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엔 레이사가 되야함 바로 쩡스토리 한편 뚝딱임
아침에 일어난 레이사 하반신에 위화감을 느끼고 이불을 걷어보자
있어선 안될게 자라나있는데다가 우뚝 솟아있다
이에 당황해서 허둥지둥대다보니 다행히 옷을 입을 수 있을정도로 작아져있었고
일단 평소대로 생활을 하기로 한다
순찰을 돌며 등교를 하던 레이사. 공원 구석진곳의 벤치에서 모닝 마카롱을 떄리고있는 카즈사를 발견
"카스팔루그! 또 아무도 없는곳에서 흉계를 꾸미고있는겁니까!" 하면서 튀어나가려 했는데
다시 하반신이 묵직해지는 감각을 느끼며 그 자리에서 굳는다
마카롱을 한입 베어문 채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난 쪽을 본 카즈사
그곳엔 공원 조경수 사이에 엉거주춤 서있는 레이사가 있다
"하아... 레이사냐? 또 무슨 착각을...너 그거 뭐야...?"
처음엔 레이사를 보고 한숨을 쉰 카즈사였지만 부풀어오른 레이사의 치맛자락을 보고 말문이 막힌 카즈사
이내 전에 없을정도로 전광석화와 같이 카즈사를 덮친 후 입을 막는 레이사
레이사의 동공은 당황과 흥분이 섞인 감정으로 마구 흔들린다.
"아..아침에 일어나보니 이상하게..그래..이게 다 카스팔루그 당신이 꾸민짓인겁니까?"
"레이사! 일단 진정해봐. 문제가 생긴거라면 일단 선생님에게 도움을..!"
"다.. 카스팔루그가 꾸민일인겁니다... 분명 괜찮아 졌었는데 카스팔루그를 보니까 또 다시 이렇게..."
카즈사는 힘으로 레이사를 밀쳐내보려 하지만 그날따라 레이사의 힘은 너무 강했다
'이녀석 갑자기 힘이 이렇게 세지다니 대체 뭐냐고!'
이내 레이사는 괴력으로 카즈사를 들춰맨 후 트리니티 구 교사의 빈 체육창고로 간 뒤 매트리스에 카즈사를 던진다
-검열-
소동이 끝난 뒤 현자타임으로 인해 제정신이 돌아온 레이사
"제..제가 무슨짓을..."
"하아.. 그러니까 진정좀 하라고 했잖아."
"저도.. 저를 제어 할 수가 없어서..."
"그래. 난 괜찮으니까 일단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보자."
의외로 다정하게 레이사를 토닥여주는 카즈사
"우..우와앙! 카스팔루그!"
레이사는 고마움과 미안함에 카즈사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터트린다
그리고 체육창고 뒷편
검은 그림자가 후다닥 사라진다
"저 도둑고양이같은년이 내걸 뺏어갔어..."
그림자가 사라진 자리엔 민트초코아이스크림이 떨어져있었다.
대충 이런거
자경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스케반들을 도륙한 극태쥬지로 카스팔루그를 정복하는 그런 내용은 아니군요
후타백합은 백합이 아니야!!
외 카즈사 거근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