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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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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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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용 독서도 애초에 책 읽던 사람들이나 하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 한강이고 무라카미 하루키고 나는 유튜브랑 넷플릭스나 조졌는걸
허세용이라도 읽는 척이라도 하는게 국내 도서계랑 사회분위기에는 도움이 되니까...
이동진 왈 지적 허영심인 의도로 책을 펼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저거 좀 야해서 봤던기억이
요즘은 저런것도 없어서 출판사들 고사한다며
저게 뭐 나쁜건가 풍자할거리도 참 없다
싸이월드갬성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좀 야해서 봤던기억이
남주가 여주랑 사다리 타고 올라가면서 각선미 칭찬하던게 제일 인상깊었음
과시용 독서도 애초에 책 읽던 사람들이나 하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 한강이고 무라카미 하루키고 나는 유튜브랑 넷플릭스나 조졌는걸
싸이월드갬성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저런것도 없어서 출판사들 고사한다며
저 때가 도정제 전이었거든.
시점이 중요한가 저때도 돈 벌었을껀데
스타벅스는 항상 기본이구만 ㅋㅋ
책일단사라 어느날 읽고싶어질때 바로 쥘수잇게
무슨 외국 브랜드 체인점 열리면 2주 정도 미친듯이 손님 모여서 사진 찍어대고 '난 이렇게 세상을 즐기는 자' 인스타 난리법석 떨잖음 그거 연장선이지
나 텍스트 알러지 있어서 책 잘 안보는데. 저런건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해 아무튼 책에 관심있다는거잖아. 애니나 보러가야지 총총
1q84 시절이면 이제 거의 40대 아님?
이렇게라도 책 한권 읽는게 낫지 뭘
허세용이라도 읽는 척이라도 하는게 국내 도서계랑 사회분위기에는 도움이 되니까...
이동진 왈 지적 허영심인 의도로 책을 펼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도 여기에 동의. 지적 허영심을 채우기위해 책을 사는게 뭐가 나쁜지 모르겠음. 그렇게 사다보면 한장 두장이라도 책을 읽게되고 그러다보면 제대로된 독서도 시작되기 마련임. 아예 관심 안가지는것보단 낫고 적어도 저 사람들은 독서가 중요하다는건 알기때문에 저런 허영이라도 부리는거라 독서를 비하하는 사람들보단 훨씬 나음.
동의 2. 의도가 어찌되었든, 일단은 '펼쳤다'라는 점에서, 책을 읽는다는 행위를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듯이...
저렇게 사진찍기위해서 산다고해도 일단 사면 한장 두장이라도 읽기마련임. 아무것도 안읽는것보단 먹물 한방울이라도 읽는 사람이 더 낫지.
1Q84 진짜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작가 장편 중에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다음으로 2위로 꼽는데 로맨스, 스릴러, 미스테리, 코미디, 드라마, 심지어 액션까지 숱한 장르가 다 들어있는 종합선물세트임
저거 사도 들고다니는 용이지 읽지도 않았다고 하지.
댓글 보니 다들 저 사람들이 저걸 진짜 읽었다고 가정하는게 신기하네 저런 사회현상 된 책 진짜 읽어봤는지 테스트 한적 있는데 다들 시놉시스만 말하는 정도로 끝난 적도 있었지
저렇게라도 사면 되는건데 뭐가 문제인가 싶음
저걸 사서 안읽는거랑 저걸 안사거 안읽는거랑 딱 두개 비교하면 어떤게 사회적으로 괜찮나요?
1Q84 존나재밌긴했지....새벽까지 잠줄여가며 읽었음
패션 독서인거지
원래 과시용 독서라도 시작해야지 독서가 습관이 됨. 좋은 거임
에초에 책 안읽던 애들은 주위서 뭐라 떠들던 그림없고 활자로된 책 자체를 안삼 군대가서 충격 먹었던게 한창 마션개봉해서 난리 났을때 PX서도 사가라고 비치된 마션. 맞선임이 보더니 페이지 대충 몇장 넘기더니 지껄이는 소리가 "그림도 없는걸 어떻게 읽냐" 하고 다시 가판대에 내려두는 장면이였어 그리고 이새낀 장염걸린상태로 누워있다가 바지와 매트리스위에 육군 물짜장을 생성한 ㅂㅅ 이였지
……아니 그림책은 어린이나 읽는 거 아님?
대가리가 나빠서ㅇ글만읽고 이미지랑 상황묘사를 머리속으로 못하니까...
