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이란게 찬성 반대로 딱 양단할 수있는 문제가 아닌데
검열은 무조건 나쁜것 vs 검열할만했네 의 싸움이 된다는거임
이런식으로 나눠버리면
예를들어 "실제 아동이 등장하는 야동이 유통되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하는것 만으로 너는 검열할만했네 측이 되는거임
결국 검열문제는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기준이 어떻게 되는냐의 문제니까
성인물의 수위는 어느정도 허용되어야하는지, 창작물이니 ㄱㄱ물이나 성범죄물은 괜찮은건지,
제작단계에서 강압성이 있을수도 있으니 성범죄물은 검열해야 하는지 등등
다같이 협의해서 기준을 명확히 해야하는데 기준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것이 검열을 막지못하는 제일 큰 원인임
알맞은 기준점을 찾으려는 의도보다는 상대를 비난하기 위한 화법이 많이 보인다고 느낌
그런 생산적 토론을 하는게 아니라 당장 드는생각 싸지르고 잊는 감정 배설통이라 별 생각 안하는게 이득임
인터넷 여론이야 뭐 길가면서 한마디 던지는거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