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나온건 전에 있었던 머스크- 트럼프 대화록 중 관련된 부분.)
선거개입 이야기나 개인적 친분은 논외로 치고,
국제 역학 관계만으로 칠때 친러 반중 행태가 전략적으로 납득은 된다 하시드라고
그 교수님 입장에서는 학문적으로 엄밀한 주장이라기 보단, 당신 지식에 비춰본 추론 같긴 한데,
"70~80년대에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이랑 친하게 지냈듯이,
트럼프도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해 러시아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것 같다"
라고 하시드라고,
뭔말인고 하니,
순수하게 미국우선주의적+ 총칼이 아닌 경제적인 전쟁이라고 생각했을 때,
러시아는 경제적으로 미국의 경쟁자 급에도 못 끼고
진짜 적은 중국인 상황인데,
미국이 중국을 고립시키려고 해도 중러관계가 너무 친밀하면
지리적으로 붙어 있는 러시아가 든든한 자원, 기술 공급원이자 시장이 되어주기 때문에
중국을 때리려면 위해선 러시아가 중국의 적이 되진 못해도,
러시아가 미국 눈치를 봐서 중국에 득 되는건 못 하는 상태가 돼야 함
따라서, 오히려 서유럽 애들이 미국에 안보 편승한다고 생각하는 트럼프 입장에서는
어차피 자기들한테 직접 피해주는 것도 없는 러시아를 괜히 건드려서 중국이랑 붙어먹는 상황을 안 만들려는거 아닐까?
하던게 그 교수님 생각
세줄요약
1. 트럼프가 멍청이가 아닌, 나름대로 똑똑하지만 신념이 뒤틀린 사람이라면 친러를 개인 취향때문에 하는게 아닐거다.
2. 중국을 팰 때 가장 큰 위험요소인 러시아가 미국 눈치를 보는 상황을 만들어서, 중국을 확실하게 고립시키려는게 아닐까?
3. 이건 모두 아는 교수님의 개인 뇌피셜이다.
1번 가정부터 틀렸다 생각함..
러시아랑 편먹고 중국 때릴 거야 포지션인 건 맞는 것 같긴 한데 러시아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게 문제지
1번 가정부터 틀렸다 생각함..
러시아랑 편먹고 중국 때릴 거야 포지션인 건 맞는 것 같긴 한데 러시아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게 문제지
근데 정작 럼프식 중국치기는 동맹니들이 처 우린 돈벌거야 였지않나
결과를 두고 가정으로 맞춰보는거긴 한데 그럴듯한듯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쥐 밟은거랑 같다고 봄
러시아랑 중국을 연합시키는건 멍청한 짓이지