저게 뭐 나쁜건가 풍자할거리도 참 없다
SNL 작가들의 오만이지. 우리같은 지성인들은 책 똑바로 읽는데 저 새끼들은 읽지도 않으면서 허세부리네 같잖다 ㅋ. 같은 마인드를 가진 게 아니면 도저히 그걸 풍자라고 낼 수가 없음.
1Q84는 술술 읽히는 생동감있는 묘사와, 중반에 대규모 폐쇄집단과 엮이면서 흥미로워지는 전개 등으로 페이지가 잘 넘어가긴 했지만, 나중에는 사건이고 의문점이고 뭐고 흐지부지되고, 그저 결말을 매듭짓기만 했다는 느낌이어서 아쉬웠던 작품.
이건 그래도 재밌어서 읽기는 했지 찐은 정의란 무엇인가지 그거 뭔 내용임 하면 아는 사람 한명도 없었지
ㅋㅋ 하지도 않는 스팀 게임 산거 자랑하는 사이트애서 저걸 비판하기도 좀
과시용이라도 읽는게 좋지만 책 한 권을 일주일 이상 읽는 거면 독서경험으로서는 의미가 없다고 봐야
그치만 직장다니면서 책 읽기 너무 힘든걸 흑흑
난 한달도 들고다녀 봤는걸. 근데 일주일이든 두시간이든 한달이든 남이 판단할게 아님.
만인에게는 만가지 독서법이 있는 법인데 이런 말도 사실 오만한거지 슬로리딩이란 말도 못 들어봤냐
심지어 과시형 독서의 대표적인 서적들은 대체로 소화하기가 까다로운 책이 많지 네가 논어나 율리시스나 중력의 무지개, 또는 GEB를 읽는 데에 일주일 미만으로 걸렸다면 그게 과연 같은 책을 읽었거나 읽고있는 사람들한테 독서경험으로 얼마나 인정받을 수 있을까?
보여주기식 위선도 행동하지 않는 무시보다는 나은 것처럼 허세용 독서도 안읽는거보단 낫지. 저런 쿨병 일침병 걸린애들 때문에 '오글거린다'는 말로 싸잡혀서 사라진 독특한 감성과 작가들이 안타까움
과시좀 하면 어때서
조립도 안하는 프라로 탑도 만드는데 뭐 막말로 허세독서가 프라모델 탑보단 더 나음
그리고 sns 기본이 자신의 돋보이게 할려고 하는 건데 저거 비꼬는 내용 찍은 배우들 sns도 보면 허세 같은거 다 있음
영화 인터스텔라 과학영화중에 역대급 흥행이랬을때도 지적허세라고 까는 분위기 많았었지.. 잠깐의 열풍이더라도 얻어가는건 분명 있다고 생각
개그를 전부 풍자라고 취급하면 개그자체를 못함 한강 성대모사한게 풍자임? 그냥 흉내낸거지 허세독서도 그냥 개그로 오바해서 따라한거지 너무 빡빡하게 굴지 말자고
런닝크루도 상황극한것도 운동은 건강에 좋은건데 왜 풍자하냐라고 할 수 있는데 웃자고 넘어갔잖아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애당초 공감에 실패한 개그를 개그로 볼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지 과격한 비유지만 벌레들이 노노 거리고 전 대통령 합성하는 것도 지들 딴에는 개그임. 개그라는 이유로 대체 어디까지 봐줄건데?
뭘 대통령 합성까지 비교를 함? 그거는 개그도 풍자도 아닌 비하잖아
원래 허세로 시작하는거 많음.. 독서, 운동... 그게 남에게 피해줄 때 문제가 되는거지. 운동하고 소소히 자기 몸사진찍고 하는걸 누가 뭐라고 함? 런닝도 혼자 운동하고 런닝기록 허세처럼 sns 하면 아무 문제없음.
하늘이 이쁘면 하늘을 찍어 ㅋㅋㅋ
흠... 다른 즐길거리가 많아져서 아님? 물론 이북은 좀 싸지면 좋겠다만
허세가 남에게 피해 안주는거면 한다고 뭐가 문제일까.... 진짜 문제는 부심 부는거지...
괜찮은데?
그래도 쟤네는 허세용이든 아니든간에 책이라도 샀어. 책도 안사본 사람이 비웃을순 없지.
취미 뭐냐고 하면 평생을 독서와 작문이라고 하는 사람 입장에서, 패션이든 뭐든 한글자라도 읽으면 나쁠건 없다고 생각함. 결국 책 사는것도 본인 돈이고, 책 읽는것도 본인 지식이니. 단지 내 오래된 취미를 유행에 편입한 패션으로 치부하지만 않는다면 아무 상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