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우승하는거 보고 싶으니까 한경기 지면 안돼냐 하는 소리
처음엔 농담이었는데 어느 순간 진심으로 말하는 인간들이 있더라
해태 시절엔 홈에서 우승하는게 거의 불가능 했음 아마 작은구장을 쓰는 지방구단이 코시 올라오면 5,6,7 차전을 잠실에서 해야 하는 규칙이 있었나 그래서
우승을 해도 거의 잠실에서 했음
근데 저번 17년도부터 자꾸 홈에서 우승해야 한다고 한경기 내주자 하는 소리를 진심으로 하는 애들이 있어서 좀 당황했음
단기전에 무슨일이 날줄 알고 경기를 내주나 기회있을때 이겨서 끝내야지
아니 최선을 다해서 싸우는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인데 스포츠맨쉽 정신이 뭐지 모른대?
한경기 내주다 다 내줄수도 있는데 무슨생각인지
우승은 할수 있을때 해야한다 홈구장에서 우승하는건 희망사항일뿐 1순위는 우승임
배가 부르면 그렇게 됨 똥성팬인데 예전 한창 10년 초일땐 오승환 세이브 챙겨준다고 점수 왜내냐 욕하고 일부러 패전조8회 내서 점수 주고 세이브 만들어줌 지금 똥성 불펜갖곤 10:0이여도 터질까 손발이 발발 떨리고 눈물이 쾽쾅나서 상상도 못하지 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