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세이가 버튜버들 상담하는 거 보고있다보니 그냥 떠오르는 생각.
즐겨 보는 게임 실황 위주로 돌아다니다보면, 하꼬 버튜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음
보면 길게는 4~5년도 더한 방송인들인데, 구독자수나 라이브 시청자수를 보면 진짜 아쉬운 사람들이 많아.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지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더라. 퀄리티 좋은 모델링에, 방송화면에도 정성을 들인 게 보임.
커버곡도 많이 쌓여있고, 오리지날 곡이 있는 사람도 있고.
노력만으로 어떻게 안 된다는 게 버튜버, 나아가서 모든 직업의 불변의 법칙이겠지만, 리스너, 시청자, 팬을 모으는 게 일인 사람들이라 그런가 '안 되고 있음'이 너무 눈에 띄는 지라, 보고 있으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만 들더라...
내가 진짜 어쩌다 한 번 보게 된 버튜버들도 이런데, 보지도 못한 얼마나 많은 버튜버들이 꿈을 갖고 업계에 발을 들였다가 쓸쓸하게 사라져갔을지.
레드오션이란 참 쓸쓸한 말 같기도 해
오늘 상담해준 스이마저도 자기입으로 운이 중요하다고 솔직히 인정했었으니...
오늘 상담해준 스이마저도 자기입으로 운이 중요하다고 솔직히 인정했었으니...
뭐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너무 그렇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까진 없는게 개개인의 사정은 다른 법이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큰 방송과 작은 방송에서 찾는 재미가 다 제각각임. 주로 하꼬 방송 위주로 보던 내 입장에서는 시청자 수가 하꼬라고 안타깝다기 보다는 개인방송을 하면서도 자기자신에게 믿음을 가지지 못하고 수적 성공만 쫓는 방송인이 안타깝게 보이더라.
함부로 동정하지말라구 중요한건 방송을 하는 마음가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