고기 맛이 좋다고 먹었다는 부분이 문제가 아니냐라고 되물어보는 사람이 있는데
이 문제에서 물어보고자 하는건
개를 먹는걸 받아들일 수 없는 집단과 용인하는 집단간에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 상태의 반응임
이를테면 신문 라디오 전화 인터넷 등이 전혀 없는 세상에서
개를 여전히 먹는 한국과 개를 먹는걸 혐오하는 프랑스가 서로 간에 어떻게 생각하냐, 대해야하냐에 대한 문제임
따라서 이 문제에서는 개를 먹는 동기가 아주 중요한 문제는 아님
그건 별도의 문제지. 오히려 본문에서 언급한 부분보다 이 쪽이 훨씬 더 논쟁거리라고 생각함
심리적 애착을 가진 대상을 단순히 흥미로 해체 및 도식이 가능하냐? 그리고 그 집단의 정신상태는 사회적으로 용인될만큼 건전한가?
라는건데 이쪽은 대부분이 반대할걸
개가 교통사고로 죽었다잖아. 그럼 심리적 애착이 있는 그 대상은 이미 소멸한 거지
그런걸 다 포함해서 문제인거지 ㅋㅋ 사라졌다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